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마음

 

 

 

몸은 멀리에 갈 수 없다 해도

마음은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상상하면 자신은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하늘에서 마주친 새와 이야기도 나누고

세계 곳곳을 누빈다

 

현실이 아니면 어떤가

마음이 자유로우면 사는 게 즐겁다

 

 

 

 

 

 

 

더운 마음

 

 

 

따스한 바람에

마음이 풀린 적도 있지만

언제부턴가 매서운 바람만 불고

마음은 얼어붙었다

 

마음이 따스함을 잊을 때쯤

더운 마음이 찾아와

얼어붙은 마음을 녹였다

 

이제 마음은

찬 바람 속에도

더운 마음이 있다는 걸 안다

 

 

 

 

 

 

 

돌아선 마음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생각해도 답은 알 수 없어요

그건 천천히 가만히 찾아오기에

알아채도 다시 돌릴 수 없어요

아쉽고 슬프다 해도

받아들여야 해요

 

 

 

 

 

 

 

바람 같은 마음

 

 

 

잡을 수도

잡힐 수도 없는

바람 같은 마음


바람이 어디로 불든 내버려 두듯

마음이 어디로 가든 내버려 두자

 

언젠간 바람이 서로 만나듯

우리 마음도 어디선가 만나기도 하리라

 

 

 

 

 

 

 

소풍

──들뜬 마음

 

 

 

소풍 가기 전날 밤에는

잠을 잘 못 자도

다음날 누가 깨우지 않아도

잘 일어나요

 

소풍 가는 날에는

가방을 들고 학교에 가도 즐거워요

가방에는

어제 사다 넣어둔 과자랑

아침에 엄마가 싸준 김밥이 들었어요

 

학교에 가니

친구들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어요

소풍 가는 날에는

하늘도 함께 웃어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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