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공동체와 돈 대장간 문고 2
헤베르 루 지음, 심상우 옮김 / 대장간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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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공동체와 돈




"성경은 신성시되고 인간의 삶을 노예로 만드는 힘을 지닌 돈을 맘몬 그리고 부의 악마로 명명한다. 돈과 주님은 양립 될 수 없다. 즉 맘몬이 경배 되고 숭배 되는 곳에서 참 유일신인 주를 섬기고 경배하기 위한 자리는 있을 수 없다."(P27)




맘모니즘이 기지개를 활짝 편 요즘 시대에 교회 다니는 어느 누구라도 겪게 되는 딜레마가 바로 교회와 돈과의 문제이다. 이상하게도 이 돈과 교회는 소소한 문제부터 크게는 아주 심각한 문제를 만들어 내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생각해 본 것은 아마도 인간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가이다. 교회와 돈은 양립 될 수 없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한국 교회는 상당히 대형화 되어져 왔다. 한국 경제의 발전과 함께 한국 교회도 폭발적 성장을 이룩하여 왔다. 그리고 한국 교회는 대형화가 되어가면서 어느덧 물질에 종속 되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예가 있겠지만 교회의 건축 문제에서 돈과 관련한 많은 문제가 생긴다. 또한 교회 성직자들의 보수 문제와도 종종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개척교회에서 대형 교회로 성장한 경우 극심한 문제를 겪게 되는 것이 현 한국 교회의 문제점이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가? 이 책의 저자의 말처럼 교회가 돈에서 벗어 날 수 없는 맘모니즘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 성장은 곧 경제력이라고 믿는 사람들. 교회 안에서 부로 인한 권력 계층의 형성. 교회가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점. 돈이 없으면 더 이상 무언가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나약해진 헌신. 무엇이든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심리. 점차 주님의 자리에 주님을 모시지 못하고 돈에 종속 되어져 가는 교회현실이 문제의 발단인 것이다.




교회와 돈의 관계를 이 책의 저자는 크게 네 가지 부분으로 나누고 있는데, 교회 재산의 관리, 헌금, 봉사 활동,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직무에 대한 보수로 이야기 한다. 교회에서 재산을 축적하는 것이 과연 옳은 가?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을 어떠한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드려야 되는가? 그리고 현재 교회가 진행하는 자선활동의 범위와 방법은 옳은 것인가? 그리고 교회 성직자들의 대한 보수 지급은 어떠한 의미로 받아 드려야 하는가?




94Page가량의 작은 소책자본인 교회공동체와 돈. 적은 분량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주제와 내용을 담고 있다. 결국 돈과 교회는 전에도 그랬듯이 앞으로 계속 상관관계를 유지하며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고민에 빠트릴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분명하게 알아야 되는 것은 모든 것을 떠나, 적어도 그리스도인이라면 돈으로 불리는 맘몬에게 자유함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절대적 부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진정으로 인정할 때만 우리는 맘몬에서 자유로워 질수 있지 않을까?    




돈이 만사형통은 아니다. 고민 된다면 읽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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