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 있을 거야

──편지

 

 

 

언제나

내 마음이 널 잘 찾아간다면 좋겠지

하지만

가끔 너에게 가지 못하는 듯해

 

길을 잃은 마음은 어디로 가는 걸까

어딘가에

길 잃은 마음만 모이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마음이 너에게 잘 가지 못한다 해도

그건 어딘가에 있을 거야

 

 

 

 

*이걸 무슨 마음으로 썼는지 잊어버렸는데 생각났다, 며칠 지나고 비슷한 걸 또 쓰다니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구나 ‘편지’를 써서 조금 알 듯도 하다, 나만 그럴까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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