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 먼 곳으로 떠나도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와요
책을 펼치면
언제 어디서든
모르는 곳으로 떠나요
돌아오고 싶을 땐
책을 덮으면 돼요
즐거움이나
위로는
잠시일지라도
그만둘 수 없어요
또 떠날 시간이에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