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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명품 인생으로 키우는 24가지 양육 포인트
데이비드 클락 지음, 이성옥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자녀를 명품 인생으로 키우는 24가지 양육 포인트
어린이날을 맞이할 때가 되면 으레 여러 가지 고민으로 머리가 아프다. 이번에 어린이날에 우리 딸아이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어디에 놀러를 가서 무엇을 먹을까? 어린이에게는 너무나 기다려지고 설레는 시간이지만 어른들에게는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고민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 그것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우리가 이렇게 힘들어 하고 어려워하는 것일까?
자녀의 양육은 전적으로 부모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그 막중한 책임감이 너무나 크게 다가오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아기가 태어나긴 전부터 태교라는 것을 시작하고 태어나서는 혹시 신동이 아닐까 하는 염려 아닌 염려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다(흔히 팔불출이라는 것). 어는 부모가 자식을 아끼지 않고 사랑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방법으로 우리의 아이들을 키워야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 줄 수 있을까? 혹시 이것조차도 욕심이 아닐까?
이러는 와중에 만난 책이 브니엘에서 출판한 자녀를 명품 인생으로 키우는 24가지 양육 포인트이다. 물론 기독교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았다는 것이 다른 책과는 다르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저자 데이비드 클락 박사는 전문 기독교 심리학자라고 한다. 그리고 네 자녀를 둔 아빠라고 한다. 책을 부분 부분에 자녀들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에 얼마나 큰 공감이 가던지.
책의 구성은 24가지의 큰 제목이 있고 큰 제목 안에 몇 개의 작은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하여 간다. 처음 장인 자녀 하나님의 자녀인가 인생의 십자가인가 부터 마지막장 좋은 아버지지가 되려면 까지 하나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아마도 자녀 양육 문제로 머리 아파하시는 부모님들 이 책을 읽고 나면 느끼는 점이나 자신들의 고칠 점들이 눈에 많이 보일 것이다.
나는 세 살 난 딸 아이 하나가 있다. 세살인데도 얼마나 자존심이 세고 고집이 센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다. 세살인데 젓가락질을 하고 양치를 혼자서 한다. 이것은 결코 자랑이 아니다. 얼마나 욕심이 많은지. 주위에 누군가가 무엇을 하면 꼭 따라하고 싶어서 안절부절못한다. 물론 좋은 점도 있지만 때로는 감당이 되지 않을 때도 있다. 이때 야단을 치면 얼마나 울어버리는지. 아이 엄마나 아빠인 나나 지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때 느끼는 점은 분명 우리아이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지 아니면 십자가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후 분명하게 깨달은 것은 우리 아이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는 것이다.
자녀를 키울 때에는 숨 막히는 과잉보호도 무조건 항복하는 과잉허용도 안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중립을 잘 지키는 것 또한 자녀를 잘 양육하는 노하우 중에 하나일 것이다. 또한 지나치게 엄격하게 아를 양육하는 권위적인 부모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완벽 주의자형의 부모도 안 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그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무관심하지 마라는 저자의 말이 너무나도 가슴에 와 닿았다. 대한민국의 아버지로 살아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얼마나 자녀에게 무관심했던가.
그리고 이 부분이 중요한 것 같은데 자녀의 양육은 아빠나 엄마 혼자가 아니라 서로의 도움을 적절하게 유지하면 양육하는 팀워크가 중요한 것 같다. 누군가 야단을 치면 누군가는 안아 주는 이런 지혜도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아빠나 엄마의 화목한 모습이 아이에게 최고의 양육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자녀의 달란트를 발견하자. 여기서 달란트라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능력이라는 것이다. 흔히 우리가 연예인보고 탤런트라고 하는 데 이것이 바로 달란트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나 달란트를 준다. 하지만 그 것을 잘 발견하여 값진 보석으로 바꾸는 것은 개개인의 능력이다. 그 능력의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부모가 할 일 인 것이다. 요즘 부모들처럼 너무 공부라는 이야기만 하지 말고 우리 아이가 무엇을 가장 좋아하고 무엇을 가장 잘 하는지 꼭 생각을 해보자.
자녀들에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가르쳐 주는 것이 부모 된 입장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양육일 것이다. 자녀들이 청소년기를 지나 올바르고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바로 자녀들의 영적 성장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전적으로 동의를 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소원이 있다면 그 것은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다 . 어떤 것이 좋은 남편인 좋은 아빠인지는 많은 인생을 살아 보아야 알겠지만 그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은 역시 좋은 책을 만나는 것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꼭 아이가 성공하고 흔히 세상이 이야기는 하는 명품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로 알고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고 제대로 살기를 원하는 부모의 마음을 잘 대변하여 주는 것 같다. 그래서 브니엘에서 출판한 자녀를 명품 인생으로 키우는 24가지 양육 포인트를 어는 부모이든지 꼭 한번쯤은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자녀를 정말 사랑한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