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맞았던 시간은

신이 변덕을 부려

엇갈리고,

엇갈린 시간을

되돌리려고 머나먼 길을 돌아왔지만

돌릴 수 없었다

 

엇갈린 시간은

마음을 엇갈리게 했다

 

머나먼

네 마음

 

 

 

희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