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 앞에
눈을 꽉 감은 내가 보였어
난 내 몸을 나왔나 봐
내가 나를 보는 느낌은 이상했어
언제 어쩌다가 난 정신을 잃었을까
기억나지 않아
난 이대로 내 몸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걸까
다시 깨어나기보다 이대로 떠나고 싶어
내가 떠나고 시간이 흐르면
난 숨을 멈추겠지
편하게 해주고 싶어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