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축적의 위대함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포스팅의 양이 막대한 분들이 계십니다.
결코 단시간 내에는 이룰 수 없는 포스팅의 양에 압도 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은 그의 작품의 소재가 되기도 하고, <개미>의 책 속의 책인「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나 <타나토노트>의 각주 등에 씌여진 호기심 가득한 작가의 백과사전적 노트를 집대성한 책입니다.
그가 열네 살 때부터 써왔다고 하니 지천명을 넘은 그의 나이로 계산하면 36년의 시간이 누적된 지식과 관심사의 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 중에서 <개미><타나토노트> 등을 읽고 소장도 하고 있습니다.
<뇌><나무><신><파피용> 등은 아직 접해 보지를 못했는데, 아마도 이러한 책 속에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에 나오는 지식과 관심사가 쓰여졌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략>.......  

전문감상: http://blogmania.tistory.com/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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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함정 - 가질수록 행복은 왜 줄어드는가
리처드 레이어드 지음, 정은아 옮김, 이정전 해제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제로섬 게임의 폐해

<행복의 함정>은 '우리 사회가 혹은 개인이 눈부신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왜 더 이상 행복해지지 않는가?'에 대한 사회과학적 분석을 내린 책입니다.
즉, 막연한 행복에 대한 추상적 정의가 아니라 행복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한 책인 것이죠.
우리 사회 또는 개인들은 행복해지는 방법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남보다 더 잘 살기 위해, 남보다 더 가지기 위해서 행복과 노동, 혹은 행복과 물질적 가치 등과 맞바꾸고 있지요.
특히나 '무한경쟁시대'라는 미명하에 펼쳐지고 있는 제로섬 게임에 비유될 수 있는 지위경쟁은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자살율을 높이고 있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노동시간 세계1위, 자살율 세계 1위, 행복지수 34개국 중 26위(하위권)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한경쟁시대'를 주창하는 주체는 개인이기보다는 국가나 기업이 되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는 국가의 성장 정책의 주요 목표가 되었고, 기업이 추구할 방향이 되어왔습니다.
이 '무한경쟁'이라는 모토는 우리나라의 국민성을 세계에서 제일 1인당 노동시간이 많은 나라, 높은 국가성장률을 이룬 나라라는 타이틀을 주었지만 개인의 행복을 앗아가고, 개인의 행복을 희생시킨 것이 사실입니다.


 지위경쟁을 멈추고 행복경쟁을 할 때


왜 전보다 더많이 일하고, 전보다 더많이 가지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보다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행복의 함정'에 빠진 세계, 국가, 사회, 개인에게 이런 화두를 던진 책, <행복의 함정>에 그 정답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내린 제 결론은 지위경쟁을 멈추고 행복경쟁을 해야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한경쟁이란 지위경쟁을 두고 한 말이거든요.
세계 몇 위의 국가, 세계 몇 위의 기업, 학교에서 몇 등, 전교에서 몇 등......
지위경쟁을 하게 되면 우울해지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하지만 행복경쟁에서는 우울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행복은 나눌 수록 더 커지기 때문이죠.  

[중략].....

http://blogmania.tistory.com/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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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에브리원
다이애나 피터프로인드 지음, 이소은 옮김 / 비채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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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http://blogmania.tistory.com/2202 

다양한 즐거움을 만나는 방법

하나의 작품을 우리는 영화와 책, 혹은 연극, 오페라 등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tv, DVD, VOD, 케이블 등 다양한 매체로도 만날 수 있지요.
이러한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매체 중에서 가장 훌륭하고 즐겁게 작품을 만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령 <슬램덩크>는 만화책으로 만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고, <트랜스포머>와 같은 작품은 만화원작보다는 영화로 만나는 것이 그 작품을 가장 즐겁게 만나는 방법일 것입니다. 

<굿모닝 에브리원>을 영화로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소설원작을 통한 만남이 영화보다 더 낫다고 속단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근래 들어 제가 읽은 책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가 좋아하는 장르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즐기는 느낌이라는 인식이 강한 편이죠.
하지만, 책은 약간의 의무감 혹은 공부를 하는 것 같은 약간의 부담감이 책을 읽는 즐거움보다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굿모닝 에브리원>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나서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포스팅이 서평을 위한 포스팅인지, 영화 리뷰를 위한 포스팅인지 좀처럼 구분하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하나 당부드릴 말씀은 제가 영화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 글에 쓰인 글과 영화 이미지가 매치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중략........ 

<더보기> 

http://blogmania.tistory.com/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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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풍경 - 개정판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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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문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http://blogmania.tistory.com/2187 

조정래 작가의 데뷔작과 <태백산맥>의 화두가 된 <조정래 문학전집 3권>
바이리뷰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스크랩의 내용을 통하여 <상실의 풍경>은 조정래 작가의 데뷔작인 <누명>과 <태백산맥>의 화두가 된 여순반란사건을 암시하는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등 조정래 작가의 단편 소설 위주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 여겼습니다.

<상실의 풍경>은 이 책에 소개되어진 단편 소설 중 하나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조정래 작가는 <상실의 풍경>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역사 중 시간적 배경으로 70년대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조정래 작가의 등단 시기와도 맞물리는 이 시기를 통해서 그는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였을까요? 

전쟁 이후에 우리나라가 잃은 '상실'에 대해서?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갈등 속에서 얻은 것과 '잃은 것'에 대해서?

제가 느낀 <상실의 풍경>은 '인간'에 대한 탐구가 아닐까 합니다.
전쟁을 겪고, 가난한 시절을 살았던 그 시대의 삶을 살았던 '인간' 말이죠.
이 이야기는 우리의 아버지나 어머니, 혹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아왔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지난 시절에는 어땠습니까?
비록 몸소 체험한 세대는 아니지만, 보릿고개다 전쟁이다 하여 끼니 굶기를 밥먹듯이 하며 살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못 배운데서 오는 한(恨), 가난한데서 오는 한, 사회적으로 불안정한데서 오는 사회적 불이익으로 인한 한이 많았던 시절이기도 했습니다.....
 

원본출처: http://blogmania.tistory.com/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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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은 일이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단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표현할 때 종종 쓰여지는 말입니다.
주사위가 던져지게 되면 어떠한 면이 나오게 될지 그 결과를 가늠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들은 어떠한 결과가 나오게 될까에 주목하게 되는 호기심을 지닌 존재입니다.

우주의 만물은 신의 주사위 놀음에 비유되곤 하기도 하지요.
어떠한 숫자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미래를 예측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지요.
이 비유는 변수가 많기는 하지만 결정론적 세계관과 관련이 깊습니다.

<거의 모든 것의 미래>는 만약 신의 주사위가 던져졌다면 어떤 면이 나올 것인가에 대한 탐구입니다.
모든 변수를 대입한 슈퍼컴퓨터가 있다면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신의 주사위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주사위의 변수는 극히 제한적이어서 예측의 결과가 상당히 타당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날씨나 경제, 건강과 관련한 지극히 변수가 많은 부분의 예측은 어떨까요?
 

우리 인간은 고래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예측하기를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점성술 등 신비주의의 영역이었다면 현재에는 좀 더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발전했다고 할까요?
하지만, 예측의 영역은 과거이든 현재이든 예측의 확률이 크게 나아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거의 모든 것의 미래>는 이러한 예측의 역사와 예측의 현재, 예측의 미래, 예측의 오류 등을 심도 있게 연구한 530여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저술서입니다.





 피타고라스 정리와 피라미드 그리고 세차운동




[Book mania/서평] - 신의 지문(上)- 2012년 지구종말론? 이 책에 물어봐
저는 그레이엄 핸콕의 저서 <신의 지문>을 통해서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피라미드의 설계가 피타고라스 정리와 파이(원주율:3.14......) 등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기자의 대피라미드의 배열은 세차운동을 나타내고 있는 듯 하다고 추정하고도 있지요.
이 책에 따르면 피라미드는 약 1만 5천년 경에 지어진 것으로 연대를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세차운동, 즉 별자리의 관찰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 세차운동이란 지구의 기울어진 축이 약 4만 2천년의 주기마다 21.8도에서 24.4도 사이를 오가는 떨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라미드는 원주율 등과 관련하여 기하학적으로 표현된 지구의 모형이라고도 말하고 있지요.

피타고라스 학파는 수와 관련된 신비 혹은 비밀(수비학)을 연구하는 비밀단체였습니다.
오컬티즘에서 피타고라스는 상당히 중요한 존재이기도 하지요.
우리가 아는 피타고라스 정리라고 불리는 공식의 유명함과는 달리 피타고라스 학파의 신비는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피타고라스는 만물이 수로 표현되어 있다고 믿고 음악이나, 천문학 등 신에 가까이 가기 위한 방법으로 수를 택하였습니다.
이 책에 의하면 피타고라스는 아폴론의 화살을 얻은 것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론은 태양, 예언, 의술, 궁술, 음악의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타고라스는 아폴론의 화살을 얻어 아폴론 신이 다루는 범주를 수의 신비에 기대여 연구한 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거의 모든 것의 미래>는 총3장으로 이뤄져 있는데, 예언의 과거인 피타고라스(기원전 569년 경 - 기원전 497년 경)를 필두로 하여, 소크라테스(기원전 470년 경 – 기원전 399년 5월 7일), 플라톤(기원전 427년 ~ 기원전 347년), 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384년~322년), 프톨레마이오스 등으로 거슬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피타고라스가 제시하였던 기하학, 그 기하학으로 미래를 예측하려 했던 그의 연구들, 그 오류들의 수정과 발전 과정을 이러한 철학자들에 의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가에 대한 이야기들이죠.


아폴론은 피타고라스를 낳고 피타고라스는 플라톤을 낳고 플라톤은 아리스토텔레스를 낳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케플러를 낳고 케플러는 갈릴레이를 낳고 갈릴레이는 뉴턴을 낳고 뉴턴은 아인슈타인을 낳았다.

성경의 역사처럼 제1부인 과거는 예측에 관한 인물중심의 과학의 역사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인물들에 의해 과학의 발전과 물리학 법칙들에 의해 신비주의적인 점성학 등 오컬티즘과의 결별을 이야기하고 있지요. 
 

중략 

더보기: http://blogmania.tistory.com/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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