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길을 나선 여자
조안 앤더슨 지음, 박은희 옮김 / 따님 / 200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결혼 생활의 거짓을 더 이상은 감당할 수 없어져 별거를 택한 여자의 홀로서기를 그린 책.

솔직하고 지성적이며 유연하고 용감하다.

50대 ,자신은 이뤄놓은 것이 없다며 자신이 없어하는 여자의 더 이상은 물러설 곳이 없어 나선, 상처 보듬기의 여정이자 한 인간으로 당당히 홀로 서가는 아름다운 여정

중년을 넘어선 여성분들에게 아주 강력히 추천함.

어떤 책보다 상실감과 우울, 홀로서기의 막연함, 두려움, 살아 가기 위해 습득해 가는 다른 사람들과의 유대를 잘 그려냈음.

솔직하고 통찰력있으며 거짓없이 자신을 미화하려는 시도 없이 담담히 때로는 격렬하게 설득력있게 그려냄.

여성들에게 반드시 읽어보시라고 권함.공감갈 만한 부분이 아주 많을 거라 생각 됨.

특히 우울한 분에게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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