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른 내 아이 특별하게 키우기 - 현명한 부모의 자녀코칭
Stanley I. Greenspan 외 지음, 서수균 외 옮김 / 학지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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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내 아이 특별하게 키우기

 


"부모가 되지 않고서는 부모의 입장과 생각을 이해 할 수 없다."


꿈만 같은 결혼. 그리고 첫 아이. 팔불출이라는 명함도 이제는 익숙해진 딸 아이 나이 세살. 예쁘고 귀엽고 똑똑하다 이야기 하면, 어느 아이가 그렇지 않겠느냐고 반론들을 하시겠지만 분명히 내 아이는 나에게 특별한 존재임은 틀림이 없다. 요즘 최대 관심사는 아이의 올바른 성장이다. 평범한 것이 가장 좋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부모 욕심에는 아이가 훌륭하게 자라주기를 바란다. 나 또한 그러한 마음이 간절하다.

 


몇 해 전 모 방송국에서 내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이름을 가진 프로그램을 시청한 적이 있다. 수많은 출연진들을 보면서 무슨 아이들을 저렇게 교육을 시킬까 하는 생각을 내내 했었다. 그리고 엉망진창으로 변해 버린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나라면 저렇게 키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얼마나 다짐을 했었던가.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이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 바로 내 앞의 현실이며, 또한 나의 가장 큰 걱정이며 고민이 주체가 된 우리 아이. 까다롭기만 한 우리 아이를 어떻게 양육을 해야 할까?

 


학지사에서 출판한 조금 다른 내 아이 특별하게 키우기는 다른 여느 양육 프로그램 책들과는 차별성을 둔다. 많은 책들이 자기계발 위주의 내용들을 이야기 하지만 조다특(조금 다른 내 아이 특별하게 키우기의 준말)은 아이들의 심리학적 연구와 특성을 바탕으로 유형별 아이 성격을 파악해서 그 원인과 치료에 대한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제일 큰 강점이다.

 


조다특은 다섯 가지의 성격 유형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과만한 아이, 자기 몰입형 아이, 반항적인 아이, 부주의 한 아이, 공격정인 아이로 구분을 한다. 그리고 그 유형마다 아이들의 걸음마시기, 학령전기, 학령기 시기로 구분하여 시기마다 특성을 설명하고, 유형마다 아이들에 양육에서 피해야 할 방식과 도울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예제, 플로어 타임과 공감등 방법론에 대해 자세하고 면밀하게 이야기 한다.

 


우리 세살이 된 딸아이를 예제로 삼으면서 읽은 이 책은 잠시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과 관심을 유발하였다. 아마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 읽으면서 자신들의 아이의 성격을 파악하고 그것에 대한 대처 방법을 머릿속에 구상하면서 읽으면 조금도 지루 하지 않을 것이다.

 


세살이 된 딸아이를 잠시 예제로 삼아 보겠다. 우리 아이의 유형은 예민한 아이에 속하는 것 같다. 학령전기에 속하는 우리 딸아이는 자기주장도 굉장히 뚜렷하고, 굉장히 까다롭기도 하고 지나친 요구를 계속 한다. 딸 아이 신발이 열개가 있다면 외출 할 때 신고 나갈 신발을 고른다고 십여 분을 소비해야 한다. 한 돌이 되기 전에는 엄마가 엎지 않으면 잠을 자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 무척 겁을 내었던 아이다. 그리고 언어 구사력이 생기고 부터는 자신이 처해진 상황이나 환경에 대해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을 한다. 수요일 저녁 풋살 모임에 갔다 오면 우리 아이는 아빠 공 차러 가는 거 싫어. 아빠 보고 싶은데 왜 공치러 가는데. 나 아빠랑 놀 거야.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과민한 아이에게는 그 아이가 원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여 주고, 주도성을 격려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플로우 타임을 읽고 실제로 아이에 대한 사고방식에 많은 변화가 왔다. 아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심리를 이해하고 아이에게 적절한 대화와 행동양식을 부모들은 가져야 할 것이다.

 



450 Page에 달하는 내용들은 수박 겉핥기식의 내용이 아니다. 아주 자세하게 설명 되어진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이해력을 상당 부분 도와 줄 것이다. 특히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부모, 교사, 아동심리 치료사등 많은 사람들이 꼭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다섯 가지 유형의 나뉜 아이들의 성격을 파악하고 나면 아이들에 시선도 한결 나아지고 이해심도 늘어 갈 것이다. 좋은 아이로 양육 한 다는 것, 올바른 성격을 가진 아이로 키운다는 것. 그것은 전적으로 부모의 노력여하에 따라 결정이 되어 질 것이다. 오늘도 아이의 특별한 행동과 성격으로 고생하시는 부모님은 이 책을 주저 없이 선택하고 읽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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