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
NHN(주) 지음 / 시드페이퍼 / 2010년 4월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

트렌드를 읽는 다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읽는 다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다는 것은 남들 보다 빠른 정보 남들 보다 빠른 성공을 보장하는 열쇠가 된다. 바야흐로 트렌드 시대에 돌입하면서 추세를 어떻게 분석하고 읽어 내고 해석하며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대를 이끌어가는 탑 트렌드 워처가 될 수 있다.

네이버 트렌드 연감은 정말 독특한 책이다. 한 해 동안 네이버에서 검색 된 수많은 것들을 데이터화 하고 정리한 책이다. 월별로 때로는 검색어 별로 정리한 이 책은 트렌드에 민감한 현세대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바야흐로 검색의 시대에 돌입했다고 할 수 있다. 지식의 계층이 모호한 시점이라 불리는데 인터넷을 이용한 검색에는 없는 것이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에서는 지난 한해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것들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다. 또 특이한 것은 저자가 전 국민이라는 점이다. 인터넷 강국이라 불리는 한국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검색어들이 무엇이었는지 그것을 알게 되면 모든 이들이 궁금해 하거나 알고자 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은 구글이다. 모두들 인정하겠지만 구글은 최강이다. 하지만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알맞은 검색엔진은 네이버이다. 정말 하루에도 수십 차례 네이버를 통해서 지식을 얻는다. 한국인의 생각, 한국인의 지식이 쌓여져 있는 네이버. 그러한 검색엔진을 가진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우리의 자존심이다.

2009년 시간대별 검색어 순위가 나타나져 있다. 하루에도 수차례 순위가 변경되는 검색어를 바라보면 순간순간 국민들이 무엇을 궁금해 했는지 알 수 있다. 가령 국가대표 축구가 있는 날이면 축구에 관한 검색어들이 순위에 올라간다. 또한 맨유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 선수가 골이라도 넣을 테면 실시간 검색 순위는 박지성 선수로 탈바꿈한다. 정말 신묘막측한 일들이 아닐 수 없다.

또한 15개 분야별 통합 검색어 1만위 순위가 있다. 이것을 통해 분야별로 무엇이 이슈화 되었는지 알 수 있다. 각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이 참고 자료로 활용이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것들을 통해 한해 우리 사회의 농사가 어떻게 결정이 되었는지도 파악 된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평가한다.

2009년 정말 많은 일들이 한 해 동안 일어났다. 그리고 그 일들을 기록하고 검색하면서 우리의 발자취를 남겨 놓았다. 네이버 트렌드 연감은 그 자체가 역사이고 우리의 발자취이다. 연도별로 발행이 된다고 하니 일 년에 한권씩 모으는 재미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트렌드를 읽고 이해한다는 것은 세상을 이끌고 나아가는 리더가 된다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