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전쟁 2 - 금권천하 화폐전쟁 2
쑹훙빙 지음, 홍순도 옮김, 박한진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화폐전쟁-2




"정치와 금융은 원래부터 손에 손을 잡고 움직였다. 이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로스차일드-




그들의 목적은 결국 세계의 화폐 단일화. 그리고 그것을 지배함으로 영원한 부를 쌓는 것. 그것은 그 어느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절대적인 것. 그것은 그들의 오랜 시간 준비하여 왔던 그리고 이제는 실현 단계에 접어든 그들만의 계획. 그리고 세계는 마치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 것처럼 그들이 준비한 방향으로 의도 되어져 흘러가고 있다. 그리고 결국 절대적인 그들의 권력에 우리는 놓이고 말 것이다.




화폐전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쑹훙빙의 최신작 화폐전쟁2 금권천하를 읽게 되었다. 화폐전쟁1권이 금융 엘리트 그룹 중에 로스차일드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 되어졌다면 2권 금권천하에서는 좀 더 다양한 금융 엘리트 그룹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로스차일드가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 봤지만 그 외의 세력에 대해서는 전무 했던 터인데 쑹훙빙의 도움으로 더욱 요목조목 정리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이 세계는 결국 단일화폐를 출범 시킬 것이다. 그리고 단일화폐 이전의 세계는 여러 가지 존으로 구분 되어진 화폐 유통이 이루어 질 것이다. 이미 유럽을 중심으로 유로존이 만들어져 있고, 미국의 달러 포기와 동시에 북미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아메로가 출현 할 것이다. 또한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존이 형성 될 것이다. 이것은 곧 지금의 기축 통화로 쓰이는 달러화의 종말이며, 달러화의 종말은 달러를 외환 보유고로 삼고 있는 아시아 및 여러 국가에 치명타를 남길 것이다.




"누가 세계의 권력 균형을 주관하는가? 주인공은 유대인인 로스차일드가와 그들의 동료이자 기독교도인 베어링가 사람들이다." -바이런-




이 책의 저자 쑹훙빙은 세계 단일 화폐로 출범하게 될 것에 대한 예견으로 금과 탄소배출권의 합작품이 될 것이라 한다. 이미 환경 보호라는 구호아래에 탄소배출에 대한 선진국들의 입장이 이를 증명하는 것이다. 지금 지구는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말하는 과학자들이 많은데 그에 반해 지금의 현상은 지구가 가진 주기적 현상이라 말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속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 환경 보호의 구호는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선진국들이 탈산업화를 지나 서비스업 사회와 정보화 사업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탄소배출이 적은 선진국들이 개도국과 지구촌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을 지배하에 놓는 방법 그것이 바로 탄소 배출권 그것 때문이다.




대부분의 금융 엘리트 그룹은 우리가 예상하는 바로 그들 유대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들은 엄격한 가족제도를 통해서 절대적인 부와 권력을 쌓아 놓은 이들이다. 물론 이들이 정통 유대인이 아니라는 것이 나의 일관적인 생각이다. 이들은 그저 유대인임을 사칭하는 짝퉁 유대인들일뿐이다. 그리고 그들의 주인이 결코 하나님이 아닌 그들의 주인은 돈이며 그들이 곧 세계의 주인인 것이다. 화폐전쟁2에서는 유대인들의 시오니즘에 대한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오래 시간 나라 없이 방황하던 그들이 금융 세력을 등에 없고 이스라엘을 재건하기까지 숱한 음모와 계획들이 소개됨이 이색적이다.




화폐전쟁2 금권천하가 전작에 비해 좀 더 세밀해졌다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발견할 수 있었다. 독일에서부터 시작하여 영국, 프랑스, 미국 그리고 다시 유럽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정말 경이롭기까지 하다. 우리가 가졌던 수많은 세계사의 의문점들이 이 책을 통해서 해석이 된다. 물론 이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말이다.




금융 엘리트에 대항한 독일의 히틀러. 히틀러의 재조명까지는 아니더라도 그가 적어도 그들에게 대항했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다. 그리고 히틀러가 펼쳤던 히틀러식 뉴딜정책과 화폐 개혁과 금융 개혁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시사 하는 바가 적지 않다. 하지만 결국 그도 동업자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히면서 유명을 달리해야 했다는 사실은 그들이 가진 권력이 얼마나 막강한지를 실감하게 하는 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서 지금 명성을 날리고 있는 수많은 투자 은행과 기업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하여 왔는지 알아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여러 환상들을 깨어 버릴 수 있다. 특히 록펠러가의 대한 여러 신화적 이야기들은 얼마나 많은 이들을 속이고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기부와 재단으로 이루어진 그들의 재산 증대와 창출은 정말 기가 막힐 정도이다. 겉으로는 좋은 일을 하는 것 같지만 그 속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검은 진실들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그리스를 중심으로 남유럽 경제 위기가 도마에 올랐다. 그리고 한결 같이 구제 금융을 이야기 하고, 경제적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기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이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금융 주권을 가진 나라들은 금융 위기를 바탕으로 하나씩 금융 엘리트 세력에 휘말려 들어가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금융구제의 실제는 그들에게 주권을 내어 주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들에게 구속되는 순간 우리는 그들의 명령에 의해 움직일 수밖에 없다. 물론 우리도 IMF라 명명한 거대한 금융위기를 겪었고 많은 부분에서 경제 주권을 내어 주어야 했다.




결국 우리는 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결코 자유가 아니면 돈에 속박된 그리고 구속된 삶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리고 우리의 자유를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체를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실체를 알기 위해서는 이렇게 그들에 대해서 연구한 책들을 읽어 보는 것부터가 시작이라 생각한다.




"가장 무지하고 우매한 사람만이 진부하기 이를 데 없는 눈으로 본 것이 진실이라는 사실을 믿는다. 눈에 보이는 것은 바로 의심의 대상이 되어야 마땅하다." -에인 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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