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와 친구들 숨은그림 찾기 123

캐리와 친구들 숨은그림찾기 123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8년 10월

<캐리와 친구들 숨은그림 찾기 123> 이 책은 귀여움과 설렘이 가득한 그림에 숨어 있는 그림 찾기와 미션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다. 무척 예쁘고 귀여운 표정의 아이들, 캐리와 엘리가 어린이 친구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 하는 것 같은 표지에서부터 설렘과 기쁨이 느껴진다. 아기자기한 예쁜 그림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는 그림 교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미취학 아동들이나 어린이들의, 일상생활과 다양한 놀이 공간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캐리와 친구들의 밝고 귀여운 표정과 활동을 보면서 마치 유치원을 옮겨 놓은듯한 유아교육 현장 같기도 하고, 어린이 교실 같기도 해서, 어른의 시각에서도 따스한 정서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 등장하는 주인공 캐리의 뷰티 살롱은, 평소 엄마의 화장대를 눈여겨 본 어린이들은 눈이 반짝반짝 빛나면서 간접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의상, 헤어, 화장품, 구두, 안경, 다양한 악세서리 그림 속에서 숨은 그림 찾기는 무척 즐거운 놀이가 되어 준다.

캐리의 귀여운 친구들과 숨은 그림의 배경이 되는 놀이 공간이 다양하게 등장하는데, 워터 파크의 캐빈, 엘리의 놀이터, 줄리의 거품놀이, 타미의 인형 뽑기 게임, 유니의 왁자지껄 놀이시간, 모모의 수박 수영장, 루시의 동물 탐험, DJ 캐빈과 밴드 콘서트 이런 재미있는 장소와 활동 속에서 숨은 그림 찾기 놀이를 해보는 멋진 경험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어린이 독자들은 예쁘고 사랑스러운 놀이 공간을 만나는 즐거움 속에서, 수와 셈, 미술이나 다른 활동의 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 눈높이 숨은 그림 찾기 놀이책이다.

한 권으로 즐기는 스도쿠 퍼즐

[큰글씨 스프링북] 초급부터 고급까지 한권으로 즐기는 스도쿠 퍼즐
베이직콘텐츠연구소 지음 / 베이직북스 / 2018년 12월

<한 권으로 즐기는 스도쿠 퍼즐> 이 책은 퍼즐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매우 사랑 받으며, 항상 상쾌한 두뇌를 유지할 수 있는 스도쿠 퍼즐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에게 알맞은 단계를 찾아서 어디서나 즐겁게 할 수 있는 두뇌 트레이닝 퍼즐로서, 간단하게 책을 휴대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스도쿠 입문자들을 위한 책으로 큰 글씨와 큰 그림으로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쉽게 풀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무척 단순한 문제에서 상당히 어려운 문제로까지 상향할 수 있는 것이 스도쿠의 매력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한다.

스도쿠는 빈 칸에 중복되는 숫자가 없이 단 한 개의 숫자가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보이는 숫자를 유추해서 빈 칸의 숫자를 찾아내어 하나의 오류도 허용하지 않아서 논리적이며 집중력,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또 변형된 다양한 스도쿠 유형도 있어서 다양성과 창의성을 가진 퍼즐이다. 이 책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150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4x4 문제 30개와 6x6 문제 50개, 9x9 문제 70개가 담겨 있으면서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나간다.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이 스도쿠 퍼즐은, TV 프로그램 ‘문제적...’에서도 다루어졌고, 월드 퍼즐 챔피언 대회의 문제로도 출제되면서, 과학자들이 머리가 좋아지게 하는 방법으로 스도쿠 퍼즐을 소개하고 있다. 끊임없이 숫자를 조합해 가는 과정 속에서 뇌를 자극시켜 두뇌가 발달하게 되고, 자아실현이나 만족감이 매우 높은 퍼즐이다. 그러나 규칙은 단순하지만, 고급의 단계에서는 고도의 두뇌 퍼즐 게임이므로 어린이 독자들의 학습 향상이나 두뇌의 발달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뇌세포의 활성화에 매우 좋으므로 항상 가까이에 두고서, 매일 틈틈이 스도쿠를 해나간다면 두뇌 트레이닝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되는 퍼즐이다.

Just Sit 일단 앉으면

Just Sit 일단 앉으면
수키 노보그라츠.엘리자베스 노보그라츠 지음, 김훈 옮김 / 김영사 / 2018년 10월

<Just Sit 일단 앉으면> 이 책의 제목처럼 일단 앉는 연습부터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들었다. 저자는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명상 공부를 하여, 독자들에게 가장 쉽게 명상의 길로 안내하면서 명상을 실천해보고 싶은 열망을 지속할 수 있는 활기에 넘치는 명상 가이드북이다. 일단 앉는 것이 현재 생각이나 상황을 그대로 놓는 분명한 지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앉기까지 해야 할 일들과 분주함이 많아서 ‘이 일만 하면 앉을거야.’ 결심하지만, 매일 미루기만 해온 참에 이 책으로 다시 한 번 매일 내면의 길로 다가서는 연습을 해보기 시작했다.

나처럼 명상에 초보인 독자에게 가장 알맞은 명상 기법은 무엇일까? 궁금하고 그 해답을 간단하면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이 책은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기법인 호흡세기(수식관)로 시작해보라고 권한다. 그저 호흡으로 돌아오라는 것, 그것은 삶의 만족도가 아무리 높아도 흐르는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그지 못하는 만고불변의 진리 앞에서, 회귀의 지점은 바로 자신이며 호흡이라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켜준다.

챕터2에 소개되는 미주신경에 집중해서 읽어보았다. 신체에서 가장 긴 신경으로 호흡, 소화, 심박 수, 반작용과 반응을 관장하고, 투쟁-도피 모드에 대한 브레이크 페달이라고 한다. 명상과 심호흡은 결국 미주 신경의 활성화로 건강하고 탄력성 있는 미주 신경을 훈련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운동이나, 노래 부르기, 춤추기, 배려, 포옹...이런 것이 소개되어 있는데, 좋은 생각으로의 전환이나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들이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챕터3에 ‘무슨 일이 있어도, 앉아’에 8주 명상 코스가 무척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어 누구라도 시작하기만 하면 되도록 안내해준다. 이 책을 읽는 날부터 매일 3분씩 시작되는 현대인들을 위한 명상 코스를 해보게 되었다. 잠시 걷거나 잠시 호흡하거나 조금씩 삶속에서 틈새를 찾아나간다면 8주가 알차게 완성될 것이다. 디지털이 주도하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스스로 마음과 생각의 주도권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이 책을 통해 일이나 생각이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내면의 참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명상 가이드를 받으면서 성장해 나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스프링북 어린이 스도쿠 2

스프링북 어린이 스도쿠 2 - 고급.고수 ㅣ 스프링북 어린이 스도쿠 2
브레이니 퍼즐 랩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18년 11월

<스프링북 어린이 스도쿠 2> 1권은 초급과 중급 과정이고, 2권은 고급과 고수 과정인데 이 책은 2권에 해당한다. 그동안 어린이용 스도쿠를 풀어보면 고급 과정은 어른인데도 풀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이 책은 스도쿠를 통해 두뇌 발달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전 학년에서 골고루 풀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알맞은 난이도로 구성된 책이다. 한마디로 어린이에 적합한 눈높이 스도쿠이다.

어린이들은 숫자를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무척 예쁜 색상과 크기의 스프링 제본으로 한 페이지에 한 문제를 담고 있어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스도쿠를 부담 없이 즐겁게 할 수 있다. 고급편 60문제와 고수편 60문제와 책 뒤편에는 창문 스도쿠, 스도쿠X, 센터 스도쿠, 홀짝 스도쿠 등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개발된 스도쿠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스도쿠 정의에 대해 알아보면, 스도쿠란 1에서 9까지의 숫자가 홀로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빈칸에 중복되지 않는 단 하나의 숫자로 이루어지는 퍼즐이다. 이 책의 고급 과정 60문제는 6X6 문제이고, 고수 과정에서 9X9 문제들이다. 가로와 세로에서 칸 수 만큼의 수가 중복되지 않게 들어가고, 굵은 선으로 셀의 표시가 있는데, 그 네모 안에서도 숫자가 중복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도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 스도쿠 퍼즐은, 월드 퍼즐 챔피언 대회의 문제로도 출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단순하게는 한없이 쉬운 문제에서, 열려있지 않는 숫자가 많을수록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질 수도 있는 것이 스도쿠 퍼즐의 매력이다. 보이는 숫자들을 활용하여, 열려있지 않은 숫자들을 유추해가는 과정에서 추리력이나 이해력, 탐구력이 향상되므로, 어린이 독자들의 학습이나 두뇌의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항상 가까이에 두고서 매일 틈틈이 스도쿠를 해나간다면 두뇌 트레이닝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되는 퍼즐이다.

아이 러브 포레스트

아이 러브 포레스트 - 스티커와 컬러링으로 채우는 스케치북
마리사 레돈도 지음, 라경혜 옮김 / 아트인북 / 2018년 10월

<아이 러브 포레스트> 이 책은 무척 독특하고 아름다운 컬러링북이면서 아트 스케치북이다. 스티커와 컬러링의 즐거움을 함께 누려 볼 수 있는 책이다. 처음 이 책을 펼쳐 들었을 때 컬러링에 스티커를 함께 활용하는 것은 처음이라 무척 신기하고 기대감이 컸다. 제목이 의미하는 것처럼 숲의 모든 것이 펼쳐져 있고 독자는 자신만의 개성대로 컬러링 색채가 주는 즐거움을 누리면서 500개의 어마어마하게 풍성한 스티커로 나만의 숲 스케치북을 완성할 수 있다.

디지털이 주도하는 일상에서 늘 바쁘다는 핑계로 자연과 멀어지는데, 자연을 테마로 14가지의 컬러링과 미리 구도와 구성을 준비해서 스티커를 붙이기만 하면 되는 독자를 배려한 스티커 아트를, 아이에서 어른까지 누구라도 할 수 있는 대중성이 있는 매우 따스하고 신비로운 스티커 컬러링 아트북이다. 작가에 대한 궁금증과 존경심이 솟아났다. 180도로 제본이 되어 있어 펼쳐서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숲에서 만날 수 있는 꽃과 나비, 동물과 식물들을 컬러링 할 수 있고, 독자에게 선물과도 같은 구성과 풍성하고 섬세한 스티커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아이처럼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되어 컬러링 버전과 스티커 버전을 마음껏 활용하고, 자신만의 색채와 개성과 독창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한 도구 없이 자신이 선호하는 색연필이나 크레파스, 물감, 파스텔 등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저자가 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조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라는 안내는, 이 책을 통해 평소 자연에 가깝게 다가가고 주변의 동물과 식물들과 다양한 세계를 사랑하고 아끼고 누려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이 스티커 컬러링 아트북을 통해 자연에 대한 영감과 지혜와 즐거움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