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의 밤
블레이크 크라우치 지음, 이은주 옮김 / 푸른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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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블레이크 크라우치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총괄 프로듀서 겸 작가로 《30일의 밤》을 각색한 드라마 〈다크매터〉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청춘은 이래서 좋은 것이다. 아직은 잘못된 선택을 한 적도 없고 어떤 진로에도 전념하지 않았으며 눈앞에 펼쳐진 길은 순수하고 무한한 가능성이기에, 무엇에든 스며들 수 있는 무중력의 상태가 존재한다.

p.26-27 중에서.

 

<30일의 밤>을 각색한 드라마 시리즈가 현재 제작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근래 들어 드라마에 푹 빠져있었는데, 읽은 소설이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저런 호기심과 함께 책을 펼쳐본다. 주인공 제이슨은 물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학에서 양자역학 수업을 맡고 있다. 시카고의 교외에서 아내 다니엘라 그리고 아들 찰리와 단란한 삶을 살고 있던 그에게 예상하지 못한 일이 들이닥친다.

 

대학 시절 룸메이트였던 동료 라이언 홀더의 파비아상 수상을 기념하고 돌아오던 길에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납치를 당한 것이다. 잠시 의식을 잃었던 제이슨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자신을 대표이사 겸 의료 총책임자라고 소개하는 레이턴 밴스를 만나게 되고, 스무 명 정도의 팀원들은 그가 14개월 만에 연구소로 돌아온 것을 격하게 환영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도통 이해할 수 없었고, 화장실을 핑계로 탈출을 감행한다. 가까스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아내와 아들이 함께 살았던 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눈 앞에 있는 집은 낯설기만 하다. 무엇이 실제이고, 무엇이 실제가 아닌지 알 길이 없는 상태에서 그는 어떤 것도 확신을 할 수가 없다. 제이슨은 가족이 있던 예전의 삶으로 온전히 돌아갈 수 있을까?

 

이윽고 나는 조심스럽게 묻는다. "내가 예전에 당신에게 무슨 짓을 했습니까?

아니면 당신을 고용한 사람에게? 도대체 원하는 게 뭔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말을 하면 할수록 너만 더 힘들어질 거야."

처음으로 남자의 목소리가 왠지 낯설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정확히 언제 어디서인지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만난 적이 있다.

이것만은 확실하다.

p.33 중에서.

 

주인공과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납치 당한 후 사라진 가족과 전혀 다른 나와 맞닥뜨린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백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읽을 때까지 처음 가졌던 궁금증이 단 하나도 해결되지 않는다. 아리송함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느낌이랄까? 제이슨을 쫓아 책장을 넘기다보니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속도감이 느껴졌고, 이는 묘한 긴장을 만들어낸다. 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거듭되는 반전은 놀랍기만 하다. <30일의 밤>을 완독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내가 나를 납치한다는 설정은 독특하면서 신선했고,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의문 투성이었던 사건들이 실타래 풀리듯 진실을 향해갈 때 작품 자체가 주는 묘미가 돋보이는 소설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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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 이야기 - 엄마 과학자 윤정인의 생활 밀착 화학 탐구서
윤정인 지음 / 푸른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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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정인

화학자. 칼럼니스트. ㈜리윤바이오 공동대표로, 난치성 피부질환 환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표적 아토피 치료제와 화장품을 연구 ·개발 중이다. 현재 대전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과학기술인네트워크ESC 이사를 겸하고 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 창립멤버다. 박사 과정 중 경험한 결혼과 출산, 육아 이야기 ‘엄마 과학자 생존기’를 브런치에 연재중이다.

약을 비롯해 화장품, 치약, 장난감, 물티슈, 세제, 프라이팬, 샴푸 등 우리 주변에는 화학제품으로 이루어진 생활 용품들이 무수히 많다. 사람들은 화학 제품을 쓰고 있으면서도 두려워하거나 불신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화학자인 작가는 화학이 무섭고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원리를 알고 있으면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걱정 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이야기>는 화학물질과 제품이 만들어지는 원리부터 유해성에 대한 개념, 화학제품을 더 안심하고 쓰는 방법까지 두루 다루었다. 나는 어릴 때, 지독하게 아토피를 앓았지만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며 살아왔던 것 같다. 하지만 엄마가 되면서 조금씩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나를 닮아 민감한 피부로 태어나면 어쩌지? 어른들이 사용하는 세제가 연약한 아이 피부에는 해로울 수 있다는데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하지? 연고에도 방부제를 쓴다는데 괜찮은걸까? 항생제를 계속 사용하면 내성이 생긴다는데 이렇게 자주 먹어도 되는걸까? 하루하루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횟수가 늘어만 간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용으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평생을 호흡기에 의존해서 살게 되었고,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맞았던 백신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게된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일들을 전해 듣고, 알게 되면서 나또한 제품이나 백신에 대한 믿음이 온전치 못하게 된 것 같다. <걱정 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평소 궁금했던 제품에 대해 명쾌한 답을 얻기도 했고, 또 공부하고, 알고 사용하면 막연한 두려움이나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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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라이프스타일 매뉴얼 - 펫팸족, 펫코노미, 딩펫… 이젠 반려동물의 시대다!
유준호 지음 / 라온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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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준호

우연히 꼬마 푸들 ‘근돌이’를 만난 후 반려견과의 삶이 행복하고 더없이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 반려견과의 동행으로 얻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명상과 기도와 같은 큰 힘이 된 경험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고 싶어 ‘반려견 라이프플래너’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막다른 골목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이 반려견과의 교감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고, 이들이 주는 긍정의 에너지를 교감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와 글로 전하고 있다. 반려견 교감연구소 ‘To개ther’를 운영 중이며, 반려동물 용품 쇼핑몰 ‘도기’ 자문 위원으로 있다.

 

 

어린시절부터 유독 강아지를 좋아했던 나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줄곧 반려견과 함께였다. 13년을 넘게 함께했던 말티즈 지니가 심장병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된지도 어느새 4년의 시간이 흘렀다. 늘 곁을 지키며 온기를 나누었던 지니의 숨소리와 큰 눈망울은 지금도 여전히 그립기만하다. 현재는 반려묘 꼬미, 요미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 반려견이나 반려묘 관련 도서들의 출간 소식을 알게될 때면 자연스레 관심이 가는 듯하다.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매뉴얼>도 그 중 하나로 반려견 입양시 필요한 정보를 비롯하여 반려견과 함께 살게 될 20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1장 반려인이 되기 위한 준비

2장 반려견과 행복한 동행을 위해

3장 펫코노미 시대 라이프스타일

4장 정해진 이별, 펫로스

5장 반려견 라이프플래너의 토탈 솔루션

6장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

 

책은 반려견과 만난 순간부터 이별하게 될 그날까지. 반려인에게 필요로 하는 전반적인 사항과 고려해야 할 것들을 광범위하게 다룬다. 사실, 반려견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키워본 이들이라면 그리 특별하지 않은 정보일 수도 있겠으나 강아지와 처음 함께하는 이들에겐 도움이 될만한 유용한 지식과 정보들이 많은 책이라 생각된다.

 

 

세계 최고령국 일본에서는 같이 살던 반려동물과 동반하는 요양원이 주목받고 있다. 카나가와현 요스코스카시에 위치한 '벚꽃마을 요양원'은 4층 건물 중 2개 층 40개 객실에서 고양이 10마리와 강아지 6마리와 같이 생활하는 반려동물 친화형 요양원이다. 이 요양원은 노인들이 집에서 함께 살던 반려동물을 데려와 같이 생활할 수 있고 또 입소자가 세상을 떠난 후에 남겨진 반려동물들을 평생 요양원에서 돌봐준다. 노인들이 인생의 마지막에 소중한 가족인 반려견, 반려모들과 떨어져 지내는 것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져 이들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반려동물들과 살다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 이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것이 요양원 원장의 말이다.

p.129-130 중에서. '반려동물 동반 입소 요양원이 있다면'

 

 

정보를 얻기위해 다수의 반려견, 반려묘 관련 사이트에 회원가입이 되어있는데, 시간이 날 때면 종종 들러 글을 읽곤한다. 기억에 남는 슬픈 사연이 있었는데, 반려인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남겨진 반려묘들을 관리하는 지인의 이야기였다. 고양이들을 더는 돌볼 수 없는 처지라서 새로운 반려인을 구한다는 글이었는데, 문득 내게도 이런 일이 닥치면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니 앞이 캄캄해졌다. 세상과 이별할 언저리쯤 꼬미, 요미와 함께 생을 마무리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없겠지만 그렇지 않게 된다면...이들을 남겨놓고 먼저 떠나야한다면 나는 어찌해야할까?

 

이러한 고민을 할 때, 책에서 소개하는 '반려동물 동반 입소 요양원'을 보니 참신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한국에도 이러한 곳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기도 한다. 반려인 1500만 시대인 만큼 이러한 문제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펫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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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랜더 1
다이애나 개벌돈 지음, 심연희 옮김 / 오렌지디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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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다이애나 개벌돈

1952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태어났다. 노던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했으며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에서 해양 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노던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행동 생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애리조나 주립 대학에서 십여 년 동안 교수로 일하면서 백과사전 출간 작업에 참여하고 월트 디즈니의 만화 대본을 쓰기도 했다.

 

 

넷플릭스 드라마의 원작,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라 하니 괜스레 궁금한 마음이 컸던 <아웃랜더> 시리즈, 게다가 타임슬립을 소재로 하고 있다니 더 호기심이 생기는 책이었다. 언제부턴가 타임슬립과 관련된 소설과 영화가 쏟아지고 있는데,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혹은 과거로 돌아가서 미처 이루지 못한 일을 이루어 내고 싶은 인간의 욕망과 바람이 녹아든 소재라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웃랜더 1>은 1945년 영국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육군 간호사인 클레언 랜들은 남편 프랭크 랜들과 결혼했지만 오랜시간을 떨어져 지내게 된다. 이들은 6년 만에 신혼여행을 떠나고, 여행지에서 신비한 선돌 유적지를 구경한다. 어느 저녁, 유적지의 풍경이 마음에 들었던 클레어는 혼자서 선돌을 구경하러 다시 그곳을 찾는다. 갑작스레 엄청난 굉음이 들려왔고, 시공간을 통과한 그녀는 200여 년 전의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갈라진 선돌 안으로 걸어 들어온 후 일어난 모든 일을 따져 보면 한 가지 결론이 나왔으니까. 전적으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긴 했다. 내가 숲속에서 만난 남자는 사실 프랭크의 6대 선조라는 것이다. 이 생각을 정말이지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사실에 입각한 또 다른 결론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p.109 중에서.

 

클레어는 정체를 의심 받고, 어떻게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애를 써보지만 상황은 그리 여의치 않다. 그녀는 현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웃랜더 1>은 635페에지에 달하는 분량이지만 꽤나 술술 읽히는 편이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듯 했는데, 이미 드라마로 제작되었다고 하니 이 모든 것들이 어떤 식으로 그려졌을지, 인물은 어떻게 묘사 되었을지 무척 궁금해진다. 2권에서 이어질 클레어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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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수학술사 1 - 쉽고 빠르게, 쾌속 계산법 스토리에듀 1
강호 지음, 리버앤드스타 그림 / 이지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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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어려운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드는 일을 좋아하여 에듀테인먼트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디지털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디지털 스토리텔링』(공저) 『대중적 감수성의 탄생』『관악산 수재들의 문학캠프5』이 있고, 논문으로는 「잘된 콘텐츠에는 고전이 보인다-상상력의 보고인 고전에서 무엇을 찾을 것인가」「성배와 보물찾기 스토리텔링」 등이 있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아이가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 보았을 것 같다. 첫째 아이도, 둘째 아이도 갑자기 어려워지는 수학을 접할 때마다 수학을 관두고 싶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아직까지는 어루고 달래가며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수학과 그리 친하지 않았던 나이기에 더욱 접근이 어려운 분야인데 학습 만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수학과 친해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최강 수학술사 1>은 쉽고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설명한다.

 

때때로 엉뚱하지만 천부적인 계산시력과 빠른 암산 능력을 지닌 소년 강수는, 산수국의 시골 마을 탈레스에 있는 편의점에서 돈 계산을 하며 부모님의 일을 돕는다. 그런 강수에게 강한 위력의 수학술을 쓸 수 있는 암산선녀가 찾아와 강수의 아버지인 최강산이 한때 산수국 최고의 수학술사였음을 알려준다. 강수는 아버지처럼 되고자 수학무공학교에 입학하지만 아버지가 수학무공학교에서 억울하게 쫓겨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고 싶어 수학비무대회에 출전하려하지만 출전 자격을 얻는 것 조차 쉽지 않은데......

 

 

 

수학 마왕의 마력이 베다 세계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요. 아직 수학술사들이 곳곳을 지키고 있는 주요 도시는 괜찮지만 치안이 유지되지 않는 여행로나 시골 마을에서는 잦은 피해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베다 세계 각국의 수학술사들은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점점 많은 전투를 치러야 하는데, 지금은 손이 무척 부족합니다. '산수국'정부는 수학무공학교에 최고의 수학술사들을 빨리 양성해달라고 성화입니다. 문제는 수학무공학교의 선생님들도 실전 경험이 너무 없어서요.

p.32 중에서

 

이야기는 전형적인 선과 악의 대결, 모험 모티프를 다루고 있지만 전형적이기에 더 쉽고, 재미읽게 읽힌다. 아홉살 난 아들의 취향에 제격일 것 같다. 주인공 강수는 계산 대결을 하면서 상대방에게 패배하기도 하는데, 자신의 문제점을 찾으려 애쓰고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요령을 터득하려고 애쓴다. 그런 주인공의 모습을 아이가 닮으려 애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최강 수학술사 1>은 아이들에게 유익하면서, 흥미로운 수학 학습만화로 추천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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