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바이러스의 비밀
하타나카 마사카즈 지음, 김정환 옮김 / 꾸벅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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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바이러스의 비밀




바이러스 [virus]-세균보다 작아서 세균여과기로도 분리할 수 없고, 전자현미경을 사용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작은 입자로, 생존에 필요한 물질로 핵산과 소수의 단백질만을 가지고 있어 숙주에 의존하여 살아간다. 결정체로도 얻어지지만 증식과 유전을 하기 때문에 생물·무생물의 논란이 있다.(네이버 백과사전)




모든 생물의 기능적, 구조적 기본 단위는 세포이다. 세포 중심부에는 세포핵이 있다. 세포핵 안에는 다시 핵산이라고 불리는 유기화합물이 들어있다. 핵산의 기본 단위는 뉴클레오티드라 말하며  당, 인산, 염기가 1 : 1 : 1의 비율로 결합되어 있는 화합물이다. 유전정보를 저장하는 중요한 물질인 핵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뉴클레오티드 분자의 중합반응이 일어나야 한다. 뉴클레오티드 단위체가 공유결합에 의해 길게 사슬모양으로 이어진 뉴클레오티드의 중합체를 폴리뉴클레오티드라고 한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일정한 길이 이상의 DNA나 RNA 가닥을 가진다.




DNA에서 RNA 그리고 단백질로 흐르는 흐름을 센트럴 도그마라 한다. 생물의 유전자를 DNA라 부르고, 그 집합체를 게놈이라 부른다. 하지만 생물의 DNA의 유전자에서 직접 단백질을 만들지 못한다. 반드시 RNA를 거쳐 단백질을 만든다. RNA바이러스는 RNA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RNA의 유전 정보를 가지고 고유의 단백질을 만든다. RNA바이러스는 DNA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RNA와 단백질이 DNA를 만든 것으로 추정하며 이것을 RNA월드라 부른다. 중요한 것은 모든 생물이 DNA를 만들 때 RNA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센트럴 도그마에서 RNA역전사 바이러스인 레트로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즉 RNA월드에서 DNA월드로 이행의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DNA는 RNA보다 훨씬 튼튼하고 오래가는 고분자이며, 이중나선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전 정보를 복제함에도 아주 유리한 입장에 있다. 그래서 유전 정보의 보관과 복제가 용이한 DNA로 이행하게 한 것이 생물의 현명함이라 저자는 이야기 한다.




바이러스의 이해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바이러스는 궁극적으로 숙주가 없이는 존재하지 못한다. 그 숙주가 바로 세포이다. 이 바이러스가 숙주인 세포로부터 에너지와 여러 가지 재료를 빼앗아 간다. 하지만 평소에는 숙주인 생물과 공존을 한다. 하지만 새로운 숙주 생물체에 이행이 진행 될 경우 치명적인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이러스의 생물학적 관점에서 이해가 선행 되어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살인바이러스라 불리는 판데믹을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타나카 마사카즈의 살인바이러스의 비밀은 많은 일반인들이 겪게 되는 판데믹(대유행)의 쇼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인다. 되도록 이해하기 쉽게 독자들이 다가가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삽화와 자료들을 제시한다. 생물학에 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읽어 보면 아주 쉽게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사스, 인플루엔자, 에이즈등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해서 그것들의 기원과 유행 그리고 치료의 연구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또한 후미에 바이러스의 정체를 이야기 하는 부분은 굉장히 재미있음을 느끼게 된다.




신종 플루가 온 세계를 휘젓고 다니지만, 그것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인식이 있다면 두려울 것은 없다.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관심이 대두되는 요즘에 한번쯤은 읽어 봐야 할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신종 플루에 대한 이야기가 다소 미흡하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우리의 연아를 이상하게 그려놓은 점이 제일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책의 삽화 정말 쇼크 그 자체라고 말하고 싶다.




바이러스는 생물의 세포를 숙주로 하지만 인간은 지구를 숙주로 살아가고 있다. 마구잡이로 에너지와 낭비하고 환경을 파괴 할 때는 자연정화라는 엄청난 백신을 맞게 될 것이다. 바이러스에게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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