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바로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밤엔
달빛에 기댔어요
달이 뜬 밤은
덜 무섭고,
달빛으로
책을 보기도 했겠네요
이젠 달이 떠도
달빛을 느끼기 힘들어요
그래도 달을 보면 반가워요
달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대로예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