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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맘 - 세상의 모든 엄마를 위한 최고의 길잡이
르네 피터슨 트뤼도 지음, 서우다 옮김 / 베스트프렌드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힐링맘
Healing Mam - 치유중인 엄마
딸아이 나이 만 3세가 다 되어 간다.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고 그리고 3년이 되기까지 참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 같다. 자식을 키우는 것이 보통일은 아니지만 요즘 아이들은 왜 더 힘이 드는 것일까? 딸 아이 하나 양육하는 것도 이렇게 힘이 든데, 둘 셋은 어떻게. 생각만 해도 힘이 빠지는 일이다. 그런데 이 양육에도 다 방법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정작 지치지 않고 양육 하는 방법을 배우기란 쉽지가 않다. 우연하게 읽게 된 르네 피터슨 트뤼도의 힐링맘. 이 책을 읽고 난 뒤 지치고 힘들어 하는 엄마들을 치유하고 위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얼른 아내에게 읽어 보라고 하고 싶다.
이 책을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지친 엄마들을 위한 자기계발서 정도라고 해야 될 것 같다. 오직 자녀의 양육을 위해 헌신과 희생만 하는 엄마라는 이름의 존재. 그렇게 헌신과 희생을 하다보면 으레 지치기 마련이다. 이때가 아주 중요하다. 힘을 얻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잘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는 것이 우울증과 같은 여러 정신적 고통이다. 이러한 경우를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대비 할 것인가?
저자는 힐링 포인트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 일 년 열두 달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하나씩 실행해 나가기를 원하고 있다. 첫 단추는 엄마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다. 참 많은 엄마들이 자녀 양육으로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리곤 한다. 누구누구 엄마. 호칭부터 그렇지 않은가? 엄마는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한 여선중 한명 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인지해야 한다. 자녀를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사는 인생이 되어야 된다고 강조한다. 한 포인트씩 넘어 갈대 마다 참 유익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현재인 이 순간을 즐겨라고 말한다. 카르페디엠.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이 책은 특이한 부분이 많다. 가령 글쓰기 길라잡이라는 코너, 좋은 게 좋은 거야라는 실천의 방법, 독자를 위한 짧은 조언, 그리고 일기장 형식으로 느낌을 적는 부분이 챕터마다 존재하고 있다. 그냥 책이 아니라 같이 공감하고 동참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 아마 이 책의 가장 큰 특색이 아닐까 한다.
나는 아빠다. 고로 아내를 사랑한다. 또한 아내가 자년 양육으로 지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먼저 읽어 보았다. 그리고 아내에게 이 책을 꼭 읽어 보라고 권할 것이다. 그리고 이 한마디를 하고 싶다. 당신의 삶은 소중하며 당신의 인생을 제대로 즐기면서 살아라. 오직 자녀 양육에만 몰두하는 많은 엄마들이 꼭 읽어 보고 체험해 보아야 할 엄마들의 위한 필독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