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2
리플리 엔터테인먼트 지음 / 보누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믿거나 말거나 시즌 2




사람들은 직접 보고 듣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한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특히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기이한 현상은 더욱 믿기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 사람들의 생각일 뿐 이 세상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그것을 믿을지 말지는 모두 우리의 몫이다. 그래서 나온 말이 믿거나 말거나이다. 참 아리송한 말로써 믿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하지만 어떤 것은 믿고 싶고 어떤 것은 믿기 싫은 그 선택의 마음이 독자 본인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저자 리플리는 온 세상을 뒤지며 이 세상의 진귀한 일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아마도 리플리가 없었다면 우리는 조금은 심심한 세상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시즌 2는 세상에선 믿기 힘든 기이한 현상에 대해 짤막하게 소개를 한다. 가령 우리나라의 거북선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거북선에 대한 전후 사정이나 역사적 배경 또는 그것을 만든 이순신 장군 이야기 등에 대해서는 배제를 하고 이배가 실제로 전투에 투입되어 많은 적선을 침몰시켰다는 짤막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접근한다. 그래서인지 남녀노소 어느 누구나 어렵지 않게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일 것이다.




하지만 비주얼이 대세인 현재에 만화와 옛날 사진들은 독자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기는 힘들듯 보인다. 그리고 깊이 있는 내용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작은 일도 놓치지 않고 소개하는 넓은 의미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그래도 무언가 부족하다면 아마 비주얼 면과 내용이 아닐까?




인류 문명의 발달은 아주 작은 호기심과 궁금증에서 시작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는 우리의 작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 시키고, 그것에 대한 진실을 연구하고 추구하다 보면 인류 문명은 훨씬 다양하고 재미있게 발전 할 것이다. 그의 인생을 다 바쳐가며 이루고자 했던 궁금증에 대한 진리. 그의 인생을 통해 우리는 어쩌면 안방에 앉아 쉽게 진리를 탐구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더위 지친 오늘 하루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를 읽어 보고 남들이 상상하지 못한 나만의 상상의 세계를 여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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