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난 만나지 않아야 했어

만나서 괴로울 뿐인데


전생에 지은 죄 때문일까

여전히 난

죄를 갚아야 하는 건지

그건 언제 다 갚을까


다시는 만나지 말자

넌 네 길을 가고,

난 내 길을 갈게


너와 난 아무 사이도 아니야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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