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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설교자 10인을 만나다
빌 터피 엮음, 김대웅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위대한 설교자 10인을 만나다
우리는 엄청난 축복 속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말 그대로 설교의 홍수 속에 살고 있으니까. 우리는 의지만 있다면 매일 한번 정도 이상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시대에 살게 되었다. 크게는 매일 진행 되는 새벽예배와 그리고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주일 오전, 오후 예배에서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수 있다. 또한 각종 라디오 방송 혹은 케이블 방송을 통해 설교로 유명한 목사님의 설교를 접할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것이 옳다 할 수 있는 것일까? 흑백 논리를 떠나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이 문제라고 전적으로 생각한다. 나의 마음 밭이 문제라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매스컴의 발달은 말씀을 갈망하는 우리의 마음을 흩뜨려 놓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듣기 싫은 듣기 싫다는 요즘 현대인의 마음밭. 또한 너무 무분별한 설교 내용과 설교자들 또한 문제이다. 유명세를 타기 위해, 혹은 자신의 명예를 위해 설교하는 설교자. 그 설교자들의 진심은 인간인 우리가 알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잘 알고 계시 테니까? 그런 의미에서 우린 무분별한 설교의 홍수에서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진정 마음을 회심케 하는 설교. 단 한 번의 말씀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게 하는 위력. 강렬한 메시지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게 하는 설교. 우리는 그러한 설교를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 이러한 갈망과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책이 바로 브니엘의 위대한 설교자 10인을 만나다이다. 이 시대의 능력 있는 설교자 10인. 존 스토트, 토니 캠플로, 빌리 그래함, 윌리엄 윌리몬, 제임스 포브스, 토머스 롱, 해던 로빈슨, 프레드 크래독,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 가드너 테일러 목사까지. 그 분들의 삶과 설교를 만나 볼 수 있는 곳 위대한 설교자 10인을 만나다. 이 책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받아 들여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의 정체성을 조금이라도 찾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를 해 내었다고 생각한다.
위대한 설교자 10인을 만나다는 열 분의 설교의 형식 및 특성을 설명한다. 또한 대표적인 설교 한편씩을 소개하며 매혹적이고 흡입력 있는 그들의 설교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책의 저자 언론인 빌 피터가 직접 뛰어 다니면 만난 10인의 설교자들의 인터뷰는 우리가 알지 못한 설교자의 삶이 어떠한 것인지 보여준다.
"밤낮을 가리지 말고 성경을 연구하십시오. 그리고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P104) - 빌리 그래함
이 시대의 설교자들. 그들은 설교를 어떻게 생각할까?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말씀처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성경을 연구하고 그 말씀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 할까? 자신조차 은혜 받지 못한 설교를 준비해서 많은 이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진정 철저하게 성령님의 은사를 사모하고 있는 것일까?
브니엘의 위대한 설교자 10인을 만나다는 설교로 힘들어 하는 많은 목회자 혹은 신학생들 그리고 설교에서 은혜를 받지 못하는 많은 성도들이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양식이다. 그것을 매일 먹지 못함은 우리의 영이 굶어 죽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옳고 그름의 구분이 모호한 가운데 갈팡질팡하는 세대가 진정 추구하고 바라보아야할 진리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는 그들의 힘찬 설교가 마음속에 살아 숨 쉬는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