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길을 잃었다는 말을 듣고

내 탓은 아닐까 했어

새로운 주소로 네가 잘 가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해서

 

미안해

너를 믿지 못해서

 

네가 내게 돌아온다면

널 다시 잘 보낼 텐데

이제 넌 돌아올 수 없겠지

어디에 있든 편안하길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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