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STONE 22 (ジャンプコミックス)
이나가키 리이치로 / 集英社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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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TONE 22

이나가키 리이치로 글   Boichi 그림

 

 

 

 

 

 

 처음 하는 말은 아니지만, 어릴 때 난 만화는 보면 안 좋다고 생각했다. 왜 그런 생각을 갖게 됐는지 모르겠다. 그림만 있어선지 학교 선생님이 안 좋다고 말해선지. 학교에서 그런 말 들었겠다. 학교 다닐 때는 만화뿐 아니라 다른 책도 안 봤다. 이제는 만화책 보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다. 만화는 길어서 끝까지 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거 아닌가. <원피스>는 오래됐지만 책을 처음부터 보지는 않았다. <닥터 스톤>은 다른 것보다 오래되지 않았구나. 이 책은 한 해에 다섯권이나 나온다. 이걸 몰랐을 때는 원피스가 가장 많이 나온다고 생각했다. 원피스는 한해에 네권 나온다. 닥터 스톤은 거의 두달에 한권 나오고 한권만 나오는 데 석달 걸린다. 만화가 시작하고 얼마 안 됐는데도 벌써 22권이다. 내가 모르는 만화에는 닥터 스톤처럼 두달에 한권 나오는 거 있겠지.

 

 삼천칠백년 전 지구는 이상한 빛에 덮여 사람은 모두 돌이 되었다. 삼천칠백년 뒤 일본에서 돌에서 깨어난 센쿠, 미국에서는 제노가 가장 먼저 깨어났다. 센쿠는 일본에서 동료와 인류를 구하려고 배를 타고 미국에 간다. 센쿠는 그저 과학을 좋아하지만 제노는 과학으로 독재자가 되려 했다. 마음이 맞지 않으면 이야기를 해야지 그게 아니었구나. 제노는 센쿠를 죽이려 했고 센쿠는 제노를 잡으려 했다. 제노가 센쿠 쪽에 잡혔다. 그 뒤를 군인이었던 스탠리와 다른 사람이 쫓았다. 센쿠는 앞으로 일을 생각하고 광석이 많은 브라질 아라샤로 가서 요새를 만들고 싸울 준비를 했다. 싸울 준비라 해도 사람을 돌로 만드는 장치를 써서 스탠리와 군인뿐 아니라 센쿠 쪽 사람도 모두 돌로 만드는 거였다. 스이카가 돌이 된 센쿠 쪽 사람을 구하는 일을 맡게 되고 프랑소와와 요새를 떠났다. 하지만 스이카와 프랑소와는 스탠리 쪽 사람이 거미에 물린 걸 보고 치료해주고 잡힌다.

 

 코하쿠 츠카사 효가는 먼저 통신기를 부수려 했다. 셋이 함께 싸우게 되다니. 스탠리와 군인은 총이 있었다. 셋이 싸움을 잘 해도 총에는 지겠지. 츠카사가 격투가인 사람을 쓰러뜨렸지만 총에 맞았다. 다음은 효가가 총에 맞았다. 남은 건 코하쿠뿐이었다. 츠카사와 효가는 코하쿠가 해내리라는 걸 알고 맡겼다. 코하쿠는 스탠리 쪽 통신기를 부쉈다. 부수고 코하쿠도 총에 맞았다. 총에 맞아도 죽지 않아야 할 텐데. 괜찮겠지. 코하쿠 츠카사 효가는 통신기를 부수면 스탠리가 그걸 고치려고 멈출지 알았는데, 스탠리는 그러지 않았다. 잘 싸우는 세 사람을 쓰러뜨려서겠다. 생각대로 안 되는 것도 있구나. 그렇다고 희망을 버리면 안 되겠지. 끝까지 애써 볼 수밖에.

 

 카세키는 사람을 돌로 만드는 장치에 넣을 다이아몬드 전지를 잘 깎지 못했다. 이렇게 끝나는구나 했는데, 미국에 있는 시계 기술자 조엘이 성공했다는 소식을 보냈다. 통신기를 쓰기는 해도 두쪽 다 다른 쪽 건 들을 수 있나 보다. 브로디는 뭔가 냄새를 맡았다. 브로디는 시계 기술자 조엘한테 가서 사람을 돌로 만드는 장치를 빼앗았다. 이제 어떻게 될까 했다. 스탠리와 군인은 요새에 오고 그걸 막으려고 한 타이주는 총에 맞고 쓰러졌다. 겐은 스탠리 쪽에 잡힌 사람이 긴로 마츠카제 스이카 프랑소와라는 걸 알고 세 사람 코하쿠와 츠카사 효가가 아무것도 안 했을 리 없다 여겼다. 겐은 세 사람이 통신기를 부쉈으리라 생각했다. 눈치 빠르구나. 지금까지는 암호로 연락했는데, 그때는 일본말로 했다. 브로디는 센쿠 동료가 그걸 듣지 못하게 하라고 했는데 모두 그걸 들었다.

 

 사람은 이것저것 앞을 내다보고 준비를 해둔다. 통신기를 듣지 못해도 통신기가 아주 없지 않았다. 조엘이 가진 시계가 통신기와 같았다. 다른 데서 말하는 소리만 들을 수 있지만. 센쿠는 미국에 있는 동료한테 지구 사람 모두를 돌로 만들라 했다. 브로디가 빼앗아간 사람을 돌로 만드는 장치를 되찾으려고 싸웠는데 모두 총에 맞고 쓰러졌다. 마지막으로 조엘이 사람을 돌로 만드는 장치를 넣은 곳에 손을 넣었다. 그거 뚜껑은 닫혔다. 돌이 되는 범위와 시간을 말해야 하지만 그건 달에서 오는 전파를 이용했다. 달에서는 여전히 지구 사람을 돌로 만들려는 전파(말)가 왔다. 조엘이 찬 시계에서 그 소리가 나와서 곧 지구에 있는 사람은 모두 돌이 될 거다. 삼천칠백년 전에는 갑자기 당한 일이지만 이번에는 스스로 그렇게 만들었구나. 센쿠뿐 아니라 동료는 믿었다. 다시 깨어날 수 있다고.

 

 스탠리가 요새에 가까이 오고 제노를 구했다. 제노가 잡혀 있었다 해도 자유로웠지만. 센쿠는 돌에서 깨우는 게 저절로 떨어지는 장치를 만들었다. 거기에 사람을 돌에서 깨우는 액체가 든 병을 놓으려 했는데 총에 맞는다. 센쿠가 총에 맞다니. 우쿄는 그걸 알고 프랑소와 밧줄을 화살을 쏘아서 풀어주었다. 프랑소와는 스이카를 풀어주었다. 스이카는 곧바로 센쿠가 있는 곳에 가서 돌이 된 사람을 깨우는 액체를 나중에 저절로 떨어지는 장치에 놓았다. 그건 소리로 병을 깨뜨리는 건가 보다. 스탠리는 그 병을 깨뜨릴지 말지 생각했다. 그걸 깨면 인류는 언제 깨어날지 알 수 없었다. 스탠리는 자신은 돌이 된 채여도 제노는 깨어나리라는 걸 알고 그걸 그대로 두었다. 스탠리가 그 병 깨뜨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제노가 바라는 세상이 되지 않는다 해도 제노가 깨어나는 게 낫겠지. 시간이 흘러서 제노 마음이 바뀌면 좋을 텐데. 그러면 스탠리도 같은 편이 될 거 아닌가.

 

 미국에 있던 사람뿐 아니라 일본에 있는 이시가미 마을 사람과 보물섬에 있던 사람은 모두 돌이 되었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다니. 그래도 한사람이 돌에서 깨어났다. 그건 누굴까. 스이카다. 모두 돌이 되고 혼자만 깨어나면 쓸쓸할 텐데, 스이카는 돌이 된 사람이 말을 하는 상상을 했다. 센쿠는 사람을 돌에서 깨우는 액체 만드는 방법을 종이에 써두었다. 스이카가 글자 읽을 수 있으려나 했는데, 전에 일본에서 배웠다. 글자를 읽을 수 있다 해도 사람을 돌에서 깨우는 액체 만들기 쉽지 않겠다. 그래도 스이카는 혼자 해냈다. 그때까지 걸린 시간은 일곱해였다. 이번에도 센쿠는 돌이 되고 초를 세고 있었구나. 어렸던 스이카가 꽤 자랐다. 츠카사 동생 미라이보다 어렸는데 이제 친구처럼 보이겠다. 책에서는 일곱해 빨리 지나갔지만, 스이카 외롭고 힘들었겠다. 센쿠와 모두를 다시 만나려고 힘냈겠다. 스이카 대단하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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