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공평하지 않다 해도
시간은 누구한테나 공평하다
누구의 시간이든 멈추지 않고 흐른다
언젠가 우린 세상을 떠난다
누군가는 잘살아서
누군가는 재능이 있어서
누군가는 잘생겨서
하는 생각은 자신을 제대로 볼 수 없게 한다
하나 더 있다 운
운은 자신이 불러들이는 거다
이런 믿음도 깨진 시대인가
그래도
다른 것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신의 시간을 보내면
세상을 떠날 때
조금 웃을 수 있겠지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