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웨이 세트 - 전10권 - 아세안 국가, 아는 만큼 가까워진다! 아세안 웨이
돈라야 티안텅 지음, 배수경 옮김,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 감수 / 한국국제교류재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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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출판한 '아세안 웨이' 시리즈입니다.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서 정말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리즈 별로 개별적으로 읽을 수도 있지만 세트로 구해서 읽을 수도 있습니다. ^^


1편부터 10까지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으로 각각 구성되어 있고, 그 나라에 대한 전반 지식들을 정말 자세하고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D 위에 샘플로 올린 책은 '태국'편인데요. 


이 책에서 태국의 관광 코너를 살펴보는 부분에서는 파놈룽 역사 공원, 더이 인타논 국립 공원이나 방콕 왕궁, 왓프랏깨우, 아유타야 역사 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에 대한 설명과 사진들을 풀컬러로 제공하고 있어서 가독성이 좋고 눈에도 정말 잘 들어와요!ㅎㅎㅎ


문화, 정치, 관광, 식생활, 축제와 기념일, 종교, 옷차림, 예술과 공예품, 상식이 될 만한 정보들과, 그리고 그 나라의 언어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이 한 권에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개별적으로 총 10가지 아시아 국가에 대한 정보와 상식을 얻고, 기본적인 언어까지 알아볼 수 있는 탄탄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가는 국가중에는 항상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톱 상위권을 차지하는데요. 그만큼 아세안 국가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 주변에 아세안 국가들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지인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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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짜오, 베트남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6
똔 반 안 외 지음, 안나 카지미에라크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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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이 책을 읽기로 결정했습니다. 책의 초반부부터 베트남의 건국 신화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베트남의 기원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


베트남의 기원, 문화, 관습, 음식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베트남에 대한 전반적이고 기본적인 모든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으로 빛나는 것 같습니다. ^^ 화가분이 그린 것 같은 그림이 정말 독특하고 한 장 한 장이 마치 작품인 것처럼 느껴져요. 그림을 보면서 책을 읽으니까 독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주는 것 같아 기분이 유쾌해졌습니다!


베트남의 말이나 어휘들, 예를 들면 수상 인형극을 뜻하는 '무어 로이 느억'이나, 가장 유명한 현대 수상 인형 극장인 하노이의 '탕 롱' 등은 우리나라 말과 많이 달라서 이질감이 느껴질 법도 하지만, 이 책에서 친근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다 보니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이러한 베트남어를 번역한 말들은 굵게 표시해서 편집해 주었기 때문에 가독성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네요.


베트남의 큰 동굴인 선 도옹 동굴 등 베트남에 관한 많은 관광 정보들도 존재하고, 역시 베트남 하면 빠질 수 없는 베트남 쌀국수 등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베트남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얻을 수 있다보니 그들의 사고방식과 생활 양식을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게된 것 같습니다. :)  


 베트남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보고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변에 동남아시아나 베트남, 혹은 베트남 부근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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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 일상에서 발견하는 호기심 과학 사물궁이 2
사물궁이 잡학지식 지음 / arte(아르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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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무려 1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사물궁이 잡학지식'이라는 채널의 영상들이 책으로 옮겨진 것 같습니다. ^^ 이 유튜브 채널은 엄청난 수의 구독자와 교양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수많은 영상들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그 영상들 중에서 40여 가지의 과학 내용을 추려서 책으로 출판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유튜브 채널이 너무 궁금해져서 실제로 들어가서 사물궁이 잡학지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까지 했어요. :)


제가 애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고 많은 영상들이 있었고, 평소에 궁금해 했었지만 '이런 것까지 알 수는 없겠지.' 하고 혼잣말하면 순간 웃어 넘기던 것들에 대한 원리들을 실제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는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책에서 활자로 읽는 것이 더 익숙해서 독서를 더 선호하곤 합니다. 그런 저에게 사물궁이님이 과학 지식 + 책의 놀라운 조합이 도착해서 너무 기쁘네요. ^^


맨 첫 장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왜 우리가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을 때, 전면부 카메라와 후면부 카메라를 통해 찍은 사진들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다른 지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인데요. 그것은 거울처럼 좌우 반전이 일어난 모습과, 활발한 우뇌 활동으로 인하여 왼쪽을 전체로서 먼저 인식하는 우리 뇌의 작용이 바로 이유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평소에 잘 몰랐던 과학적인 내용들을 습득하게 되면서 주변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평소에 생각하고 느꼈던 세상에 대한 관점에서 신세계를 체험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니까요. :D (착각이 아니라 정말 신세계일 수도 있고요.)


책에서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을 통해서 이해를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줄글을 딱딱하다고 느끼고 독서를 버거워하는 학생들도 흥미롭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인들 뿐만 아니라 이처럼 아이들도 이해하기가 정말 좋고 유익한 과학 책이예요. 주변에 선물용으로도 최고의 도서가 될 것 같습니다. 사물궁이 유튜브의 영상들을 기반으로 한 더 많은 책들이 출판되기를 바래봅니다!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아르테[a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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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테크놀로지 수업 - 뼛속까지 문과인 사람도 술술 이해하는 하루 1분 IT 핵심 용어
다케다 유키히로 그림, 이와사키 미나코 글, 류두진 옮김, 미쓰다 하루오 감수 / 리틀에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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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 스스로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 같은 문과 출신이 기술에 대해서 지식과 정보를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요. 이 책은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기술과 그 분야의 용어'를 정리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는 입력장치와 출력장치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았지만, 입력장치는 말 그대로 입력을 하는 장치(ex.키보드)이고, 출력장치는 그것을 화면에 띄워서 보여주는 모니터와 같은 장비라는 것이라는 정확한 개념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CPU는 컴퓨터의 전반적인 정보를 처리하고 일명 그래픽카드라 불리는 GPU는 그래픽 정보를 처리한다.' 정도의 지식 밖에 없던 제가 정확한 개념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도 물론 존재하고요. ^^


이 책은 일본의 IT 업계에서 각종 자격증 수험서를 출판하고 IT 관련 분야의 전문 출판사인 '소레카라'에서 업무를 담당했던 이와사키 미나코라는 한 일본인이 쓴 책인데요. 역시 애니메이션 강국인 일본답게 이 책에는 개념의 이해를 돕는 아기자기하고 퀄리티 높은 그림들이 이해를 도와주고 있어서 정말 유익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제목처럼 정말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테크놀로지 수업'이라고 자칭해도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2년이 되어서 이렇게 올해 초에 저의 IT 관련 지식의 함양을 도와줄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 IT 관련하여 총 100개의 용어(word)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무려 100가지의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그 용어에 대한 짤막한 핵심 설명이 있고, 오른쪽에는 제가 첨부한 사진처럼 개념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그림이 있어서 책의 구성과 내용이 너무 알차네요 ^^ 성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너무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는 좋은 책이라서 주변에도 마구 권해보고 싶은 책이예요! 여러분들도 직접 읽어 보시고 아이들이나 친구들에게 선물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리틀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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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네이션 - 쾌락 과잉 시대에서 균형 찾기
애나 렘키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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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책은 제가 최근에 가장 읽고 싶었던 책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렵게 손에 넣게 되어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일단 내용은 '중독'을 일으키는 인간의 행동이, 그 사람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과학(뇌과학)에 관한 내용들이 있지만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일반인들이 교양 수준에서 읽을 수 있도록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책이라서 성인들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전반적인 구성 또한 탄탄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부분에서는 성적인 쾌락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한 사람에 관한 상담 스토리가 나오는데, 중독이 한 인간을 얼마나 파멸시킬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결국 그 사람은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생겨서 이를 알게된 아내와도 결별하게 되었고 삶의 중요한 많은 부분들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중독에 깊숙히 걸려든 사람에 관한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뇌의 작용과, 그러한 중독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과학적인 관점에서 쓰여져 있어서 내용이 매우 객관적이고 유익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요즈음엔 뇌과학 교양 도서로서는 이보다 좋은 책을 찾기가 꽤 어려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내부를 찍은 위 페이지처럼 뇌과학적인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 내용이 전혀 어렵지 않아서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중독으로 인해 도파민이 분비되고, 그것이 지속적으로 다량 분비되면 인간의 행동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뒷 부분에 여러가지 인간의 쾌락적 행동들과 니코틴(150퍼센트), 그리고 대망의 메스암페타민(1000퍼센트 이상)이 이렇게 엄청난 도파민을 분비시켜서 인간의 뇌를 지배하고 그 사람을 망치는 참혹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쾌락과 도파민의 분비는 스스로 다스려야 한다고 하는 부분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이를 마치 시소의 운동으로 비유하면, 쾌락이 너무 많을 때는 그 수평을 유지해야만 고통을 경감할 수 있다는 학자의 견해가 71페이지에 드러나 있습니다. 


주변에 어떤 특정 행동에 중독된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 주시면 어떨까요?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은 물론 찾아보기 어렵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도 아니기 때문에 중독과 도파민에 관한 이슈는 더욱 중요해졌고, 이 책의 영향도 그만큼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접하고 중독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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