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담대한 명언 (양장) - 삼성 신경영 선언 30년!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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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으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요즘 고대역폭 메모리의 영향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주가가 날마다 상승하고 있네요. 비록 현재 이란 전쟁과 같은 외부 변수로 인해 잠시 주춤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삼성이 국제 사회에서 가지는 역할과 위상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지금의 삼성을 만들어오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면, 이병철 회장께서 삼성을 창립하고, 이후 이건희 전 회장님이 현재의 삼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의 경영 철학과 생각을 담은 말들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이건희 전 회장의 소중한 어록과 철학이 담긴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들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교양 서적을 집필하며,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옥림 작가님께서 쓰신 이 책은, 이건희 회장의 명언과 명구들을 중심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정리하고 해석해 주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는 “경영은 하나의 종합 예술이다”라는 이건희 회장의 어록을 비롯하여, 마르소의 경영 정의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좋은 만남이 좋은 운을 만든다”, “사람은 저마다 독특한 본질과 특성이 있다”, “수비적으로 웅크리고 있으면 결코 성장할 수 없다”와 같은 다양한 명언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건희 전 회장의 에세이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와 같은 글을 포함하여, 여러 출처에서 등장하는 이건희 회장의 다양한 메시지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2003년 신경영 10주년 기념사, 2002년 신년사, 1993년 한국경영학회 경영자 대상 시상식에서의 발언, 그리고 인터뷰, '지행 33훈'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이건희 회장의 깊이 있는 경영 철학과 사고방식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명언 아래에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일화와 같은 다양한 사례들이 함께 제시되기도 하기 때문에, 저자분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통해서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각 문장에 대한 해석과 설명을 덧붙여 독자가 그 의미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각 챕터가 끝나는 지점마다 등장하는 ‘이건희 이야기’라는 코너가 있는데요. 이 코너에서는 이건희 회장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그의 아버지인 이병철 회장이 내보낸 직원을 이후 다시 불러들인 일화,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신경영 선언과 같은 중요한 경영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겨 있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일구어내는 과정에서 실제로 있었던 개인적인 에피소드와 결정의 순간들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한 번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기업을 만들어낸 경영자의 생각과 철학을 직접 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러한 기회를 처음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지금의 삼성이라는 기업을 만들어낸 기반과 토대를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탁월한 경영자의 사고방식과 철학을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통해 그 이야기를 직접 만나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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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연결하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 지구 생물부터 우주 행성까지, 세상을 해석하는 양자역학 이야기 최소한의 지식 4
김상협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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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양자 역학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까지 이 ‘양자 역학’이라는 어려운 물리학적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 수많은 책들이 출판되어 왔다는 점에서,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익숙한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목만 익숙하고 사실 내용은 너무 어렵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지만요. 실제로 양자 역학을 이해해 보려는 시도를 하신 분들도 많고, 이를 쉽게 설명하려는 다양한 책들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책의 중반부 이후로 갈수록 내용이 급격히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학교에서 물리학을 가르치는 교사분께서 집필하신 책이기 때문에, 마치 학생들에게 수업을 하듯이 차근차근하고 친절한 설명 방식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독자가 개념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쉬운 비유와 단계적인 설명을 통해 양자 역학에 접근하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어려운 과학책들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분광학이 해결하지 못했던 질문과 ‘사라진 색’, 그리고 우주의 비밀과 같은 주제가 등장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윌리엄 하이드 울러스턴의 연구 사례를 통해, 1800년대 과학사와 함께 실험과 발견의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이후 현대 과학으로 넘어오면서는 LED와 레이저 기술로 이어지는 과학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며, 과학이 어떻게 점진적으로 진화해 왔는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론 부분은 독자분들이 과학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책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던 부분 중 하나는, ‘전자가 법정에 선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독특한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구성입니다. 무생물인 전자를 법정에 세운다는 설정 자체가 매우 흥미로운데, 이 장면에서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검사로 등장하고, 닐스 보어가 변호인으로 등장하여 전자를 변호하는 장면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굉장히 신박한 방식의 내용이었어요. ^^ 이 설정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개념을 유쾌하고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독자가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후 내용에서는 본격적으로 과학적 원리와 이론들이 등장하며, 과학자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중요한 발견을 이루었고, 그 결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는지를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과학 이론을 이론 암기하듯 배우는 것이 아니라, 과학이 발전해 온 전체적인 과정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난해한 양자 역학 개념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과학사를 기반으로 기초적인 이해를 먼저 형성한 뒤 점진적으로 개념을 확장해가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보니, 부담 없이 읽어나가면서도, 점차적으로 양자 역학의 핵심 개념에 자연스럽게 도달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중반부에서는 그 유명한 양자역학의 마스코트인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같은 대표적인 개념이 등장하며, 양자 역학의 특성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점점 더 내용이 더욱 확장되어 양자 컴퓨터와 큐비트와 같은 현대 과학 기술과 연결되며, 양자 역학이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기술 발전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 책은 천문학 분야까지 범위를 확장하여, 양자 역학이 우주를 이해하는 데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우주와 여러 행성, 그리고 우주에 존재하는 다양한 천체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함께 다루고 있어, 원자 단위의 미시 세계에서부터 우주라는 거대한 거시 세계까지 연결되는 물리학의 흐름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물리학의 세계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익한 교양 과학서적라고 생각합니다.

양자 역학이라는 분야는 누구나 한 번쯤은 도전해 보고 싶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이 주제로 책도 많이 출판되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기초 개념을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는 입문서가 필요하다면, 다른 책들보다는 이 책으로 시작해 보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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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는 안전합니까?
오정수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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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25년 차 베테랑 경호원인 오정수 님께서 집필하신 작품으로, 기업 VIP 경호부터 해외 특수 임무에 이르기까지 약 20여 년 동안 다양한 보안 현장을 경험하며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내용들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책은 특히 어린아이들, 그중에서도 우리 어린 학생들을 보호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가정에서 부모가 반드시 참고해야 할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보통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충분히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겉으로는 안전해 보이는 일상 속에도 예상보다 훨씬 많은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방식과 관련하여, 부모가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위급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우리는 아이들에게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면 안 된다”라고 가르치지만, 실제 범죄 상황에서는 가해자가 부모가 아는 사람인 것처럼 속이며 접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존의 교육 방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이 책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교육 방식이 현실에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그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아이들을 보호하는 방법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알고 있던 정보는 전체의 일부에 불과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체감하게 되다보니 스스로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보호 지식이 실제로는 매우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실제 경호 현장에서 사용되는 전문 용어와 개념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소프트 타깃, 나쁜 접촉과 혼란스러운 접촉과 같은 개념들을 이론적으로 세분화하여 설명하고 있고, 경호학의 기본 원칙 중 하나인 투명한 보고 체계 등 여러 전문 용어들이 등장하며 중요한 개념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 역시 경호학에 대해 그 무엇도 이전에는 알지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이러한 개념들을 접하면서 경호 분야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물리적인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뿐만 아니라, 온라인 환경에서의 위험 요소들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SNS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는 사이버 괴롭힘, 사이버 그루밍과 같은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법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의 후반부에서는 매우 가슴 아픈 주제이지만, 성범죄 피해를 입은 아이들을 어떻게 발견하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리고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건네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등장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특히 저자가 아이들의 안전을 진심으로 고민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는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이 책은 부모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를 보호해야 하는 환경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녀를 둔 부모이거나, 가정 내에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라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실천 방법을 꼭 확인해 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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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는 안전합니까?
오정수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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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경호원이 알려주는 우리 아이를 제대로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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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격차 - 미래를 보는 인문 고전 99선
장은조 지음 / 아이콤마(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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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최근 고전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판되고 있으며, 고전 속에는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명언과 교훈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고전 속에는 방대한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중에서 정말 가치 있는 핵심만을 선별하여 정리하고, 그것을 명확한 설명과 함께 전달하는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도 핵심적인 내용만을 모으고, 그에 대한 해설까지 깊이 있게 제공하는 책은 매우 드문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책으로, 저는 바로 이 책을 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권장 도서로 선정되어 있으며, 중·고등 교사들이 추천하는 도서로도 지정되어 있는 책인데요. 저자인 장은조 선생님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서울 광영고등학교에서 사회 과목과 논술을 가르치다가 작가로 활동하게 된 분입니다. 저는 고전을 읽을 때, 단순히 명언을 접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명언이 어떤 맥락에서 등장했는지, 그리고 그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지까지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좋은 말처럼 보이는 문장이라도, 그 맥락이나 배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의미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점을 잘 반영하고 있고, 장은조 선생님께서는 각 고전의 내용을 정확한 해설과 함께 엄청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고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장에서는 “인간은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가”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 작가인 소포클레스, 아이스킬로스, 에우리피데스가 등장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고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저자가 사회 과목을 가르치시던 교사인 만큼, 책 전반에 걸쳐 철학적 통찰과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이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전을 다루는 책들은 동양 철학 중심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러한 틀을 넘어서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문학과 철학을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 헤스터 프린과 아서 딤스데일이 등장하는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씨', 그리고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와 같은 세계 문학 작품들이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과거에 영문학을 공부하면서 접했던 인물들과 작품들을 다시 만나게 되는 반가움 속에서, 보다 깊이 있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전 철학만 다루고 있는게 아니라 동양 철학, 서양 문학, 그리고 다시 한국 철학과 문화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어, 마치 전 세계의 도서관을 여행하며 다양한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온 듯한 경험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의 책을 통해 세계 각지의 사상과 문학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 같네요.

각 챕터의 길이 또한 지나치게 길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 설명이 과도하게 늘어지거나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고, 적절한 분량 속에서 핵심 내용을 집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큰 부담 없이 책을 읽어나가면서도, 끝까지 완독할 수 있는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철학이나 특정 고전만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철학과 문학에서 볼 수 있는 좋은 내용을 선별적으로 담아낸 책이라고 볼 수 있다보니, 고전 분야에서는 마치 하나의 백과사전과 같은 역할을 하는 책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상들을 통해 철학적 사유를 배우고, 동시에 문학적인 감수성 또한 함께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고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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