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빨강 머리 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황의웅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루시 몽고메리 자신이 쓴 간략한 자서전.
감수성이 강한 아이었던 어린 시절, 그리고 기자 시절의 따분함과 지루함,앤을 창착해 냈을 때의 이야기등이 씌여져 있다.
본격적인 자서전은 아니다.
그저 요즘 월간 잡지에 "난 이렇게 그 책을 썼다"라는 코너가 있다면 그런 코너에 적합할만한 분량과 강도.
그녀 자신의 연애 생활이나 기타 친구에 대한 사생활에 대한 것이 없다는 것도 특히나 자서전이라는 말을 하기 어렵게 한다.
역쉬 그녀의 최고의 작품은 빨강머리앤이라니까...라는 것을 확인하게 해 준 책.
감상에 젖어,어린 시절의 추억을 아련하게 떠올리면서 이 책을 집어 드셨다면 후회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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