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든 적든 내 월급이다 - 월급쟁이 싱글 3년 안에 목돈 모으기
김의수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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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 그러나 나는 어째서 이러한 내용을 보면서, 마음이 무거울까...

그것은 아마도 나 자신이 월급을 받으며, 하루하루 가계부를 작성하며 한숨짓는 사회인이기 때

문일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나에게 있어서, 이 책은 지금껏 내가 보아온 재무관련 책 중 나

름 도움이 되는 내용이 젹혀있어, 정보에 대해서는 나름 그 신뢰가 간다.

 

신문에서, 잡지에서 보이는 재무설계... 나에게 있어서 그 내용이란 얼마나 현실에 동떨어진 내

용이였는지, 아마 사회 초년생이자, 중소기업 또는 저임금 노동자라면 이해가 갈 것이다.   월

400~500만원으로 노후셜계를 하는법, 저축을 하는법, 기타등등 그러한 정보들이 오늘날 '비정

규직'의 신세인 서민들에게 과연 정보가 될 수 있을까?  아니 그것은 그저 오랜 세대차이를

느끼게 하는 약오르는 내용일 뿐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매우 아쉽게도? 150만원부터, 시작하는 저임금 노동자들을 포함한 많은 이들

의 현명한 '재무설계'를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오랜 경제, 재무 서적이 말하는 성실함, 버는

것보나 덜쓰는 마음가짐의 이야기 보다, 투자, 보험, 각종예금과 같은 현실적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에 집중해 나는 개인적으로 마음이 불편했다.   과연 인간이란 어디까지 계산적인 인간이

될 것인가?   물론 이 책 자체가 사람이 버는 수익을 바탕으로 그 사람의 노후와 인생을 위한 재

무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제작된 책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책이 다른의미로 '보험.예금'광고

서적으로 보이는 것도 그다지 부인하지는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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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1 - 사라진 사람들
마이클 그랜트 지음, 공보경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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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없는 세상, 과연 그러한 세상은 원더랜드처럼 순수하고 또 전쟁이 없는 세상이 될 수

있을까?   그러나 아쉽게도 영국의 윌리엄 골딩의 저서 '파리대왕'과 같은 분위기라면, 그러한

순수함 따위는 그저 환상에 불과하다.    그는 결국 어른, 어린이 모두 사회 공동체를 이루면서,

필연적으로 계급을 나누고, 또 추악한 권력싸움을 이어간다 주장한다.   한정된 자원, 공명심,

욕망에 대한 인간의 무한한 추구... 결국 이 소설 페이즈도 그러한 인간의 어두움을 표현한 오

락형 소설로서, 그 남다른 재미와 흥미를 불러 일으키려고 한다.

 

어느날 갑자기 어른들이 사라진다.  그리고 남아있는 아이들도 16살이 되는 순간, 이 마을에서

사라져 버린다.   이러한 믿을수 없는 현상이 나타난 마을 '퍼디도 비치'에서, 남아있는 아이들

은 그저 혼란스러운 마음을 추스르지 못한다.   단순한 종말이라면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서 '

미래'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그러나 어느날 사진도 사라져 버린다.  그것도 날짜도,

시간도 잘 모른체, 어느날 자신이 16살이 되는 어딘지 모를 그곳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때문

에 아이들은 그저 그 마을의 물자와 자원을 낭비하며 하루하루를 산다.   그러나 그 무분별한

낭비는 결국, 그 끝을 보일 것이고, 결국 아이들은 그 얼마되지 않는 자원을 바탕으로 서로 싸

우고, 심지어 죽이려는 추악함을 드러내고야 마는데...

 

과연 어린이.청소년들의 제국 '페이즈'는 앞으로 어떠한 모습이 될 것인가, 어느덧 나는 2권의

내용이 사뭇 궁금하여 졌다.  역시 2권의 제목이 "굶주린 사람들" 로 정해졌다 하니, 결국 페이

즈는 더욱 더 살기힘든 마을이 되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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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
황숙진 지음 / 작가와비평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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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서 미국으로의 이민을 선택한 사람들, 물론 오늘날에는 더 나은 복지,

사업, 교육과 같은 개인적 의미의 성격이 강하지만, 과거에는 그에 비해서 남다른 이유가 더해

졌다.    때문에 이 책은 오늘날 LA한인타운을 이룬 이민자들의 이야기, 그리고 이 책의 이름 그

대로 소수자들이 스스로 선택한 삶에 대한 이야기 등이 그려지며, 특히 그들이 낮선 땅에서 느

낀 다양한 성격의 소설들이 등장하는데, 결국 이들의 이야기의 공통점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서 나라를 등졌다' 라는 그 시대의 아픔의 감정이다.

 

그러나 이 많은 이야기의 주인공 중에서, 성공적으로 아메리카에 정착한 사람들은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소수자' '황인종' '이민자' 이러한 편견의 가치관들이 당시 자유의 나

라 '미국'에도 당연히 존재했던 탓인데,   그 때문에 이들은 군부 독재를 피해 자유를 선택했

다, 가족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한국을 등졌다, 라는 개개인의 사정에는 상관이 없이 모두 똑

같은 '김치냄새' 때문에 차별받고, 또 그 차별에 의해서 발생한 향수병에 걸린다.  

 

이민자, 그들은 한국인도 아니요, 미국인도 아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그들은 타국에서 청소

업, 마트직원과 같은 직업을 전전하거나, 미국 시민권을 담보로 차별과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

등의 진정한 하류층의 이야기를 즐겨 표현한다.   오늘날 한국에서 동남아나, 중동에서 일하러

온 이민자들을 보고 판단하듯이, 과거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인들 또한 백인들의 사회에 끼

어든 황인종으로서 많은 편견을 받았던 사실을 기록한 것이다.

 

미국에 돈 벌러 간다.   그 행위속에서 과연 진정으로 부와 행복을 찾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물론 TV와 같은 공중파의 기획물이나, 주변의 친척.친구들의 이야기 속에서는 어엿한

수퍼마켓의 주인이나, 세탁소의 주인으로서 미국인으로서, 사랑스러운 가족을 꾸리며 행복하

게 하는 이들의 모습이 드러난다.   그러나 우리들이 모르는 이면, 아니... 굳이 알려고 하지 않

은 이면에 사는 이민자들은 '실패' 와 더불어 타국에서 받는 '외로움' 이라는 이중적인 감정에

지배된다.

 

건설노동자, 매춘, 일용직, 그리고 마약, 갱단과 같은 미국적 위협과 유혹에 굴복한 사람들...

오늘날 존재하는 한인타운의 속에 녹아든 많은 사람들의 눈물의 이야기.   이처럼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소수자들을 대변하는 하나의 보고서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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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 짚은 하이진 - 사고로 파괴된 사춘기 소녀의 몸과 기억에 관하여 장애공감 1318
쥬느비에브 튀를레 지음, 발레리 부아예 그림 / 한울림스페셜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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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당연하게 여기던 모든것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다면?' 과연 나는 어떠한 심정

을 품게 될까...  이 책의 주인공은 그렇게 자신의 당연한 권리와 의지를 빼앗겼다.   몸을 자유

롭게 움직일 권리, 바이올린을 배우며 언젠가 음악가로서 살아가겠다는 미래의 꿈, 이 모든것

을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것이다.     당연히 그녀는 잘못한 것이 없다.   그녀는 무분별한 상대

방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에 덮쳐졌을 뿐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아픔은 결국 그녀에게 고

스란히 돌아간다.  '억울하다' '화가난다' '차라지 죽었으면' 이렇게 장애인이 된 소녀는 자신

의 가슴속에 분노를 품으며, 자신을 마주한 모든 상대를 향아여 날카로운 창을 겨눈다.

 

이처럼 저자는 이 주인공을 통해서 후천적으로 장애인이 된 모든 사람들의 상실삼과 분

노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평범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다가,  한순간에 장애인으로서 살아

가야 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 그리고 그러한 자신을 단순히 동정하거나, 불쌍하게 여기며, 

교과서와 같은 (무미건조한)위로를 건내는 사람들에 대한 짜증과 분노.   그야말로 당해본 사람

만이 알 수있는 다양한 감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 책의 주제인 것이다.

 

때문에 주인공이자, 작고 여린 소녀인 '나' 가 생각하고, 절망하고, 화내는 그 모든 것은 현실세

계의 모든 후천적 장애를 가지게 된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

녀는 사고 이후 스스로 할 수있는 것이 무엇하나 없는 현실을 마주하며, 그 분노를 모두 상대에

게 돌린다.  짜증나는 가족, 의사, 간호사, 친구, 친척, 그리고... 자신 주변의 모든 것!  그렇게

한 소녀는 점점 차마 입에 올리기도 힘겨운 욕설과 저주를 입에 담고 사는 난폭한 환자가 되어

간다.   과연 이러할때 주변의 사람들은 그 소녀를 상대로 어떠한 마음가짐과 배려를 하

여야 할까?

 

이미 앞에서 언급하였다 시피, 무의미한 배려는 하지않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너는 불편하

니까, 장애인이니까, 불쌍하니까, 이러한 마음가짐을 지니고, '너에게 은혜를 배푼다' 라는 식

의 친절은 오히려 그녀들에게 도움은 커녕 상처를 줄 뿐이다.      때문에 이 책에도 그러한 소

녀를 상대로 많은 사람들이 '상처'와 '치유'를 주는 상황과,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결국 독자들

에게 가장 성공적인 '치유'는 바로 '사랑'의 감정 이라는 가장 자연스러운 결론을 내리게

해 준다.

 

그녀는 자신의 장애를 치유하며, 운이 좋게도 자신의 상처와 짜증을 모두 받아주는 부처님같

은 '물리치료사' 와 진심으로 그녀의 치유를 바라는 '고등학교 선생님' 그리고 끝까지 그녀가

살기를 바란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점점 새로운 삶을 살 용기를 얻는다.    그러나 그러한

많은 배려보다, 강력한 것은 바로 새로운 인연을 이어가게 된 남자친구 '기욤'에 대한 그녀의

사랑의 감정이다.   

 

비록 폐가 하나밖에 없다해도, 손발을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 하여도, 그녀는 살아가면서 점차

소녀로서의 당연한 감정을 품는 여자이자, 사람이다.   때문에 그녀는 살아살 것이다.  사랑을

가슴에 안고, 하이쿠로 그 사랑을 노래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이처럼 아니 이 '미뉴에트'의

이야기처럼 혹 주변에 불편하고, 또 가슴속에 상처를 입인 이가 있다면, 그들에게 사랑을 하게

도움을 주도록 하자, 그러면 그들은 분명 살아갈 용기를 스스로 찾아 낼 것이다... ​말 그

대로 남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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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않는 습관
가네코 유키코 지음, 정지영 옮김 / 올댓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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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사회에 있어서, 소비의 문화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끝임없이

생산되는 물자, 마케팅 이라는 이름으로 활성화된 광고, 그리고 낭비되는 지구의 자원... 이처

럼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라는 두개의 가치관으로 무장된 인류는 그 어느시대에 뒤지지 않는 풍

요를 누린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소비'를 위기로 보고있다.   아니... 이것은 좀 오버같

고, 좀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소비문화에 중독된 사람들의 가계부 를 위기로 판단하고 있

다고 하는 것이 좀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오늘날 딱 필요한 물건만을 사는 행위는 그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주변의 유혹, 배송비, 갑자

기 끌리는 지름신?의 유혹... 그러한 외부.내부의 환경에 이끌려 많은 사람들은 뜻하지 않게 계

획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좀 더 바람직한 소비가 아니라, 애초부터 소비

라는 행위 자체를 그만두라고 권한다.    이 세상에 "현명한 소비는 있을 수 없다"  그것이 이

책의 저자의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세상에서 어떻게 돈을 쓰지않고 살

수 있겠는가?  산 속에서 혼자 자연인처럼 산다면 또 모를까.   도시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

들에게 있어, 움직이는 것, 먹는것, 노는것 그 모두에 돈이 드는 것은 거의 상식의 선에 속하는

것이다.  

 

때문에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 라고 생각하는 소비중에서 굳이 '안 써도 되는 지출

이 있다' 라고 말하며, 우선적으로 그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습관을 기르라고 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가끔가다 편의점에 들러 소비하는 음료나 잡지

*백화점이나 마트에 들러 무심코 사버리는 세일상품

*바쁘다는 이유로 무심코 이용하여 버리는 다양한 외부(배달)서비스

 

이처럼 오늘날 소비문화는 이처럼 인간에게 편리함을 대가로 '돈'을 요구한다.   때문에 저자

는 아끼는 생활을 영유하려면 보다 '反 자연인'으로서의 소양이 필요하다고도 주장한다.   

 

*쓰기보다는 자급자족을 먼저 생각하라

*나는 나다. 친구나 대중에게 휩쓸리는 소비를 하지말라

*한번쯤 일주일 단위로 '쓰지않는 한주'을 정해 체험하고, 그 일기를 작성하여 보자

*전자제품은 무리지만, 가구와 같은 마모, 소모품은 직접 수리하는 내공을 쌓는것도 많은 도움

이 된다.

 

어떠한가?  자본주의의 속박에서 나름 자유로워 지기 위해서는 그만큼 나 자신이 좀더 움직이

고, 또 참아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물론 이러한 것은 보는 사람의 인식에 따라, 빈

곤한 사람의 주책으로도 보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지만, 그래도 좀더 저축을 하고, 재산

을 모으고, 나로서의 '성실함' 과 '건정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한번쯤 진지하게 '脫 소비'를 주

장하는 이 저자의 이야기를 눈여겨 볼 가치가 있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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