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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신뢰를 얻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 사람을 끌어당기는 심리 대화법
니콜라스 부스먼 지음, 신현정 옮김 / 갈매나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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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옛날 과거에는 사람들과의 교류의 폭도 좁았고, 만나는 사람도 적었다. 대부분의 사람이 한마을에서 태어나서 평생 그 마을을 벗어나지 못하고 죽거나 주변 몇몇 마을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등 사람들과의 만남이 한정적이고 적었다. 그리고 한번 만나게 된 사람은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첫인상의 중요성이 현대사회보다는 비중이 작다. 하지만 현대사회로 발전해서는 상황은 변했다. 우리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말미암아 지리와 시간의 제약을 상당히 많이 느슨하게 만들 수 있었고, 그 결과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과 사물들을 보고 관찰하고 평가하면서 지낸다. 그렇다. 우리는 많은 사람과 만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개개인에게 할애할 시간은 극히 짧을 수 밖에 없고 첫인상의 중요성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타인과의 대면에서 무뚝뚝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 나로서는 이러한 문제점에서 조금이라도 개선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러다 보니 <첫눈에 신뢰를 얻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책제목이 나에게 흥미를 이끈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리학에서 NLP까지 비슷한 류의 책들이 많다보니 다른데서 보았던 내용들도 중간중간에 등장한다. 설득의 심리학에서 예로 나왔던 복사기 양보실험같은 사례도 이 책의 2부 17 '때문에'의 힘에서 나왔다. 개인적인 느낌은 막 시작하는 전반부격에 하당하는 1,2부는 제법 흥미롭고 깔끔하게 정리되는 맛이 있었으나 3부부터는 길게 끄는 듯한 모호함과 지루함이 느껴지고 또렷한 선명함이나 깔끔한 정리가 느껴지진 않았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여기고 나름대로 얻어가는 것은 이 세가지다.

상대방의 성향을 파악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맞추자(역지사지)

그리고 눈을 보자(마음을 개방)

개방형 질문을 하자(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쉽진 않지만 일단 이것만이라도 실천해보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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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남의 스타일 바이블 - 상위 1% 비즈니스맨 슈트의 법칙
오카노 히로시 지음, 정경진 옮김 / 문학수첩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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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들에게는 양복이 바로 작업복이자 사교복이다. 그리고 직장인들은 대부분 양복을 입을 수 밖에 없기에 오히려 더욱 고민에 빠진다. 매번 똑같은 옷을 입자니 부담스럽고, 튀는 옷을 입자니 어색한 느낌이 든다. 이제는 외모와 이미지 메이킹도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남들과는 다르고 그러면서 이상하지 않게 스타일을 가꾸는 것도 하나의 과제가 되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정치인부터 TV속 연예인들까지 너도나도 자신만의 스타일과 이미지를 만들어서 자신의 가치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메이크업에서 헤어스타일, 의상까지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코디네이터같은 스타일리스트들이 하나에서 열까지 조언과 도움을 받는다. 평범한 이들은 어떻게하면 혼자서 이 모든일들을 해야 될지 고민일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위해 이런 서적들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여성들은 비교적 빨리 화장과 옷차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남자보다는 쉽게 얻는 편이다. 그에 반해 남자들은 아직은 특별히 몇몇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그런 분야에 대한 센스는 부족하다. [스타일 바이블]의 저자 오카노 히로시는 동경에서 태어나 NHK 분장 팀에서 일하며 40년 이상 일본과 해외 배우와 유명 인사들의 메이크업과 의상을 담당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독자들에게 여러가지 팁과 노하우를 알려준다.




 [스타일 바이블]은 수많은 삽화와 여러가지 팁박스 그리고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있어서 패션에 대해서 문외한인 남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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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셨습니다 - 취업달인들이 전하는 생생 노하우
이현택.유용수.조현우 외 지음 / 북폴리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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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하셨습니다"

 

 "합격하셨습니다"란 말은 매우 기분좋아지는 말 중 하나다. 특히 합격이란 단어는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매력이 있다. 특히 요즘같이 취업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코끼리가 냉장고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려운 작금의 시점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합격하셨습니다]라는 책은 <잘나가는 회사는 왜 나를 선택했나>, <대한민국 20대, 스펙을 높여라> 등 유명 취업관련 서적을 전에 집필한 적이 있는 이현택이 대표로 집필을 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관심을 갖고 볼 점이 바로 각각 소제목들로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각 소제목마다 취업에 성공했던 멤버들이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녹여서 하나씩 완성시켰다는 것이다. 이 점이 바로 합격수기모음과는 차별화 되는 요소이다. 이점이 결합하여 바로 합격수기같은 돼서 느낄 수 있는 최근에 합격한 이들의 생생한 육성과 경험을 통해 팔딱팔딱 띄는 생생함을 유지 하면서도 체계성과 흐름을 잃지 않는 비결인 것이다.

 

 포인트마다 아낌없이 밑줄과 굵은 활자로 강조해주기 때문에 중요한 항목을 빨리빨리 캐치하기 편하다. 특히 마지막 취업면접달인의 족집게 멘토링FAQ라는 챕터는 압박면접에서 흔히 자주 나오는 질문 대처 요령이 있는데 이 책에서 가장  유용한 듯 하다.이 책은 네이버에 있는 스펙업이라는 카페 운영진들이 지어서 그런지 궁금한 점은 스펙업 네이버 카페에서 A/S를 해준다고 한다. [합격하셨습니다]란 책은 무턱대고 스펙을 쌓고 면접 때 모범답안만을 알려주는 다른 취업도서와는 차별화된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덧글)

목표호 한 기업 ->목표로 한 기업 오타(머리말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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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협상 교과서 - 어느 학교에서도, 어떤 회사에서도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협상의 비법
리 웨이시엔 지음, 박지민 옮김 / 아라크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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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인가 협상은 우리 곁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인생을 협상에 비유해 "인생은 협상이고, 협상이 인생"이라고 우스개소리를 던지곤 한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은 협상의 연속이다. 가족 간에도, 친구 사이에도, 회사와 회사 간에도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협상 속에서 살고 있다. 이렇게 매 순간이 협상인 이 시대에, 협상의 노하우 없이는 절대로 사회적인 성공을 거둘 수 없다. 그래서 『세계가 인정한 협상교과서』의 저자 리 웨이시엔은 독자들이 제대로 된 협상 노하우로 무장하여, 사회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자질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하지만, 이러한 협상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협상에 대해 진지하게 배운 사람은 극소수이다. 특히 동양인이 협상에 대해 더 약한 편이다. 그 이유는 서양인은 협상은 말 그대로 협상이라 여기지만, 동양인은 협상을 상의하는 것처럼 느끼기 때문에 협상을 마주하는 결연함이 더 약하기 때문이다.

 

 협상이란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것이고 원하는 것을 얻고자 상대방과 이야기 나누는 일이다. 그래서 저자는 "정당한 상황에서도 요구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고, 무리한 상황에서도 무엇인가 요구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 협상이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협상의 달인은 상황자체를 바꾸고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어가는 능력이 있다.

 

 예를 들면 『세계가 인정한 협상교과서』4장 209페이지에는 한국과 북한이 벌였던 협상이야기도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1950년 한국 전쟁이 일어나고 휴전 기간에 회담을 진행하게 되었다. 회담 초기에 한국과 북한은 자신들의 대표 외에 각자 3개의 중립국을 선택해 회담 대표로 참여시키자는 데 동의했다. 그런데 북한은 회담 시작까지도 세 번째 나라를 정하지 않고 있었고, 일단은 회담을 시작하고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결국 협상이 시작되고 얼마 뒤 마지막 세 번 나라로 소련을 참여시키겠다고 선언했다. 결코 3국이라 볼 수 없는 나라인 소련을 참가시키겠다는 북한의 선언에 모두 깜짝 놀랐으며 회담은 교착상태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북한이 갑자기 또 다른 이야기를 들고 나왔다. "우리는 소련 대표를 제외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한국이 그에 상응하는 양보를 해야 한다."

 

 앞에서 말한 북한이 모두를 속이기 위해 꺼내들었던 소련카드를 걷고 드디어 진짜 얻고 싶은 목적을 말했다. 북한은 소련이란 카드로 잠시 모두의 눈을 속이고 상대방을 궁지에 몰아놓은 뒤 진정한 목표인 활주로 복구를 요구한 것이다. 이처럼 협상의 달인은 상황을 흔들고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창조해 나가는 것이다.

 

『세계가 인정한 협상교과서』에서는 위의 한국전쟁사례처럼 매 사례마다 저자가 직접경험한 이야기나 아니면 수집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실전 사례와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통해 협상에 필요한 준비 단계에서부터 협상의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차근차근히 협상의 기본에 대해 안내한다. 그래서 독자들은 가상상황을 시뮬레이션해서 이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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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네이버 나눔 명조체로 작성되었습니다.
네이버 나눔 명조체가 있을 때 가장 잘 보입니다.  


이 글은 개인 소감의 목적으로 쓰였으며,
이 글에 인용된  각 부분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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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도 15분 이상 대화가 끊이지 않는 66가지 Point
노구치 사토시 지음, 윤성규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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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는 나의 감정과 마음을 전하기 쉬운 가장 강력한 수단이지만, 말은 마음과 생각을 전하는 데는 많이 부족하고 불완전한 수단이기도 하다. 그래서 서로 상대방의 마음을 파악하지 못하고 쉽게 오해하고 갈등하고 다투기도 한다. 어떤 현인은 인간이 또다른 상대방을 이해하는 일은 평생이 가도 힘들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말하기를 어려워 하고 대화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주도 모른다.

 

 그러한 측면에서 『누구와도 15분 이상 대화가 끊이지 않는 66가지 Point 』라는 책은 제목부터 눈에 확 띈다. 제목을 보는 순간 "정말 누구와도? 15분이상 말이야?" 라는 질문이 머리 속에 맴돌기 때문이다. 이러한 궁금증이 들게 되면 맨 처음 어디 책인지 보게 된다. 저자가 노구치 사토시 일본인이다. 일본인들은 특유의 가볍고 읽기 쉬운 실용서를 많이 내곤 한다. 저자에 대해서 알아보면 일본 간사이대학을 졸업한 후 기모노 전문점에 입사했다. 그리고 1만 명이 넘는 고객을 상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 방법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이야기 교실 TALK & 토크’를 설립했다. 현재 ㈜GOOD COMMUNICATION 대표이사이기도 한 저자는 대기업 상업회의소, 취업상담실 등에서 폭넓게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후에 체계적으로 정리한 타입이다. 학구적이고 이론적이기 보다 실전적이고 편안한 타입일 거라고 예상하고 책을 펼치게 되었다.


 

 대화법에 대한 책이 으례 그렇듯이 대부분 예의와 기본에서 시작한다. 이 책도 또한 기본원칙의 중요성이 잘 강조되어 있다. 특히 설득법이나 토론법 혹은 강연법의 책자와는 달리 『누구와도 15분 이상 대화가 끊이지 않는 66가지 Point 』라는 책은 시종일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공감을 통한 감정 교류를 중요시 하고 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감정을 전한 뒤 그 내용을 토대로 질문을 해가며 화제를 늘리는 것" 이것이면 누구와도 대화가 끊기지 않고 계속 이야기가 진행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두 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첫째는 기본적으로 숙지할 사항

 듣는 힘 ->말하는 힘 -> 질문하는 힘

 

▷ 둘째는 응용 스킬

 상대방에 대한 대응 기술, 관계 형성 기술, 여러 사람과 대화하기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 이 책의 핵심 포인트

상대방에게 “나는 당신을 이해하고 있다”라는 것을 전하라.
다음 말이 바로 떠오르지 않을 때는 “그러네요”라고 말하라.
누구나 흥미를 갖는 ‘평소의 행동과 버릇’을 주제로 대화하라.
화젯거리가 없다면 “그러고 보니 …네요”라고 조금 전에 한 이야기를 꺼내라.
화젯거리가 잘 모르는 내용일 때는 상대방을 주어로 질문을 만들어 극복하라.


 

이 글은 개인 소감의 목적으로 쓰였으며,
이 글에 인용된  각 부분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 특별한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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