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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에 관한 11가지 생각
황준욱.유승호.김윤태 엮음 / 고려대학교출판부 / 2009년 7월
평점 :
창의성에 관한 11가지 생각
사전적 의미 [창의성 創意性] -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특성
창의성에 관한 11가지 생각은 사회 여러 곳에서 각자 다른 생각과 다른 일을 하는 열한명의 창의적 사고방식 소유자들의 창의성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모아 놓은 책이다. 인간이 신과 가장 유사한 점은 창조적 유전자 코드를 가졌다는 점이다. 그것은 어느 동물에게도 없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창의적인 생각과 창의적 행동을 할 때 가장 아름다운 빛을 내게 된다. 그리고 인간이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도 창의에 대한 끝없는 도전 정신 때문이다.
열한명의 저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창의성의 본질적 의미를 다양하게 풀이하고 해석하고 있다. 인간이 인간일수 밖에 없는 존재의 가치를 창의성에 두고 있다면, 인간 본질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 할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열한명의 저자들이 역설하는 창의성에 대해 알게 될 때 우리는 좀 더 창의적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창의성에 관한 11가지 생각은 굉장한 존재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이고, 읽어야만 하는 이유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열한명의 저자가 말하는 인간의 창의성은 포용력, 섬세함, 패러독스, 고마움의 창출, 만남, 다르게 보기, 소통, 몰입, 사회적 조건, 창조적 문화, 불완전함이라는 열 한가지 주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느낄 수 있다. 인간이 가져야만 하는 가장 큰 특성중 하나인 창의성에 대해 여러 각도, 여러 시선에서 설명이 되기 때문에 어는 특정한 부분에만 속하는 창조적 활동이 아닌 포괄적 의미에서의 창조적 활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창의성을 생명으로 하는 영화나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사랑 혹은 열정을 가지고 그 일에 뛰어 들었다.이런 의미에서 창의성의 밑바닥에는 열정 혹은 사랑이 자리 잡고 있다고 볼수 있으며."(P16)
창의성은 깊은 사랑에서 찾아온다. 사랑은 대상에 대한 관심과 관찰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자신에 일에 대한 깊은 관심과 관찰이 열정 혹은 사랑을 만들어 내고 그러한 전제 조건들은 자신의 일에 대한 창의성을 자연적으로 부르게 된다. 창의성의 첫 출발은 자신의 일에 대한 관심이라 할 수 있겠다.
"창조적인 행위 과정은 겉으로 고통스럽게 보일 수 있으나, 그것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닌 그렇게 보고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의 편견이다."(P45)
창의성엔 인내가 따른다. 설령 감당하기 힘든 부분에서의 인내도 요구가 된다. 하지만 그 인내의 고통은 창의에 대한 즐거움이다. 다만 그것을 바라보는 이들의 시선이 더욱 힘들게 만들 뿐이다. 만약 창의적 일을 하려고 할 때 인내의 섬세함이 요구 될 것이다. 그것은 어떠한 직업을 막론하고 섬세함이 깃든 창조적 작업은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 밖에도 창의성은 여러 조건에 영향을 받는다. 시대적 성향, 장소, 조력자, 여건과 환경 등의 영향이다. 하지만 그 어떤 조건들도 창의성에 대한 열의를 꺾을 수는 없다. 창의성의 출발과 끝은 자신의 의지와 행동에 맡겨져 있다. 세상은 한 사람의 창조적 인식 전환으로 발달 되어져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다. 창의성이 없는 사람은 시대에 뒤 떨어 질 수 밖에 없다. 창의성을 가지고, 시대를 리드해 가는 사람이 될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답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다. 더 나은 삶의 영위를 위해 우리는 끝없는 창조적 작업에 몰입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