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까칠한 너의 이름은
이진 외 지음 / 책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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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한솔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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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사랑이 남다른 네명의 작가가 들려주는 음악을 모티브로 한 환상적인 이야기 《쓸데없이 까칠한 너의 이름은》
일본 록밴드의 열렬한 팬으로 10년간 콘서트를 빠짐없이 쫓아다녔다는 작가, 20대때 온라인 노래방 동아리 활동을 한 작가, 현업 음악 칼럼리스트와 한때 드럼을 배우며 인디 음악을 만들었던 라디오 방송작가 등 특이하고 화려한 이력을 가진 작가들이 들려주는 특별하고 신기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 이진 작가의 <소리를 돌려줘>
아이돌 엠파이어 은수를 덕질 중인 규리.
어느날 갑자기 세상에서 음악이 사라지고
음악을 듣거나 노래를 부르면 안되는 세상이 된다.
금지된 음악을 몰래 부르다 발각되며 정서교정시설로 가게 되는데 •••
♧만약에 음악이 없다면?
이진 작가는 3~40년전 우리나라 가요계에 존재했던 금지곡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권력자들의 입맛에 맞지 않은 음악을 강제로 억압하던 시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은 계속 살아 전해지고 이어지며 우리의 삶에 중심에 있다.
만약 음악이 사라진다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 정은주작가의 <쓸데없이 까칠한 너의 이름은>
피아노 영재 아랑은 의사인 엄마를 따라 창원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갑자기 교내 협주곡 밤 협연자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연주를 맡게 되며 연습하다가 쇼팽을 20년째 공부중이라는 요안을 만나게 되는데•••
♧음악은 상처입은 영혼을 위로하고 상상도 못한 연결 고리가 되어 아픔을 치유하고 한층 성장하게 도와주는 것 같다.

♤ 조영주작가의 <완벽한 유리>
환상중학교 1학년에는 잠탐정으로 유명한 윤경주가 있다.
사건이 생기면 잠이 들었다 깨어나면 사건을 해결한다
어느날 전교회장이 윤경주를 찾아와서 여자친구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한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유리, 원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삶을 살고 있다. 어느날 기이한 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하면서 기이한 일들이 생기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노래가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
경주는 그 노래가 무엇인지 찾기 위해 잠을 자는데•••
♧"이 세계엔 수많은 네가 있어. 어느 세계인가의 너는 여전히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을거야. 그러니 아무 걱정 하지마. 그 세계의 네가 행복한 만큼, 너도 행복해질거야." p.146
꿈의 세계를 넘나드는 주인공 윤경주. 꿈의 세계에서 만나는 또다른 유리들을 만나 진짜 중요한 것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임을 알려준다

♤ 차영민작가의 <마이 소울 스틱>
4살 때 드럼 신동으로 알려진 찬이는 11년이 지났지만 드럼을 제대로 연주해본 적이 없다. 박자를 모르기 때문이다.
제대로 드럼 연주를 배우기 위해 제주도로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드러머의 영혼만큼 연주를 펼쳐 준다는 영혼의 스틱을 얻게 되는데•••
♧우연한 기회에 신동 드러머가 되었지만 실제는 박자도 모른다?
우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 앞에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대면하고 있는지 돌아본다

@soobook2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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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머리 돌석구 돌 잔치 - 제32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저학년 책장
둥둥 지음 / 오늘책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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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돌

제32회 눈높이 아동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돌머리 돌석구 돌잔치》 를 만났다.
제목부터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다.
판타지 동화로 우리 생활에서 만나는 작고 소중한 것들을 다시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머리가 돌처럼 단단한 아이 강석구.
강속구를 날릴 것 같은 단단한 이름인데 머리가 돌처럼 단단해서 돌석구라고 불린다
구구단을 못 외워 늦게까지 학교에 남기도 하고 친구의 놀림감이 되기도 하는 석구다
바닥만 보고 걷다가 전봇대에 부딪치고 만 석구에게
전봇대는 '너도 돌 잔치에 가는거지?'라고 묻는다
석구는 얼떨결에 돌 잔치에 참여하게 된다
온갖 돌들이 모인 돌 잔치.
삼층석탑이 달려오다 넘어져 탑이 우르르 무너지고, 꼬마 바둑돌들은 돌 잔치에 오다가 강물에 빠지고, 잔치 음식을 만드는데 부싯돌은 불이 안붙는다.
석구가 용기를 내어 도와주기 시작하는데•••
돌들의 돌 잔치는 무사히 열릴 수 있을까?

*돌들의 잔치 '돌 잔치'에 참여하게 된 석구가 돌들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신감을 찾아가는 이야기에 감동이 있다.
돌들의 잔치라니! 처음에는 아가들 돌잔치인가? 싶었는데 단어에 담긴 이중적 의미도 좋았고 나도 돌잔치에 초대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하면서 작가의 유쾌한 상상력에 박수를 쳤다
자신감이 없던 돌머리 석구가 돌들의 잔치에 참여해 자신도 누군가를 도우며 잘하는 일을 찾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쓸모나 자신감이 없어 고개를 숙이고 바닥만 보고 사는 이들에게 너도 잘 하는 것이 있다고 응원해준다
석구가 자신도 잘하는 일이 있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임을 알아가는 과정이 너무 좋았다.
작은 돌들도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듯이 우리 아이들도 모주 소중하다.
우리 주변에도 석구처럼 자신감이 없어 고개를 숙이고 바닥만 보고 걷는 친구들이 있을 거다.
그림책 수업을 가면 아이들이 '몰라요' '안해요' 등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얼마전 낭독극을 해봤는데 늘 조용히 있던 친구가 용기를 내서 멋지게 해낸 순간, 석구가 용기내서 돌들을 도와주며 자신감을 갖게 되는 모습이 떠올랐다.
아이들은 조용하고 자신감 없어보이지만 모두 자기만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각자 잘하는 일이 많은데 어른들의 틀안에서 자신감을 잃어가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이야기 《돌머리 돌석구 돌잔치 》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보면 너무 좋을 동화책이다
누부보다 큰 잠재력을 가진 석구와 같은 친구들에게 '너도 잘하는 것이 많다'고 돌처럼 단단하고 옹골찬 응원을 보내는 동화책 《돌머리 돌석구 돌잔치》다.

@onulbook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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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국어 한 권 : 중2 문학 + 비문학 - 전2권 국어 한 권
김미성 외 엮음 / 창비교육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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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국어한권 #중2 #중1 #문학 #비문학 #김미성 #신지연 #오요한 #전보영 #창비교육 #문학 #읽기 #중학교국어 #중등국어 #수능유형 #추천도서 #국어공부 #교과서 #개정교과서

중학생 딸들을 둔 엄마인 나의 고민 중 한가지가 국어공부다.
주변 선배맘들에게도 자주 듣는 이야기가 국어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에게 국어공부의 길라잡이가 되어 줄 《국어 한 권》 시리즈를 만났다

《국어 한 권 》 시리즈의 포인트
*국어교과서 합격률 100% 창비교육에서 선보이는 교과서 수록작 도서로 신뢰할 수 있다
*교과서 집필진이 직접 교과서 성취기준을 반영해서 엮었다
*교과서 수록작 최초 수능 고득점을 위한 비문학편까지
*미리 맛보는 수능 유형문제까지 수록

중2 <문학> 편은
새 교과서 10종 문학작품을 단 한권으로 만날 수 있다.

1부 작품의 주제나 분위기를 만드는 보는 이와 말하는 이
2부 경험을 형상화하기 - 개성적 발상과 표현
3부 작품을 둘러싼 맥락 - 사회•문화적 상황
4부 수능 맛보기

중2 <비문학> 편은
새 교과서 10종 비문학 지문을 단 한권으로 만날 수 있다

1부 정확하고 타당하게 - 설명과 논증
2부 비판적으로 읽기 - 복합양식의 글
3부 점검하고 조정하기 - 읽기 과정
4부 수능 맛보기

창비교육의 국어 한 권 시리즈는
2025년부터 사용한 22개정 교과서에 맞추어 교과서 집필진이 직접 중등국어 교과서 10종을 엄선해 선정한 작품이 수록되었다.
표지부터 아이들의 눈길을 끈다.
책 읽기보다 유튜브 보는 것이 더 익숙해져 가는 아이들이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을 한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다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뉘어 출간된 점도 장점이다
국어 교과서 수록작은 문해력, 표현력 등 중요한 국어 능력을 키우는 성취기준까지 고려해 선정되기에 그 기준과 의도를 알아둔다면 작품을 더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다.
《국어 한 권》 시리즈를 통해 국어 공부 고민을 덜어보자.
아이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재미있게 국어공부 할 수 있다.

@changbiedu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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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
김형규 지음 / 달그림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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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가는날 #김형규 #달그림 #그림에세이 #100세그림책
#실패 #상실 #불안 #재기 #도전 #노동 #중년 #위로

표지부터 인상적인 그림책이다
컨베이어 밸트를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한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가는날이라는 제목과 컨베이어 벨트.
가는날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중년을 위한 그림책!

사업 실패 후 삶의 무게를 마주한 한 중년 남자의 이야기 《가느날》
컨베이어 밸트와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내가 중년이 될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어느덧 중년이 되었다.
백세시대, 앞으로는 나이가 들어도 계속 일을 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중년이 되면서 남편도 퇴직의 시기가 다가온다.
퇴직은 하나의 끝이지만 또다른 시작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멈추지 않고 계속 가야하는 새로운 시기를 맞닥뜨리며 그 안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도 찾아온다.
그래서 더 많이 와닿는 이야기였다.
작가의 경험이 담긴 이야기라 더 절절히 느껴진다.
50대 중년들의 처절하고 섬뜩하고 슬픈 자화상이 담겨있는 《가는날》
중년이 가진 삶의 무게감, 실패와 상실 이후에 겪는 불안에 내몰린 삶에 대한 위로를 담고 있다.

구두 디자이너이자 조그만 수제구두 공장 사장으로 성실히 살아온 한 중년 남자가 있다.
사업의 실패로 한순간 가족에게 죄인이 되고 만다.
일상이 악몽이 되고만 남자는
여기저기 이력서를 내보지만 불러주는 곳은 물류 일용직 뿐이다.
처음 해보는 육체노동은 쉽지 않다. 온몸이 부서질듯 아프지만 남자는 오늘도 물류창고 셔틀버스에 몸을 싣는다.

*우리동네에서 물류회사 셔틀버스를 자주 본다. 가끔 남편과 저 곳에라도 취직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성실한 직장생활을 해온 남편은 퇴직을 앞두고 걱정과 불안이 넘쳐난다.
일상의 가장 큰 변화 앞에 두렵고 불안한 것은 당연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움직이는 컨베이어 밸트처럼 계속 나아가기 위해 애쓰는 모든 중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퇴직으로 일상의 변화, 두려움, 불안을 이겨내고 가장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해내기 위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나아가는 중년들을 응원해주는 그림책. 우리 아빠도 생각나고 남편이 얼마나 수고하고 있는지도 돌아보게 한다.
가족과 가정을 위해 애쓰고 수고한 중년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 《가는날》을 읽으며 마음이 먹먹해진다

@dalgrimm_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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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호 2 - 수상한 손님 초고리 창비아동문고 348
채은하 지음, 오승민 그림 / 창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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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루호 #수상한손님초고리 #채인하 #오승민 #창비
#신간동화 #추천동화 #초등동화 #판타지동화 #호랑이 #친구 #믿음 #선택 #창귀

호랑이의 기상을 이어받은 한국형 판타지 동화 《루호》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사라진 줄 알았던 호랑이가 사람으로 변신해서 우리 주변에서 살고 있다면?
루호는 호랑이지만 사람으로 변신해서 살아간다. 하지만 사냥꾼 강태의 집요한 추적으로 위기에 처하고 강태의 딸 지아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지아는 호랑이가 사람으로 변신해도 그 본모습이 보인다
1편에서는 루호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호랑이면서 인간으로 살아가기로 선택한다.
인간 세상에서 호랑이가 살아간다는 것. 자신의 살 곳은 스스로 정하겠다고 결심한 루호의 결심이다.

호랑이가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인간으로 살아가기로 결심을 했지만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는 지아의 모습에 불안감도 느끼는 루호.
우연히 창귀 초고리를 만나게 된 루호는 창귀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은 친구들에게 비밀로 하면서 오해가 쌓여가는데••••••

*호랑이와 사람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친구란 어떤 관계일까?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인간과 호랑이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친구가 어떻게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루호》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창귀는 호랑이에게 죽임을 당하고 악령이 된 귀신을 말한다. 초고리는 어떤 사연으로 창귀가 되었을까?
아프지만 따뜻한 수상한 손님 초고리의 비밀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초고리의 등장은 루호와 지아의 관계에 큰 변수가 된다.
창귀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는 친구들에게 초고리의 존재를 숨길 수 밖에 없던 루호가 초고리의 과거를 통해 알게되는 진실과 지금 루호를 위협하는 존재의 등장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루호와 지아에게 다시 닥쳐온 위기와 선택의 순간 아이들이 지키고자 하는 것은 친구이고 친구에 대한 믿음이다
인간, 호랑이, 창귀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존재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와 다른 이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친구가 될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친구란 겉모습보다는 상대를 믿어주는 것, 그리고 나를 믿는 것이다.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더라도 다시 같은 선택을 하는 것은 확신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위기 앞에서 서로를 향한 믿음은 그 어떤 힘보다 강하다
나도 살면서 친구라고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하고 상처를 받는다. 생각해보면 결국 서로에 대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친구란 결국 서로를 믿고 나아가는 것이다

@changbi_jr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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