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법은 다음의 3단계 프로세스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시간을 기록한다.
둘째, 시간을 관리한다.
셋째, 시간을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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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에 속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은 내가 어떤 조직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즉 내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장소와 방법을 알려준다. 여기서 해야 할 질문은 세 가지다.
첫째, 내가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는 어딘가 Where do I belong?
둘째, 내가 공헌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What do i contribute?
셋째, 그 다음에 할 일은 무엇인가 Next, What do I do?
적재적소適材適所라는 말은 복합적인데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은 적재를, "나는 어디에 속해야 하는가?" 라는질문은 적소를 파악하기 위한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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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와 목표에 대하여

인간의 궁극적 가치는 결국 어떤 사람으로 살다가 어떻게죽는가 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그것은 기업도 마찬가지다.영속적인 조직의 경우 사람들에게 어떤 조직으로 인식되는가가매우 중요하다. 드러커는 보통의 경영학자와 달리 가치에 기반을 두고 교육을 했다. 가치는 드러커가 리더들에게 조언할때 가장 중요시한 요소였다. 마음의 순수성은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서도 중요하다.
가치를 바탕으로, 개인의 삶의 각 단계마다 혹은 조직의 활동단계에 따라 목표를 달성한다고 할 때(한 개인의 목표이든 조직의 목표이든 간에), 목표는 철도의 시간표처럼 정확하게 규정되는 것은 아니다.

01.죽은 후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 바라는가?
02. 누군가의 삶에 변화를 일으킨 적이 있는가?
03 과연 나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
04 그 나이에 또 오페라를 작곡하십니까?
05 나의 묘비명은 무엇인가?

배움에 대하여

이 방법은 우리들에게 상당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또한 우리들에게 새로운 주제와 새로운시각, 그리고 새로운 방법에 대해 개방적인 자세를 취하도록해준다. 드러커가 유명해진 한 가지 이유는 그가 오래 살며 다양한 주제를 배우고 그것들을 통합하는 글을 썼기 때문이다.
드러커는 또한 우리가 배운 것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존의 기술이나 방법론을 버리고 늘 새로운 대책과 새로운기술을 배워야 한다.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기 위해서는 탈학습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탈학습은 "고정관념을 탈피하라", "인식의 틀을 깨라" 라고 하는말과 같은 의미이므로 간혹 폐기학습이라고도 불린다.

07. 목표를 달성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08. 선생님 같은 대가도 연습을 하십니까?
09. 왜 스케치북을 사용하지 않습니까?
10. 그 사람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11.늙은 고양이도 쥐를 잡는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가?

"새로운 일을 맡은 지금 내가 계속 효과적인 사람이 되기 위 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러나 이러한 성취는 어떤 사람이 가진 약점을 개선시켜주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해주는 성취감이라는 것은 그 사람이 이미 잘하고 있는 분야의 일을 더욱더 잘하도록 해준다. 성취 수준은 학생의 장점에 맞춰 정해야 한다.
예술과 스포츠 지도자를 포함하여, 모든 지도자들이 그랬던것처럼 말이다. 사실 학생의 장점을 찾아 그를 바탕으로 어떤목표에 집중하도록 하고 꾸준히 연습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교사와 교습법에 대한 가장 올바른 정의라 할 수 있다.

이미 배운 것을 폐기하는 탈학습이 필요하다.

조직의 책임자가 어떤 종류의 팀을 다른 종류의 팀으로 변화시키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팀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매우 어려운 학습인 탈학습(脫學習, unlearning)을 필요로 한다. 탈학습은 사전적 의미로는, 학습된 습관이나 행동을 학습이전의 상태로 만들거나 소거시키는 과정이다. 그러니까 탈학습한다" 라는 말은 동사로서는 잊다. 고쳐 배우다, 버리다,
지식을 버리다 등의 의미이다.

현대 조직은 지식전문가 knowledge specialist 로 구성되어 있기때문에 동등한 자들의 조직이며, 동료 또는 비슷한 사람들로구성된 조직이다. 다른 지식보다 서열이 더 높은 지식은 없다.
지식의 서열은 그것이 공동의 과제에 기여하는 바에 따라 평가되는 것이지, 어떤 고유한 우월성 또는 열등함이 없다. 그러므로 현대 조직은 보스boss와 부하ulkordinate 로 구성된 조직이될 수 없다. 조직은 팀처럼 조직되어야 하고 팀 구성원은 모두파트너이고 동반자이다. 개인적으로 선후배는 있어도 일을할 때 아래위는 없다.

강점관리와 리더쉽에 대하여

조직 정신spirit in the organization 이 올바르게 실현되려면, 개개 인이 자신의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영역이제공되어야 한다. 우수한 능력이 발휘될 때마다 그것을 조직의 다른 모든 구성원들이 생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알려야 하고, 장려해야 하고, 포상을 해주어야만 한다. 이것이 리더십이다. 조직 정신이 실현되려면 조직 전체의 역량과 성과를 끊임없이 개선할 필요가 있다. 어제의 훌륭한 성과는 오늘의 최저 필수기준이 되어야만 하고, 어제의 탁월한 성과는 오늘날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당연한 것이 되어야만 한다.

12. 어느 분야에서 나무랄 데가 없는가? 
13. 나는 어디에 속해야 하는가? 
14. 나는 어떻게 성과를 올리는가? 
15. 성공한 장군이 왜 대통령으로는 실패했는가?
16. 당신은 시간의 주인인가? 
17.카리스마란 무엇인가?
18. 자유사회가 무너지면 어떤 사회가 등장할 것인가?
19.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지식근로자는 자기자신을 알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새로운 질문에 엄숙히 답해야한다.

첫째, 나는 누구인가?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일하는가?
둘째,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그리고 어디에 속해야 하는가?
셋째, 내가 기여(또는 공헌)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넷째, 나는 어떤 관계 책임 Relation Responsibility을 져야 하는가?
다섯째, 나의 인생의 후반부를 어떻게 계획할 것인가?

이러한 다섯 가지 질문에 모두 답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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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기심이 세상을 풍요롭게 만든다.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언급한 이기심에 대한 주장은 정말유명하다. 그는 세상이 풍요로워지는 이유는 이타심 때문이 아니고이기심 때문이라고 가르쳤다. "우리가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푸줏간 주인, 양조장 주인 그리고 제빵 업자의 박애 정신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돈벌이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고 설파했다. 맞는 말이다. 인간의 이기심이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엔진이다. 정부는 이기적인 인간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 개인의 이기심이 국가를 풍요롭게 만들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무작정 타인의 자비심만 기대하는 것은 허황된 일이다. 정부가 고상한 이타심이나 인정, 동포애 따위에만 의존한다면 필히 그 나라는 빈곤해질 것이다.

저PER주와저PBR주에 투자하라

프랜시스 골턴 Francis Galton (1822~1911)우생학의 창시자이며 인간의 차이에 대한 생각과 연구를 수학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학습 능력이 뛰어나 전공인 학뿐 아니라 지리학, 인류학, 통계학 등온갖 학문을 두루 섭렵했다.

프랜시스 골턴은 진화론으로 유명한 찰스 다윈의 사촌이다. 그는좀 괴짜였고 다방면으로 호기심이 많았다. 그래서 그가 최초로 발견한 것이 여러 개 있다. 그중에서도 내가 주목하는 것은 자연은 평균으로 회귀하는 속성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낸 것이다.
예를 들면 완두콩의 사이즈나 사람의 키가 더 커지지도 않고 더작아지지도 않고 원래 평균으로 돌아가려는 힘이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아낸 것이다. 이런 발견은 주식투자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당신이 아직 부자가 아니라면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집중투자해야 한다. 집중투자를 하더라도 지식의 양이 늘어남에 따라서 리스크는 줄어든다. 피터 린치는 개인 투자자라면 5종목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집중적으로 개별 주식에 대해서 공부하고 관찰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집중투자에서 필수적인 지침은장기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기 투자라야 주가 변동성을 극복하고 높은 수익으로 보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코위츠의 포트폴리오 이론을 부동산 투자에서 적용할만한 아이디어도 있을까? 부동산도 수익률 변동과 분산만 측정할 수있다면 포트폴리오 이론을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이론을 적용할 만큼 부동산 자산 규모가 많은 개인이 몇이나 되겠는가?거대 부동산 자산 운용 회사에서나 적용할 수 있을 듯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산을 주식과 부동산으로 분산투자하면수익률의 변동 폭을 줄여서 인생의 굴곡을 좀 줄일수 있을 것이란생각이 든다. 나는 그렇게 하고 있다.

주식에 대해서 전문적 지식이 없거나 투자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투자자는 인덱스 펀드(Index Fund)에 투자하라.인덱스 펀드는 종합주가지수와 같이 움직이는 펀드라고 보면 된다. 특히나 당신이 나이가 들고 또 개별 기업이나 시장 분석 능력이나 정보가 없다면 그냥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게 좋다.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 신경을 전혀 안 써도 된다.

만약 개별 주식에 투자한다면 경영자가 삽질해서 파산하거나 횡령하여 퇴출될 위험도 있고 기업이 잘하고 있는지계속 분석을 해야한다. 그러나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면 개별 기업 투자 분석에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다. 주식 투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그냥 인덱스 펀드에투자하고 잊어버리면 된다. 그렇게 하고도 대부분의 펀드매니저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애덤 스미스는 도덕 감정론에서 사람들이 부자가 되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가 과시라고 했다. 사람들이 탐욕과 야망을 품고, 부를 추구하고, 권력과 명성을 얻으려는 목적은 다른 사람들이 주목하고,관심을 쏟고, 공감 어린 표정으로 맞장구를 치면서 알아주는 것을원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오직 그것 때문에 힘들게 노력하고 부산을 떨며 산다는 것이다.

부자가 자신의 부를 즐거워하는 것은 부를 통해서 자연스럽게세상의 관심을 끌어모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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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는 답 없는 문제에 직면해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아온 생존의 기록이자 공부의 기록입니다. 사람은 변화무쌍한 미래에 필요한 생존 정보를 DNA에 지닌 채 태어나지 않습니다. 인간이 생존에필요한 능력과 태도는 경험과 학습을 통해서 비로소 얻게 됩니다. 인 간은 백지 상태(다불라 라사 tabula rasa)로 태어나지만, 난생처음 직면한문제 상황에서도 스스로 답을 찾아낼 수 있는 존재입니다. 인류는 낮 선 위기 상황에서 모르는 문제를 해결해왔기 때문에 생존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똑똑한 기계에 맞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류는 선조들이 그랬듯 생존과 번영을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길을 찾아가는 여정이 바로 공부의 미래입니다.
SA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은 공부에 대하여Studies)라는 글 첫머리에서 "우리는 즐거움을 위해, 꾸밈을 위해, 그리고 능력을 키우기 위해 배운다."Studies serve for delight, for ornament, andfor ability"고 말합니다. 우리가 외국어를 배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단지 실용적 목적으로만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어를 통해 우리는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의 세계를 넓힐 수 있습니다.

학습에 기술과 도구를 적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모든 지식이 이미 인터넷에 널려 있고 즉시 검색할 수 있는 상황인데, 왜 학습과 배움이 더 중요해졌는가와 비슷합니다. 최고의 콘텐츠와 학습방법이 모두 들어 있는 스마트폰을 늘 휴대하고 다니면서 우리가 학습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내 최대 규모인 국립중앙도서관에 간다고 해서 도서관의 모든 정보가 내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도구를 잘 활용하려면 자신의 학습과정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인지하고, 도구가 지닌 특성을 파악해 도구를 충분히 통제하며 원하는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문과 이과 선택을 놓고 학생과 학부모가 고민하는 상황에는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습니다. 이는 피할 수 없는 현실적 선택인 동시에,당사자의 근본적인 성향과 태도가 드러나는 자리입니다. 각자에게미래 대학과 진로의 방향을 결정하는 계기인 동시에, 나는 무엇을 위해 배우고 있는가‘ ‘미래에 무슨 일을 하면서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 하는 중요한 질문을 던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현재의 내가아니라 미래의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인데, 현재의 조건에 미래의 나를 얼마나 맞출 것인가 하는 질문과 직면하게 됩니다.

배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

하버드대학의 물리학자 새뮤얼 아브스만 Samual Arbesman은 "모든 지식은 유효기간을 갖고 있다"며 ‘지식의 반감기 the halflife of facts‘라는개념을 제시합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모든 정보는 ‘절대지식‘이 될 수없고 유효기간과 반감기를 지닌 가변적이고 잠정적인 지식‘ 입니다.
아브스만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보다 변화하는 지식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를 배우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말합니다.

현재의 입시 위주 학교 교육은 엄청난 양의 지식이 빠른 속도로 생산되는 환경에서 미래 대비책이 되지 못합니다. 지식의 구조가 바뀐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남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독립적이고 자발적인 학습자가 되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대되며 새로워지는 지식을 스스로 탐구해나가는 것입니다. 

전무가의 업무와 성취를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외부 사람이 아닌내부자입니다. 해당 사안을 전문가만큼 잘 아는집단은 없다고 보아,판단을 외부에 맡기지 않습니다. 변호사협회, 의사협회 등의 입회 거부는 곧 자격 상실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독립성과 자율성, 직업윤리는 전문가의핵심 특성입니다. 전문가가 다루는 문제는 그 자신이 개발해온 해결책과 정의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외부의 규제와 요구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탐구하고 해결책을찾아가는 것이 전문가 업무의 특징입니다.

미국의 교육전문가 찰스 파델Charles Fadel, 버니 트릴링Bernie Trilling 등은 ‘21세기에 학생들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하는 질문을 품고 ‘교육과정 재설계센터Center for Curriculum Redesign(CCR)‘를 설립했습니다. 이들은 2009년 저서 《21세기 핵심역량 21st Century Skills: Learning forLife in Our Times)에서 미래사회의 핵심역량 네 가지를 4C로 요약했습니다. 

바로 창의력creativity, 소통 능력communication, 비판적 사고criticalthinking, 협업 능력collaboration 이라는 소프트 스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창의성을 가지고 태어나 각자 고유한 경험과 생각을 만들어가는 존재입니다. 예술가나 발명가, 천재가 아니라도 우리는 모두 일상생활에서 창의성을 경험하고 발휘합니다. 아이들이 놀이를 하고 말을 배워 새로운 문장을 구사하는 것도 모두 창의성을 발휘하는 과정입니다. 성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생각하고 대화할 때 역시 많은 부분에서 창의성이 구현됩니다. 미국 노동시장 연구에 따르면 일자리의 30%가량은 창의성이 필수적인 업무입니다. 복잡하고높은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을 끊임없이 발휘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일본 메이지대학의 교육학자 사이토 다카시齋藤孝는 "지적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작업만 의욕적인 게 아니라, 체계적인 지식을 꾸준히훈련하고 습득하는 사람이 지니는 ‘인내하는 학력‘ 또한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글맞춤법, 미적분, 생물 분류체계, 고전 문헌을 배우는 일이 흥미로운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지식과 인내하는 학습 습관‘을 갖춘 뒤에라야 비로소 창의성을발휘할 수 있습니다. 필수적인 기초 지식과 창의성은 서로 배타적인관계가 아닙니다. 서로 의존하며 계단식으로 차근차근 상승하는 구조입니다.

오래 모색과 훈련을 통해 해당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익힌 후 기조의 익숙한 것을 새롭게 바라보고 연결하는 능력이 바로 창의성입니다. 물론 이질적이고 다양한 점이 많을수록 새로운 연결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아지겠지요. 그래서 뛰어난 창의성을 발휘한 사람들은 운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대개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많은 시도를 해본 사람들입니다. 오랜 학습과 경험을 통해 수많은 점들을 만들어놓고 수시로 그 점들을 연결해본 사람들입니다. 평소 머릿속에서 따로따로 존재하던, 자신이 잘 아는 익숙한 경험의 점들이 연결되는 순간 창의성이 꽃을피웁니다.

K에디톨로지》의 작가 김정운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면서 "창의성은 곧 편집이다"라고 정의합니다. 창의성의 본질은 점을 잇는 일 입니다. 수많은 점을 만나고 머릿속에 담아두어야 비로소 그 점들을연결할 수 있습니다. 점을 만나고 머릿속에 담아두는 일은 바로 학습과 토론, 경험의 형태로 진행됩니다. 그러니 누구나 창의성을 꽃피울 수 있습니다.

비판적 사고는 삶의 태도다.

비판적 사고는 앞에서 말한 대로 참과 거짓, 사실과 의견을 구별하는지적 능력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판적 사고는 어떤 기술과 노하우라기보다는 살아가는 태도에 가깝습니다.
비판적 사고는 미래 인재의 으뜸가는 역량이지만, 이를 갖추기 위해 비판적 사고의 본질로 들어가보면 모순에 부닥치게 됩니다. 비판적 사고‘라는 강력한 범용적 도구를 획득하려고 할 경우, 실용적 목적은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는 역설적 상황을 만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인슈타인도 비판적 사고는 당장 실용적이지 않지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내심을 키우는 방법

첫째,자극요소를눈앞에감추거나 치우는 방법입니다. 뚜껑을 덮어두는 일처럼 사소한 행위가 인내심에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성인들도 간식이 눈에 보일 때와보이지 않을 때 행동이 다릅니다. 일상에서 유해환경이나 자극 요소를 눈에 띄지 않게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인 이유입니다
둘째, 의도적으로 다른 일에 주의를 돌리는 것입니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는 지시는 오히려 더욱 그 생각을 피할 수 없게 만듭니다.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한다는 대결 자세가 아닌, 주의를 돌려서 다른 생각이나 일에 집중하는 방법입니다. 유혹에 대한 인내심이 강하고 집중력이높은 사람은 알고 보면 주의와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릴줄 아는 사람입니다.
셋째, 바람직한 행동을 이끌어내려면 평소에 신뢰 환경을 만드는것이 중요합니다. 마시멜로의 유혹을 견딘 행위는 더 큰 보상을 위해눈앞의 작은 보상을 미룬 행위입니다. 누구나 두 개가 한 개보다 큰보상이라는 것을 알지만, 평소 신뢰와 권위를 지닌 어른이 목표와 보상을 제시했을 때와 그렇지 못한 사람이 이를 제시했을 때는 동기부여 수준이 다릅니다.

그래서 자기통제 능력을 키우는 방법도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하나는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환경을 통제하고 개인의습관을 만드는 ‘습관의 힘‘ 전략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의 내면과 본능에 대한 성찰을 통한 ‘마음의 힘‘ 전략입니다.

탁월한 전문가는 가장 뛰어난 능력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지닌 능력을 가장 잘 다룰 줄 아는 사람입니다.

중력처럼 자신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힘의 존재를 자각할 때비로소 그 힘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그 힘을 이용해 더 나은 것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움직이는 가장 커다란 힘이바로 각자의 마음이고 그 마음은 숱한 욕망에 의해 작동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만족지연 능력, 자기통제 능력의 출발점입니다.
누구나 인생에서 쓸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자 최선의 도구는 각자자신뿐입니다.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자신이 지닌 최선의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본능과 습관만이 아니라 마음도 몸을 움직입니다. 내가 내 마음대로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도구는 궁극적으로 나의 마음뿐이라는 결론에 이릅니다. 보이지도 않고 나만 갖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각자의 마음은 모든 차이를 만들어내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자 힘입니다.

■ 베일런트 교수가 제시한 행복의 일곱 가지 요소

1. 고통과 어려움에 대처하는 태도
2. 교육기간 (평생학습)
3. 안정적인 결혼생활
4. 비흡연
5. 적절한 음주
6. 규칙적 운동
7. 적정 체중

■ 구글 리더가 지녀야 할 여덟 가지 자질

1. 좋은 코치 되기
2. 직원 세부통제(마이크로매니징) 하지 않기
3. 직원들의 성공과 삶에 대한 관심 표현
4. 생산성과 결과 지향
5. 소통과 경청
6. 직원들의 경력 개발 지원
7. 팀의 목표와 전략을 명확히 제시
8. 과학 · 기술·공학·수학(스템) 분야의 전문성

직장에서 협업과 소통 능력은 이전에도 중요했지만, 인공지능 시 이대에는 더욱 중요한 핵심 능력임이 속속 입증되고 있습니다. 단순히지식을 암기하고 기술과 도구를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아니라,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사람만의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이바로 사회적 능력입니다.

아폴로 13호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오늘날 직장과 사회에서 우리가 부닥치는 대부분의 문제는 한 사람의 지식과능력으로 처리할 수없는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지난 시절에는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을갖추면 안정적 직업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오늘날 복잡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혼자서 갖추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문제해결에 필요한 모든지식과기술을 누구도 혼자서 충분히 습득할 수 없습니다.그래서 융·복합과제와 학제 간 연구의 가치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다른 배경과 관점을 지닌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업할 때 혼자만의 관점과 지식으로 해결할 수없던 복합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언제나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로를 지향한 스티브 잡스의 경영철학과도통하는 지점이지요.

무엇이 동기를 끌어내는가

"배를 만들게 하고 싶다면 배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대신 무한한 바다에대한 그리움을 갖게 하라." 생텍쥐페리

"변화하라" "개혁만이 살 길"이라고 아무리 외쳐도 소용이없습니다. 명령과 지시로 우리는 변화하지 않습니다. ‘궁즉변 변즉투,고통의 단계를 거친 뒤에야 비로소 통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온 정성을 쏟은 실패의 지점에서 한계와 결핍을 경험하게 되고 이러한 깨달음이 내면적 동기를 발견하게 만들어 자기주도적 변화의 동력을공급한다는 것이 《주역》의 가르침입니다.
내면적 동기를 찾고 자아를 발견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 다. 불확실성과 불안이 가득하지만 실패에 대한 공포로 움츠러드는대신 도전에 뛰어드는 사람이 자아를 발견하고 내면적 동기를 만나 게 됩니다.

생화의 달인들은 어떠한 배경과 계기로, 끝없는 배움과 이를 통하탁월한 성취라는 동기를 갖게 되었을까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당인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처음부터 자신의 천직이라고 인식했거나, 간절하게 소망하지는 않았다는 점입니다. 우연히 하게 된 일이기도 하고 생업 차원에서 종사하게 된 일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을하면서 노력과 연구를 통해 기술이 개선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즐거움을 알게 됐고 그 결과 더욱 깊이 배움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달인들은 해당 업무와 관련해 처음부터 남다른 재능과 전문성을가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지루하다고 무시하거나 편법을 동원하지만 달인들은 그러한 지루함과 무시를 견디고 자신만의경지에 도달한 것입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처럼 단기간에 승부를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미래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 단기간의 목표, 가시적인 성과를 겨냥한 공부는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외부의 알 수 없는 변화에 가장 지혜롭게 대비하는 방법은 수시로 변화하는 이동 목표를 계속 겨냥하는 게 아니라, 시간과 환경이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가치가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을 성찰하는 데서 시작하는 자기객관화, 즉 메타인지입니다.결국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사회 변화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능력과 생각도 아닙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성찰이 진정한 공부의 출발점이자 공부의 미래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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