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STONE 11 (ジャンプコミックス) (コミック)
이나가키 리이치로 / 集英社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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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톤 11

이나가키 리이치로 글   Boichi 그림

 

 

 

 

 

 

 사람이 돌이 되었다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우연히 혼자 깨어나면 기쁠까. 난 무척 무섭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할 것 같다. 지금 생각하니 센쿠는 잠들지 않았다. 돌이 되고 아주아주 오랜 시간 정신은 깨어 있었다. 시간이 흐르는 것도 세었다. 그런 일 실제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센쿠는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센쿠는 혼자 돌에서 깨어났다 해도 과학을 알아서 어떻게든 살았다. 그러다 혼자는 안 되겠다 싶어서 친구인 타이주가 깨어나길 기다렸다. 타이주는 센쿠가 찾아서 질산이 떨어지는 동굴에 갖다 두었다. 센쿠는 타이주가 자기처럼 깨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기다렸다. 기다렸더니 얼마 뒤 타이주는 정말 돌에서 깨어났다. 타이주가 센쿠와 가까이 있어서 다행이구나. 그때 둘은 학교에 있었다. 삼천칠백년이 흐르는 동안 아주 멀리 떨어지지 않았다.

 

 지난번에 기구를 만들고 하늘에서 석유가 나오는 곳을 찾으려 했다. 센쿠 크롬 그리고 류스이가 시험 비행을 나섰다. 기구가 하늘로 뜨기는 했다. 안 뜨면 안 되지. 일본은 바람이 동쪽으로 부는가 보다. 이런 거 잘 몰랐다. 한국은 어떨까. 비슷할지도. 그래도 저기압으로 서쪽으로 간다고 한다. 기구가 가는 곳은 이시가미 마을이었다. 그게 서쪽에 있고 석유도 서쪽에서 찾아야 했다. 시험 비행도 잘 됐다. 잠시 문제가 생겼지만 그건 잘 헤쳐나갔다. 어쩐지 그냥 넘어가는 느낌. 하늘에도 기류가 있으니 그게 안 좋으면 큰일 나지 않나. 그런 걸 잘 넘기고 이시가미 마을에 닿았다. 걸어서 가면 이틀 걸리는 거리를 몇 시간 만에 갔다.

 

 마을 사람은 맛있는 걸 준비했는데 거의 구운 생선으로 만든 거였다. 류스이는 그걸 보고 하늘에서 먹을 것도 찾아야겠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찾은 건 뭘까. 염소 무리를 찾고 밀을 찾았다. 자연에서 자란 밀. 센쿠가 《사피엔스》에 나온 식물이 사람을 길들였다는 말을 했다. 농업은 쉽지 않다. 그래도 사람이 늘고 바다로 나갔을 때 먹을 빵도 있어야 해서 밀농사를 지었다. 이시가미 마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건 먹을 게 없어서기도 했다. 그랬구나.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이시가미 마을 사람이 왜 그렇게 적나 했다. 물고기가 잘 잡히지 않은 때가 있어서 굶어죽기도 했나 보다. 밀가루로 센쿠가 빵을 만들기는 했는데 다 태웠다. 코하쿠랑 이시가미 마을 사람은 그것도 맛있게 먹었다. 맛있는 빵을 못 먹어봐서 그랬겠지. 센쿠나 다른 사람은 그걸 한입 먹고 먹을 게 아니다 한다.

 

 사람을 돌에서 깨울 질산과 알코올이 섞인 게 없는데 류스이는 요리사를 깨우자고 하고, 그걸 가진 사람이 하나 떠오른다고 했다. 그 사람은 돌에서 깨울 사람 정보를 잘 아는 예전에 기자였던 미나미였다. 류스이도 미나미가 알려줬다. 미나미는 정말 갖고 있었다. 겐은 미나미가 그걸 내놓게 하려고 센쿠가 미나미가 갖고 싶어하는 걸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그런 말을 하다니. 그 말에 솔깃한 미나미는 사람을 돌에서 깨울 액체를 준다. 그걸로 깨운 사람은 류스이 집사면서 요리사인 프랑소와다(책 맨 앞그림에서 오른쪽). 재미있는 건 류스이는 여자는 다 예쁘다 하면서 프랑소와 성별이 뭔지 모르고 진짜 이름도 모른다는 거였다. 겉모습은 여자인데. 프랑소와가 일하는 사람이어서 류스이는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어쨌든 프랑소와는 깨어나자마자 류스이를 찾았다. 만화에 나오는 집사는 꽤 대단하다. 못하는 게 없다. 그건 일본 사람이 바라는 집사일지도. 프랑소와도 못한다고 하는 거 없었다. 프랑소와가 만든 빵은 아주 맛있었다.

 

 센쿠는 미나미가 갖고 싶어하는 걸 만든다. 처음에는 거울을 만들었다. 미나미가 갖고 싶어한 게 거울이었나 했는데, 그건 다른 걸 만들면서 만든 거였다. 미나미가 진짜 갖고 싶어한 건 사진기다. 거울은 은판으로 필름이었다. 미나미가 감동해서 센쿠와 사람들이 문명을 만들어가는 걸 잘 기록하겠다고 하니 센쿠는 많이 찍으라 한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사진으로 찍으면 더 잘 보인다고. 사진기는 석유 찾는 데도 쓰려고 만든 거였다. 센쿠와 류스이가 하늘에서 담은 사진은 도움이 된다. 멧돼지가 있는 곳을 찾고 검은 버섯을 찾으려다 유전을 찾아낸다. 사진이 흐릿해서 거기가 어딘지 바로 못 찾았는데, 거기는 멧돼지가 찾게 한다. 멧돼지가 기름 웅덩이에 뒹군 적이 있었다. 옛날에. 요리해서 먹으려 했던 멧돼지였는데, 스이카가 멧돼지와 친해지고 멧돼지한테 유전으로 데려가 달라고 해서 정말 그렇게 했다. 스이카는 멧돼지 이름을 사가라라 지었다. 멧돼지는 잡아먹지 않았다.

 

 석유가 있다고 해도 질이 문제였다. 센쿠는 모터 보트로 시험하려 했다. 석유 자체는 아니고 가솔린으로 만들었나 보다. 그 냄새를 맡은 타이주가 남이 반하게 하는 약이냐고 했다. 타이주는 삼천칠백년 전에 센쿠가 페트병 뚜껑으로 만든 가솔린 냄새를 맡은 거였다. 그때 센쿠가 한 말을 지금도 믿었다. 그때 만든 가솔린 냄새와 같다는 건 석유가 괜찮다는 거겠지. 모터 보트는 바다로 나갔다. 바다에 나가면 방향을 모를 거 아닌가. 센쿠는 GPS를 만들겠다고 한다. 위성으로 아는 GPS가 아니고 전자파를 내 보내는 걸 벌써 만들었다. 그때 어떤 전파가 잡혔다. 그건 모르스 부호로 ‘왜’라 했다. 어딘가에 사람이 있는 거다. 사람을 돌로 만든 빛을 만든 사람일까. 삼천칠백년이 흘렀으니 그때 사람도 돌에서 깨어난 건지. 누굴까. 그건 가 보면 알겠지. 지구 반대쪽으로.

 

 바다에서 다른 전파를 잡고 센쿠는 레이더면서 음파탐지기를 만들었다. 센쿠가 뭔가 만들었는데 그게 뭔지 처음에는 알기 어려웠다. 센쿠가 만든 레이더를 보고 크롬은 땅속을 보는 것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광석탐지기를 만들었다. 크롬은 그걸로 철광석이 많은 곳을 찾아낸다. 마침 그게 있어야 했는데. 그건 배 만드는 데 중요한 거였다(엔진). 이제 배 다 만들면 바다로 가겠다. 삼천칠백년전에 일어난 일 수수께끼가 곧 풀리겠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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