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언제나 바랐다
나만의 친구가 있기를
내가 모르는 곳에 친구가 있다 해도
내가 보는 곳에는 친구가 없는 친구랄까
세상에는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많다
바랄 걸 바라야지
누구보다 나를 잘 알면서도
잘 모르는 사람은 바로 나
나만의 친구는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다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