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트의 맛 - 2024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 수상작 The 그림책 2
김지민 지음 / 한솔수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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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탄성을 지르게 한다.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디저트 타르트에 대한 요리 그림책일까 단순한 생각을 했다.
실물 도서를 본 순간!
띵~ 와 이것은 그림책인가? 예술인가?
그림책의 그림 기법은 잘 모르지만 《타르트의 맛》은 석판화 기법의 일러스트와 다양한 팝업이 들어있다.
살살 펼쳐본 그림책은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탄성이 나왔고, 텍스트를 읽으면서는 내 마음에 큰 울림이 오면서 뭉클하게 했다.

김지민작가는 영국 킹스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졸업 작품으로 만든 <하이드와 나>로 2016년 영국 'AOI 세계 일러스트레이션 상' 뉴탤런트 책부문 수상과 최고상, 2017년 '나미콩쿠르' 퍼플아일랜드상, 'BIB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황금사과상을 수상했다

우리 안에 있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김지민작가의 신간 그림책 《타르트의 맛》
이미 표지에서부터 그 특별함에 시선을 빼앗긴다.

-책 속으로-
입맛이 까다로운 임금에게는 전속요리사가 있었다.
제아무리 훌륭한 요리사라도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는 쉽지 않았다.

"이 당근 수프는 놓쳐버린 풍선처럼 가벼운 맛이군.
그리고 이 양배추 롤은 아무 형태도 느껴지지 않아.
정말 말 그대로 아무 맛도 없군. 맛이 없어••••••."
때로는 수수께끼처럼 알쏭달쏭한 말을
때로는 아이처럼 심한 불평을 늘어놓으면서 투덜거렸다

임금님은 음식의 맛을 혀와 손바닥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식사중에 특이한 행동으로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어느날 궁전에 생쥐가 들어오고 생쥐를 잡으려던 임금님 고양이가 부엌을 휘젓고 다녀서 요리가 모두 엉망이 되고 만다.
요리사는 배가 고픈 임금님에게 살짝 찌그러진 타르트를 가져다드리는데~~~

요리사는 타르트에서 이상야릇한 맛을 느꼈지만
임금님은 눈물방울을 떨어뜨린다

*우리는 흔히 추억이 깃든 음식을 소울푸드라고 부른다
누구에게나 한가지씩은 있는 소울푸드.
어려서 우리엄마가 해주셨던 김치찌개일수도 있고, 소풍때마다 말았던 김밥일수도 있다.
바쁜 일상을 살며 힘들고 지칠때 그 음식한입이면 힘이 불끈난다.
임금님도 까다로운 입맛에 좋다는 요리는 다 먹어 봤을거다. 게다가 까다로운 입맛에 손바닥으로 느끼는 맛이라니 신선한 발상에 빠져들고 눈물방울을 떨어뜨리게 하는 맛의 향연이 펼쳐지는 팝업과 그림들.
요리사에게는 이상하게 느껴졌던 타르트의 맛이 임금님의 잊혀졌던 추억을 살려낸다.

"맛이라는 것은 정말 놀랍네. 마치 마음속 깊이 오랫동안 굳게 닫혀 있던 작은 철문을 여는 마법의 열쇠 같아. 다음에는 어떤 열쇠를 받을지 기대되는군!"

임금님의 말처럼 '맛'에는 많은 것이 담겨있다.
《타르트의 맛》을 읽으면서 임금님이 느끼는 그 맛이 그대로 느껴지며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빠져들었다.

그림책으로 표현해낼 수 있는 그 한계는 어디일지 궁금해진다. 맛의 세계를 예술로 표현해낸 김지민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너무 기대된다.


@sooboo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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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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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소중해요 -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주는 그림책 꼬마뭉치 지식 그림책 1
애슐리 해리스 웨일리 지음, 아난야 라오-미들턴.한나 우드 그림, 신수경 옮김 / 꼬마뭉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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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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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뭉치 지식 그림책 첫번째 이야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주는 그림책
《우리 모두 소중해요》가 출간되었다.

우리 주변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있었나 생각해본다.
관심이 있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이해할 수 있는게 사람인 것 같다.
장애에 대한 관심이 없으니 주변에 있다고 해도 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관심을 갖게되면 안 보이던 것도 보인다.
이번에 만난 그림책 《우리 모두 소중해요》를 읽으면서 장애에 대해 알게되고 이해하게 되면서 관심이 커진다.
그러니까 못 보던 것들이 보인다.
자주 가는 도서관에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들도 보이고, 나한테는 괜찮지만 그들에게는 불편하지 않을까?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된다
어쩌면 장애를 가진 이웃을 만나보지못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당황할때가 많다.
최근에는 방송에서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아직 우리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고 잘 모르는데 알고자 하는 노력은 하고 있는지도 생각해본다.
그래서 《우리 모두 소중해요》를 읽으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애를 이해할 수 있게 잘 설명해주는 그림책이다.
장애는 부끄러운 것도 숨겨야할 것도 아닌데 우리는 차갑고 편견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봤구나 알게된다.

우리는 모두 다르다. 지구에 80억명이 살고있고 그중 10억명이 장애인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다양한 장애를 가질 수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장애가 있거나, 사고나 병으로도 장애를 가질 수 있다. 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렇기때문에 '장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이해해야 한다.
'장애'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정확히 '~~다' 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장애'란 신체나 정신적으로 본래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어려움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그럼에도 우리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편견을 갖는다. 편견부터 던져버리고 최선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배려를 배운다.

《우리 모두 소중해요》는 우리에게 장애가 무엇이고 장애라는 것은 조금 불편할 뿐이지 모두 똑같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조금만 달라도 편견의 안경을 끼는 사람들.
잘 모르면서 먼저 벽을 만든다.
우리 모두 다르다. 그 다름이 장애라는 이름으로 올 수도 있다. 우리는 모두가 소중하고 존중 받아 마땅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보면 좋을 그림책이다.

@moongchi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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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기르는 새 올리 그림책 41
야나 지음 / 올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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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행복을기르는새 #야나 #그림책 #책육아 #어린이책 #올리 #행복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기다림 #씨앗

요즘 나의 마음에 가장 큰 화두는 '행복'이다.
행복은 뭐지?
행복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나는 언제 행복한가?
그러면서 시작한 감사 적기에서 행복은 습관이라는 문장을 발견했다.
행복은 습관인데 나의 습관 어디에 행복이 숨어있지?
지금부터 행복 습관을 만들어보자고 다짐한 때 만난 그림책이 《행복을 기르는 새》 다.

《행복을 기르는 새》를 그린 야나작가는 오래전 이탈리아 북부 '깜비아노'라는 아주 작은 마을에 살았던 적이 있단다. '작은새'라는 마을 이름처럼 사람들이 작은 새처럼 사는 곳이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요리할때 찾아오는 고양이와 개들이 모여들면 저녁을 나눠먹는다
매일 비슷한 일과를 보내지만 지루하거나 외롭지 않았다. 아등바등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는 삶을 배웠다. 깜비아노 마을에서 느낀 행복을 이 책에 담고 싶었다고 한다. 야나 작가의 작품으로는 <가끔 요리도 합니다>, <고래스프>등이 있다.

-책속으로-
많은 씨앗을 가지고 있는 새 깜비아노는 씨앗에서 어떤 열매가 열릴지 알 수 없지만 씨앗을 심고, 바람과 햇살과 물에 사랑을 듬뿍 담아 열매가 열리길 기다린다.
어떤 씨앗에서는 이야기가 열리고, 어떤 씨앗에서는 음악이 열리고, 어떤 씨앗에서는 아름다운 색이 나온다.
그렇게 열심히 가꾼 씨앗에서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면 어떨까?
어느날 싹이 자라지 않는 씨앗을 발견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싹이 나지 않는 씨앗때문에 화가 난 깜비아노는 열매가 가득한 마을로 떠나고 편안한 날을 보낸다. 하지만 편안함 속에 지루함을 느끼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깜비아노의 눈앞에는 엉망이 된 정원이 있고, 깜비아노는 정원을 청소하면서 조그맣고 여린 새싹 하나를 발견한다.
싹이 나지 않아 깜비아노를 화나게 했던 씨앗이다.
깜비아노는 소중한 새싹을 정성껏 키우면서 다시 행복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행복'이 멀리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행복을 찾아 자꾸 자꾸 멀리멀리 날아가려고 한다.
행복의 새를 찾아 모험을 떠나지만 결국 행복은 우리 집 안에 있었다는 동화 <파랑새>가 떠오른다.

깜비아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많은 씨앗들에서 어떤 열매가 열릴지 기대하면서 소중하고 정성껏 가꾸며 행복하다. 그러다가 씨앗 하나가 싹을 틔우지 못할 때 실망하고 떠난다.
깜비아노는 언제 행복을 느꼈을까? 씨앗을 가지고 있을때? 씨앗을 심었을 때? 씨앗을 정성껏 가꿀때? 싹이 텃을때? 열매가 맺혔을 때? 어쩌면 매 순간 행복을 느끼지 않았을까?
그 행복의 습관이 어느새 당연하게 느껴져 싹이 나지 않는 씨앗에 화가 났을지도 모른다.
그 모습에 나를 돌아본다.
나의 씨앗은 우리 아이들이다. 정성들여 돌보며 키운 우리 아이들은 자기만의 속도에 맞게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을텐데 내 시간에 맞게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고 화를내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아이가 가진 씨앗에서 어떤 열매가 열릴지 기대하는 내 마음, 깜비아노의 마음과 같다. 이야기, 음악, 아름다운 색깔 등 으로 나를 만족시킬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그 열매를 맺는 과정에 우리가 함께 했던 그 모든 순간이 쌓이고 쌓여 행복을 기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는 가끔 언제 행복하냐고? 질문을 한다.
《행복을 기르는 새》를 보면서 나는 언제 행복을 느끼는지 돌아보니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할 때이다.
깜비아노가 집을 떠나 열매가 가득한 곳에서 편안하지만 금새 지루함을 느낀 이유가 자신의 정성과 마음이 빠진 열매이기 때문이 아닐까? 스스로 물을 주고 마음을 주는 습관이 행복을 만들었는데 그 과정없는 결과물이 내게 지루함을 준 것 같다.
우리는 남들이 보면 뭘 그렇게 힘들게 하냐는 질문을 받는다. 왜냐면 이미 완벽한 결과물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 부족해도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이 내게 행복을 준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완벽하지 않아도 그 때 그때 서로에게 정성을 다하는 순간이 행복함을 깨닫는다.

@allnonl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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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감사 노트 (피치 퍼즈 에디션) 3·3·3 감사 노트
좋은생각 편집부 지음 / 좋은생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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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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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습관 #행복 #긍정마인드 #성장 #광고 #협찬 #도서제공 #피치퍼즈에디션

"하루 3분, 3가지 질문과 답, 30일의 반복.
감사를 말할수록 나는 더 강하고, 단단해집니다"

[좋은생각] '3·3·3 감사노트' 기록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만나게 된 감사노트!

'감사하는 일이 뭐가 어려워?'
'그냥 감사하면 되는 거잖아!'

정말 그럴까? 아니다.
감사가 쉬운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막상 '너 감사한거 말해봐!' 라고 물으면 말문이 막힌다. 그만큼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일이 '감사'다
말로만 오늘은 감사해야지! 하면 감사가 생각나지 않는다.
그렇게 어려운 일이 일상에서 감사찾기, 상대방 칭찬하고 고마워하기가 아닐까?
나에게 반강제적으로 습관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 신청했던 3•3•3 감사노트 쓰기 서평단!
감사쓰기 방법을 알려준다.
첫날부터 느낀점은 나의 일상에 감사가 넘치는데 나는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3•3•3 감사노트는 일기쓰듯 하루를 돌아보게 하고 당연했던 내 일상 속에서 그것이 감사였음을 깨닫게한다.

내 마음에 넘쳐나던 불만과 불평을 다른 시선으로 보니 마음도 편해지고 상대를 볼때 예뻐보인다.

그래서 3•3•3 감사노트 기록서평단 모집에 손을 번쩍 든 나의 용기에 감사하다.
그리고 나를 서평단으로 뽑아준 좋은생각 출판사에도 감사하다.
매일 감사를 할 수 있는 마음과 글로 쓸 수 있는 건강한 손이 있어 감사하다.

당연한 일상이 감사임을 깨닫는 시간이다.

명언으로 시작해서
나에게 감사한 것 3개, 상대에게 감사한 것 3개
그리고 그날의 인상적인 기억 3개를 쓰는 시간이 힐링시간이다.

말로 고맙다하면 바로 공기로 흩어지고 사라진다.
펜을 꼭꼭 눌러쓰며 마음을 담으니 감사로 마음이 풍성해짐을 느낀다.
그래서 적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3•3•3 감사노트로
나의 일상의 소소한 감사를 적어보자.
불평이었던 일상이 행복으로 바뀐다.

'행복은 습관이다' 라는 말처럼
일주일 감사를 매일 적다보니 작은 행복이 느껴진다

매일 감사노트에 감사를 적고
행복을 습관으로 만들어보자!

 @positivebook_insta 감사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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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친환경 상식 - 생각보다 쉽고, 실천하면 행복한 환경지킴 상식 유쾌한 교양 수업
김나나 지음, 보선 그림 / 블루무스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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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관심이 없던 내가 아이들과 동화와 그림책을 읽으면서 기후위기나 지구 환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관심이 생기면서 위기도 느끼고 무엇인가 나도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면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아직 정확히 모르겠다.

이번에 블루무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유쾌한 교양 수업 시리즈 《대충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친환경 상식》이 그 고민을 함께 생각하게 하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환경행동도 알려준다.

결혼 후 화학물질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린 아이를 치료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이 환경 보호 운동과 강연을 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책을 출간하게된 김나나작가님.
지구를 생각하며 이 책에 나오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친환경 행동을 실천해 보자고 한다.
환경운동을 거창하게 생각하다보니 선뜻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 못했는데 당장 우리집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기후위기와 환경, 친환경 행동등에 대해 궁금하고 앍고 싶은 것들을 질문형식으로 물으면 그에 대한 대답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환경이나 기후위기를 어렵지 않고 어린이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어려서부터 배울 수 있어 좋다.

-차례-
PART 1 지구가 너무 뜨거워요!
PART 2 플라스틱 쓰레기가 너무 많아요!
PART 3 화학물질에 둘러싸여 있어요!
PART 4 자원을 마구마구 쓰고 있어요!
PART 5 지구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해요!

지구가 왜 뜨거워지고 있는지, 지구가 뜨거워지면 안되는 이유, 친환경이 무엇인지부터 우리의 생활 속에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화학물질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쉽고 알차게 들어있다.

책을 보면서 테이크아웃 커피 뚜껑의 번호가 의미하는 것을 확인해보았다. 6번 폴리스티렌, PS라고 적혀있다.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기 쉽고 가벼워 요구르트 병이나 계량컵 등에 많이 쓰인다. 열에 약하고 잘게 부서져서 쉽게 미세 플라스틱이 된다. 재활용은 가능하지만 건강과 환경에 좋지 않아 덜 사용하는 게 좋다. (p.67)

생활하면서 간편하다고 쉽게 사용하는 물건들이 지구를 아프게 하고 결국 우리 까지 아프게 한다. 왜 그런지 알아야 우리가 변할 수 있다. 어려서부터 환경교육은 필요한 것 같다. 너무 당연하게 누려왔던 자연이 지금은 많이 아프다. 지구가 다시 건강해지려면 알아야하고 변해야한다.
그 첫걸음으로 《대충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친환경 상식》을 읽고 기후위기, 환경, 친환경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쉽고, 실천하면 행복한 환경지킴 상식 <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친환경 상식>어린이와 어른 모두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bluemoose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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