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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위한 행복한 10분 묵상 - 아버지가 행복해지는 이야기
쿡 커뮤니케이션 편집부 엮음, 전나리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아버지를 위한 행복한 10분 묵상
대한민국에서 아버지라는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한 여자의 남편으로써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삶의 무게는 무겁기만 하다. 끝없는 직장 스트레스와 가족 부양에 대한 책임감은 아버지를 더욱 강하게도 하지만 한 없이 여리게도 만든다.
나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삶을 살아가고 있다. 특히 아버지라는 존재가 되고 부터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생각을 한다. 흔히들 결혼을 하지 않고 인생을 이야기 하지 말고 부모가 되지 않고 삶에 대해 논하지 말라고 했다. 그만큼 아버지라는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은 삶의 부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서두에서도 이야기 한 것 같이 대한민국의 아버지상은 도대체 무엇일까? 요즘 같이 아버지상을 상실하여 버린 시대에서 우리는 어떠한 가치를 추구하고 살아야 할 것인가? 그냥 돈만 벌어다 주면 되는 것일까? 권위적이고 딱딱한 아버지가 올바른 아버지일까? 가족이 원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어떠하고 당사자 아버지가 아버지로써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의 고민을 두고 만난 책이 바로 토기장이의 아버지를 위한 행복한 10분 묵상이다.
"자녀들이 아버지를 존경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자기 가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디모데전서 3:4 (P29)
항상 원리원칙만 내세우고 엄격한 아버지의 자녀들이 진정 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까?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의 부족한 원인은 아버지가 자녀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부족 때문이라고 역설한다. 자녀를 정말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고 아이들만 훈계 한다면 어느 가정의 아이들이 진심으로 부모를 존경하고 따를까?
한 가정의 가장이고 아이들의 아버지라면 하루에 10분정도는 삶을 천천히 뒤돌아보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원한다. 그런 의미에서 토기장이의 아버지를 위한 행복한 10분 묵상은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한장 한장 예화를 들어서 우리의 삶을 일깨워 주며 한 줄의 명언은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하기를 바라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기를 원하고 있다.
가족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아버지가 되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어려울 때 좋을 때나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는 것은 어떨까? 우리는 아이들을 위하여 하루 동안 얼마나 기도를 할까? 우리는 아이들을 위하여 하루 동안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을까?
책의 말미에는 행복한 아버지가 되기 위한 십계명이 있다. 자녀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자녀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기를 원하고 있다. 때로는 자녀를 훈련 시켜야 하며 자녀에게 언제나 정직한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아내를 사랑하여야 하며, 자녀들에게 끝없는 격려와 용기를 주어야 한다. 자녀가 이룩한 것을 인정하고 축복해주며, 자녀를 넓은 가슴으로 사랑하여야 한다.
아버지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정답은 없다. 끝없이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만이 좋은 아버지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는 길일 것이다. 그런 생각과 노력을 도와주는 토기장이의 아버지를 위한 행복한 10분 묵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에게 필독서가 되어야 할 것이다. 가정 내에 많은 고통과 아픔이 있다면 토기장이의 행복한 10분 묵상을 읽고 하루하루 조용히 묵상하며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