カ-ドキャプタ-さくら クリアカ-ド編(14) (KCデラックス) (コミック) カ-ドキャプタ-さくら クリアカ-ド編 (コミック) 28
CLAMP / 講談社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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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카드 14

CLAMP



 




 지난번에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카드 편> 13권 보고 앞으로 한권 남았다고 했는데, 그때 난 정말 다음 한권으로 끝날까 했다. 한권으로 끝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책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카드 편> 14권 보니 끝나지 않았다. 15권이 끝이란다. 지난번에 14권이 마지막이다는 말 봤는데 내가 잘못 본 건가. 띠종이에 적혀 있었는데. 이번 띠종이에 마지막 권이 바뀌었다는 말이 쓰여 있다. 좀 더 늘렸나 보다. 이야기가 뭔가 휙 바뀐 느낌이 들기도 한다. 처음에는 뭔가 큰일이라도 있을 것 같았는데. 자세하게 말하기보다 짧게 말해서인 것 같다.


 사쿠라와 아키호는 학교에서 하는 연극에서 <시계 나라의 앨리스>를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두 앨리스>였던가. 마지막까지 보니 왜 그게 나왔을지 알 것 같기도 하다. 연극이 시작되고 바로 카이토가 마법을 쓰고 사쿠라와 샤오랑은 어디론가 간다. 먼저 아키호가 사라져서 아키호를 찾으러 갔던가. 사쿠라가 간 곳은 아키호가 보던 책 《시계 나라의 앨리스》 안이었다. 사쿠라 옆에 있던 샤오랑 모습을 한 검은 고양이는 뭔가 달라 보였는데, 그건 샤오랑이 아니었다. 사쿠라도 샤오랑을 보고 그저 검은 고양이다 했다. 사쿠라는 기억을 잊어버린 거였나 보다. 시계 나라에서 사쿠라는 앨리스고 아키호는 붉은 여왕이었다.


 앨리스와 붉은 여왕이 만났다. 붉은 여왕 아키호는 사쿠라한테 시계 나라를 안내했다. 둘 다 자기 기억이 없는 것 같았다. 그런 일도 있다니. 지난번이었나 언젠가 토모요가 사쿠라한테 잊지 마라고 했는데. 사쿠라와 아키호가 지금 있는 곳은 책속이어설지도. 아키호와 사쿠라는 책이 많은 곳으로 간다. 거기에서 붉은 여왕이 책은 기억이면서 기록이다 한다. 그건 맞는 말이다. 붉은 여왕 아키호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시계 나라의 앨리스》였다. 앨리스인 사쿠라는 자기 이름이 진짜인지 붉은 여왕은 누구인지 생각한다. 이때 “사쿠라” 하고 샤오랑이 불렀다. 샤오랑이 사쿠라라고 하자 사쿠라 기억이 돌아왔다. 샤오랑이 알맞은 때 나타났구나. 아키호는 여전히 멍 해 보였다.


 샤오랑과 사쿠라와 아키호가 거기에서 벗어나려 했는데 카이토가 본래 모습으로 나타났다. 카이토는 검은 고양이 샤오랑 모습으로 있었다. 좀 헷갈리는 말을 했구나. 샤오랑 모습인 검은 고양이는 붉은 여왕과 앨리스와 줄곧 함께 있었다. 아키호가 카이토를 보고 “카이토 씨” 했지만. 사쿠라가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이 꿈속인지 책속인지 하자 꿈 카드가 나타났다. 지금 일어난 일도 꿈이 된 건가. 사쿠라와 아키호가 피하고 샤오랑과 카이토가 싸웠다. 사쿠라와 함께 있어야 할 아키호가 사라지고 옷만 남았다. 그때 사쿠라는 자신이 붉은 여왕을 해야 했다고 말한다. 사쿠라가 바라면 이뤄진다. 그건 카드로 나타나고 카이토가 바란 것이기도 했다.


 카이토가 안 좋은 일을 하려고 책이나 마법 도구(아키호)를 가지고 온 건가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카이토는 사쿠라가 만든 카드로 사쿠라와 아키호가 쌍둥이였다는 걸로 바꾸고 자신과 아키호 안에 있던 것도 바꾸었다. 카이토가 아키호 대신 마법 도구가 된 거다. 그건 아키호를 생각하고 한 거겠지. 아키호가 즐겁게 살기를 바라고. 아키호는 카이토를 잊는 걸 더 슬퍼할 것 같은데. 그걸 모르다니.


 현실로 돌아오자 사쿠라와 아키호는 연극에서 역이 바뀌었다. 전과 다른 현실이 됐다고 해야겠다. 사쿠라가 바란대로 아키호가 앨리스고 사쿠라가 붉은 여왕이었다. 그걸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사쿠라도 샤오랑도. 지금까지 있었던 일도 잊어버린 건가. 책속 사람은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는데 이걸 보는 난 어리둥절했다. 사람들은 사쿠라와 아키호를 쌍둥이다 했다. 이런 이야기로 끝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아직 안 끝났구나. 한권 더 남았다. 15권에서 본래대로 돌아갈지. 돌아가겠지.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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