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 방정환과 안데르센 다른 시선 특별한 인물
박지숙 지음, 윤정미 그림 / 별빛책방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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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영원한친구
#방정환 #안데르센 #박지숙_글 #윤정미_그림 #별빛책방 #어린이날 #어린이 #어린이인권 #존중 #꿈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다른시선특별한인물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하면 방정환과 선물이 떠오른다.
언제부터인지 어린이날은 쉬는 날, 선물 받는 날이 되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다. 그런데 어린이 날의 진정한 의미는 기억하고 있을까?

<체스 메이트>,<4월의 소년-4•19, 아직 끝나지 않은 혁명>, <조선 최초의 여성 경영인 강빈> 등 많은 책을 쓰신 박지숙 작가님 글에
<도시 가나다>, <꼬마늑대가 처음 안경을 맞춘 날> 등 작품을 쓴 윤정미 작가님 그림으로 전하는
방정환, 안데르센 이야기 《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방정환과 안데르센》 을 만나보자.

아이를 그저 자신의 소유물로 보고 함부로 대하던 시대에 '어린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존중하고 소중히 대해야 한다고 외친 방정환선생님.
어린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주는 동화를 쓴 안데르센.

살았던 시대와 나라는 달라도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였던 두 인물을 만나볼 수 있다.
방정환과 안데르센의 어린시절, 꿈을 꾸고 이루기 위해 노력한 삶의 여정은 많이 닮았다
어린이날을 만들고, 어린이 인권을 위해 평생을 바친 방정환
이 세상 모든 것에 귀 기울이고 숨결운 깃들게 한 안데르센.

방정환과 안데르센의 이야기를 교차해서 보여주며
그 삶 안에 어린이를 위한 마음이 얼마나 컸던가를 알 수 있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 존중하는 마음, 어린이를 왜 더 수중히 해야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어린이가 주인공인 어린이날이다.
값비싼 선물이 중심이 된 어린이날이 아니라
이 시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희망의 어린이들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날이기를 소망한다

어린이날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고
어린이를 더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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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장수 박세죽 푸른숲 역사 동화 14
김해원 지음, 양상용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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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고기장수박세죽 #김해원작가 #오월의달리기 #푸른숲주니어 #형평운동 #차별 #성장동화 #역사동화 #추천동화 #신간동화 #2026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작가펠로우십지원사업선정작가

12만부 베스트셀러, 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 원작소설 <오월의 달리기>의 김해원작가의 신작
《고기 장수 박세죽》이 출간되었다.
운좋게 가제본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 책을 펼치면 마지막 장까지 세죽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만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 구성, 섬세하게 그려낸 삽화는 이야기에 감동을 더한다.
역사가 재미있어지는 푸른숲 역사동화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고기장수 박세죽》
제목부터 호기심 가득이다. 고기 장수라고?
박세죽이라는 이름도 생소하면서 궁금해진다.

백정의 자식이 할 수 있는 일은 백정이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세죽이 백정이 아닌 삶을 살라고 만주로 떠나라는 유언을 한다
고종의 죽음으로 만세 운동이 일어나고 세죽의 엄마는 백정이지만 이 나라의 백성으로서 해야만 하는 일이라며 만세 운동에 앞장선다. 하지만 고문을 당하고 이마에는 죄인이라는 글자까지 새겨지지만 당당히 맞선다.
박세죽은 엄마 대신 고기를 팔러 다니면서 길 가에서 돌을 맞아도 맞서 싸우기보다는 도망가는 길을 택한다.
하지만 양반집 아가씨 허선옥을 만나면서
소가 먹는 죽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이름이 부끄러웠던 세죽은 이제 백정이 아닌 박세죽이라는 한 인간으로 당당히 서기로 하는데•••

*1928년 형평전국대회 여성 대의원 '박세죽' 이라는 한 줄에서 탄생했다는 《고기 장수 박세죽》
가장 차별이 심했던 백정, 여자라는 자리에서 평등과 형평을 외쳤던 박세죽의 이야기는 그 시절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우리에게 이어지는 이야기다.
조선시대 백정은 인간대접을 받을 수 없는 신분이었다.
천지가 개벽하는 세상이 왔고 양반 상놈이라는 신분 차별이 법으로 금지되어도 백정은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세상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아 당당히 살기 위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세죽의 성장이야기를 섬세하고 탄탄한 스토리로 그려냈다.
장면마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장면이 그려지며 나도모르게 두 주먹을 불끈쥐며 세죽을 응원하고 있다.
현대에도 누구나 평등을 외치지만 많은 차별이 있다. 빈부의 격차, 외국인인 다문화, 또는 종교 등 다양한 차별로 상처를 준다
세죽과 동무들이 차별에 맞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용기있게 나아가는 모습은 감동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필요한 마음이기도 하다.
양반집 아가씨여도 여자라서 받는 제약들에 맞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 떠나는 선옥, 양반이지만 백정이라는 신분보다 사람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옥과 박세죽이라는 소녀를 인정해주는 극단의 선생님들처럼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이 너무 귀하다.
경성으로 떠나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권유에 '박세죽' 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살아가기로 선택하는 세죽의 모습에서 나는 어떤 삶을 선택해 살고 있는지 질문을 던져보게 한다.
소가 먹는 죽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웠던 세죽이 자신의 이름으로 차별에 맞서 '평등과 평화'를 위해 나아가기로 결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이름이 가지는 의미도 다시 되새겨본다

@psoopjr
에서 좋은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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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미스터리
진수경 지음 / 봄개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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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선물책
#거참미스터리 #전수경 #그림시집 #봄개울
#신간시그림책 #추천도서

봄개울 출판사의 7주년을 축하드려요♡♡
7주년 기념 이벤트로 전수경 작가님의 그림시집 《거참, 미스터리》를 선물 받았습니다

<뭔가 특별한 아저씨>, <함께 줄넘기> 등 그림책으로 만나 온 전수경 작가님 그림시집~특별합니다.
《거참, 미스터리》는 엄마, 주부, 작가, 중년 세대로서의 각각의 역할을 감당하며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면서 순수하게 담았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많은 공감을 하며 한 편 한 편 시를 만나게 됩니다.
무엇보다 그림책작가인 작가님의 그림에도 그 마음에 가득 느껴집니다.
그림시집이라 시는 시대로 그림은 그림대로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면지의 시부터 좋습니다

<발로 쓰는 시>

시는 무엇일까, 알고 싶고 쓰고 싶어
나혜석 시인과 접선을 시도하였다.
김수영 시인과 접선을 시도하였다.
윤동주 시인과 접선을 시도하였다.
모두 실패하였다.
인터네셔널하게 에밀리 디킨슨과 접선을 시도하였다.
거의 될 뻔 하였으나 영어를 못해서 실패하였다.
<중략>

시를 알고 싶고 쓰고 싶은 마음에 유머와 위트가 ~
이런게 시구나!
시가 어려운 내게 시작부터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시를 쓰고 싶어 시인들과 접속할 생각을 하다니.

<흑색어머니>, <위기의 하루>, <못난이 마음>, <미스터리> 네 챕터로 들려주는 이야기.
제모만 봐도 궁금해지는 시가 한가득.
시집처럼, 그림책처럼 즐겁게 만나봅니다.

<화가 난다>

火가 난다.
콩자반이 돌 같아서
火가 난다.
칫솔이 필통에서 나와서
火가 난다.
어제 끓인 미역국이 쉬어서
火가 난다.
한 시간 동안 토끼 하나 그려서

띠리링~

花가 난다.
작업비가 입금돼서
花가 난다.
십만 원 더 주셔서

살맛 난다.
세상이 아름답다.
마카롱 사 먹으러 가자.

@bomgaeulbook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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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니?
케빈 헹크스 지음, 김여진 옮김 / 오늘책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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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봄이왔니 #케빈헹크스 #김여진
#오늘책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봄그림책 #변화 #계절 #희망 #자연 #봄소식

봄이 왔어요^^
봄이 오는 소식을 손꼽아 기다리는 우리에게 누가 그 소식을 전해줄까요?
봄을 기다리던 친구들이 봄이 왔냐고 물어보네요.
자연이 자연에게 묻는 방식이 특별하고
표지부터 인상적입니다
눈이 쌓인 나무 안에 다람쥐들이 봄을 기다리나봐요.
벚꽃이 보이네요 봄이 왔나봐요
다람쥐들은 나무 밖으로 나옵니다

"봄이 왔니?"
"응, 봄이야."
정원에 핀 꽃들이 말합니다.
공원의 나뭇가지에 봉긋한 새순들이 말합니다
파아란 하늘을 누비는 새들이 말했습니다

"아직 아니야."
컴컴한 굴 속에서 졸고 있던 동물들이 말했습니다

봄이 왔니?
아니야, 아니야, 아직 아니야!
창밖의 봄눈이 말했습니다

봄이 오긴 할까?

*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설레이는 마음.
봄이 언제 올까? 자꾸 기다리던 내 마음에 먼저 와버린 《봄이 왔니?》
봄이 올 때 마다 설레이는 마음이 한가득 입니다.
우리는 언제 봄이 왔음을 느낄까요?
따뜻한 햇살, 무심코 내려다 본 길가에 핀 민들레.
봄이 왔다고 기지개를 켜고
두꺼웠던 외투를 벗어던지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친구 꽃샘추위.
이번 봄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꽃샘추위.
벌벌 떨면서도 봄이 왔다는 걸 알았어요.
추운 겨울이 봄에게 자리를 비켜주기 전에 심술일까요?
한번더 몸을 움츠리게 하네요
그래서 더 반가운 봄 햇살인가 봅니다.

칼데콧 수상 작가인 케빈 헹크스의 작품입니다
겨울과 봄의 경계의 순간을 서정적인 글과 색감으로 그려냈습니다

"봄이 왔니?"
누가 물어보는 걸까요?
봄은 우리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었네요.
봄이 어느 한순간에 휘리릭 오지는 않습니다
겨울을 잘 보내야 봄이 옵니다.
늘 계절이 바뀔 때 그 변화에 적응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요
추웠다가 더웠다가.
변덕쟁이 날씨 덕분에 두꺼운 옷이 들어갔다 나왔다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자연스럽게 겨울을 보내고
봄이라는 따뜻함을 맞이합니다.
설레임과 희망이 가득한 봄이 왔네요.

꽃, 새순, 바람, 구름 등 자연이 전해주는 봄소식을 들으며 오늘도 설레입니다

@onulbook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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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 2026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대상 수상작 날개달린 그림책방 67
사미 라모스 지음, 제님 옮김 / 여유당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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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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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우주 #위로 #아픔 #성찰 #슬픔 #신간그림책 #100세그림책 #추천그림책

'죽음'
죽음을 생각하면 두려움이 먼저 떠오른다. 왜 두려울까?
아이들이 어렸을 때 "엄마, 죽는게 뭐야? 죽으면 천국 가는거야?" 라고 물으면 천국에 가는 거라고 답했다.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지, 나 자신도 많이 어렵고 불편하다.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는 뭘까?
죽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기에 더 그런 것일까?
이번에 만난 《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죽으면 어디로 가는걸까? 라는 질문에 원초적이면서도 철학적으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실물 그림책을 보기 전에는 판형이 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그리고 검은 바탕에 의외로 발랄하고 귀여운 그림에 어, 뭐지? 호기심을 부르며 책장을 펼치게 한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이렇게 가벼워보이지만 가볍지 않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가다니 나도 모르게 죽음을 왜 무겁게만 생각했을까 싶다.

죽음을 알려면 저 광대한 우주부터 알아야한다.
아주아주 엄청나게 커다란 우주에는 모든 것이 떠다닌다
은하는 아주 아주 많은 별들의 무리
별은 크기가 제각각인 작은 공, 반짝반짝 빛나고 따뜻하다
태양도 수많은 별들 가운데 하나이고
그 둘레를 행성들이 돌고 있다
지구는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행성
우리는 몸을 입고 태어나
숨쉬고 자고, 먹고, 느끼며 자라요
그리고 언젠가 죽어요
"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많은 상상과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만큼 죽음이란 이런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죽은자만이 어디로 가는지 알겠지.

중학생 때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갔다 그런데 너무 무서워서 조문을 못했다. 그냥 무서웠다는 기억만 있다
나이를 먹고 아빠, 시어머니, 친척들의 죽음을 만나면서도 두려움만 가득했다.
나 개인의 아픔에 더해 사회적 슬픔이 유독 많은 4월에 우리들에게 위로를 건네주는 그림책이다.
무겁고, 두렵고, 불편했던 '죽음',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고 이야기 나눠보기 좋다.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것처럼 말하려니 힘들었다.
죽음은 살아있는 우리는 모른다.
그냥 상상하고,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죽음을 대하는 마음이 조금은 편안하게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태어나고 살아가고, 그리고 죽는다.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는 뭐든지 우리가 상상하는대로 믿어도 된다.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게 죽음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풀어볼 수 있는 책이다

@yeoyoudang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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