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 50년간 우주를 올려다본 물리학자의 30가지 대답
폴 데이비스 지음, 박초월 옮김 / 반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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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가 이 책을 골라 읽기 시작할 때부터 느낀 점은 말 그대로 '책 읽는 기분'이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게 '책 읽는 기분이 나는 책'은 휴대하기가 용이하고 내용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며, 제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을 만났을 때 제게 드는 감정입니다. 이 책이 바로 제게 그런 감정을 안겨준 한 권의 교양서적입니다.

이 책은 영국 왕립학회에서 수여하는 패러데이상을 수상하고 50년간 우주를 연구한 이론물리학자인 폴 데이비스가 집필한 책입니다. 물리학이나 우주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더라도 중고등학교에서 어깨너머 들은 약간의 물리 이론, 이를테면 뉴턴의 법칙 등 아주 간단한 과학 내용을 단 한 번이라도 들어본 적이 있다면 어느 일반인이든 독자분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저 또한 이과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이 책을 읽으며 흥미를 느끼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너무도 기분 좋게 읽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과학사에 알려진 우주에 대한 법칙, 우주론, 물리학 내용들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가 풀어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행여나 이해하지 못할까 봐 움찔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대부분 일반 독자들이 평소에 우주에 대해서 궁금해할 법한 내용들을 위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책을 다 읽으시면 우주에 대한 지식에 있어서는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꽤 확신합니다. :)

처음에 제가 언급했던 것처럼 책이 휴대하면서 읽기에 적합한 체형이고 분량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읽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사실 이렇게 우주를 오래 연구하고 업적이 잘 알려져 있는 저명한 과학자가 집필한 책을 읽어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자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천문학을 좋아하거나 우주, 또는 물리학에 관심이 있는 지인이나 학생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복잡한 수식이 없어서 머리 아픈 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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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금껏 오해한, 세상을 지배한 단어들 - 단어들은 어떻게 논쟁의 대상이 되었는가!
해롤드 제임스 지음, 안세민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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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특정한 용어에 대한 거의 모든 세계사 스토리와 지식, 관련 이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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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금껏 오해한, 세상을 지배한 단어들 - 단어들은 어떻게 논쟁의 대상이 되었는가!
해롤드 제임스 지음, 안세민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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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지배한 단어들로는 예를 들어 다자주의, 포퓰리즘, 민주주의, 사회주의 등 여러 용어가 있습니다. 사실 이 단어들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를 모르시는 분들은 많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반대로 자세하게 아는 분들도 정말 드물지 않을까요?

이 책은 어떤 특정한 용어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기본적인 지식이 1이라고 정의하고, 일반적인 교양 인문서적이 그 용어에 대해서 알려주는 정도가 6 내지는 7 정도라고 가정해 보면요. 이 책이 전해주는 지식의 깊이의 최대치는 40, 50 정도는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 정도로 어떤 특정한 용어에 대한 거의 모든 세계사 스토리와 지식, 관련 이론과 교수 등 전문가들의 발언도 담겨 있습니다. 꼭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의 입으로부터 나온 학술적인 말들뿐만 아니라 해당 용어에 대해 관련이 있다면 조그마한 것이라도 모두 담겨 있어서 이 책을 완전하게 읽으신 분이라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지식의 폭의 차이는 결코 좁지 않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드네요.

용어들에 대해서 크게는 자본주의, 민주주의, 글로벌리즘 등을 주제로 저자의 설명이 전개되지만, 그 안에서 다시 아주 많은 크고 작은 개념들과 다양한 상식 및 지식들을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마치 교양 수북이 쌓여 있는 '교양의 언덕'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인문학 덕후라면 이 책을 마다하시거나 피하시는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이 교양의 언덕에서 수많은 지식을 발굴하셔서 지식의 크기와 폭을 넓히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제 주변 사람들 중에 교양 지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추천해 보고 싶은 마음이에요!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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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오경의 진실 -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 대한 과학적 강해
류상태 지음 / 북카라반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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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오경은 모세가 썼다고 알려져 있는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말하는 것으로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모두 인정하는 경전입니다. 먼저 이 책을 집필하신 대한 예수교장로회 류상태 목사님께서 성경 구절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성경 구절만으로는 사실 어떤 이야기인지 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목사님께서 성경 구절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와 상황을 알려주시는데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그리스도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말 그대로 '성경 구절+스토리' 구성으로 되어있다는 점이에요. ^^

그러니까 성경 내용을 아예 모르는 비신자 분들이라도 '어? 성경(혹은 그리스도교)에 한 번 입문해 볼까?' 하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신 분들은 이 책을 읽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성경은 구약성경과, 그 이후 예수님이 태어나신 이후의 신약성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세오경은 창세기가 가장 앞에 있는 구약성경 내용이기도 하니 성경의 시작 내용부터 알 수 있거든요. (참고로, 기독교라는 말은 가톨릭과 개신교파 등 그리스도교를 번역한 말이므로 그리스도교 전체를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그리스도교의 장로교, 성결교, 침례교뿐만 아니라 성공회 등 정말 많은 개신교파가 있고, 기존 교단에서 이단이라고 지정하고 있는 특정 교단도 있는데요. 성경을 바라보는 각자의 견지가 서로 조금씩 다르다 보니 그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해 수혈하는 것을 죄악시해서 생명을 잃는 그런 경우인데요.

이 책을 통해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시각으로 성경과 그리스도교를 설명하는 목사님의 성경 지식이 드러나 있어서 올바른 모습으로 성경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가톨릭 신자이지만 제 주변의 가톨릭 신자들뿐만 아니라 개신교 신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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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하반기 에듀윌 취업 온라인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통합 기본서 - 기출복원+실전모의고사7회 | 난이도 전격 개정
에듀윌 취업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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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GSAT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한 권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교재를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당! 이번에는 GSAT 기본서를 추천드리게 되었네요.

 


 

에듀윌 GSAT 책으로는 삼성 GSAT 통합 기본서가 이번 달에 출시됐는데 한 권으로도 GSAT를 완벽대비할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그동안 삼성 입사를 준비하셨던 분들께는 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와도 같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당 'ㅅ'

 

 


 

기존 GSAT 시험의 출제 흐름과 필기시험 총평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책으로 공부하시거나 문제를 푸시기 전에 이 부분을 먼저 자세히 살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시험 문제를 잘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시험의 출제 경향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

 

 


문제는 정말 넉넉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문제 수가 부족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될 만큼 문제는 충분히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 문제들 윗부분에는 '2022 상반기 GSAT 기출 복원'이라는 문구처럼 해당 문제가 언제 출제된 기출 문형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2022 상반기 기출까지 최신 문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GSAT 기본서 겸 기출문제집으로서는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도 꽤 넉넉한 두께로 되어 있는데 최신 기출 유형과 대표 유형 이론, 그리고 실전 모의고사는 총 7회 (교재 내 5회 + 온라인 2회)로 완전 혜자 구성입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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