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사전 - English Grammar Dictionary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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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김정호 선생님의 바른영어훈련소 강의는 유튜브에서도 엄청난 조회 수로 인기를 끌고 있고, 사실 김정호 선생님의 강의는 제가 수험생 시절 수능 영어 인강으로 들으며 공부를 할 때 가르쳐 주시던 분이기도 합니다. 그분의 강의는 지금 들어도 참 많은 감동이 느껴지기도 하고, 얼마 전에는 타미 선생님의 유튜브에서 고3 모의고사 지문을 강의하시는 것을 보며 영어 구문을 느끼며 영어의 본질을 깨닫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바른영어사의 최신간으로 '영문법 사전'이라는 이름으로 출판된 책이며, 분량은 무려 약 780페이지에 달합니다. 영어 문법에 대한 모든 내용이 빠짐없이 담겨 있어서 영어에 알 수 없는 두려움과 학업적 갈증을 느끼고 계시던 모든 분들에게 한 줄기의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어강사 생활을 하면서 제 나이에 비해 타 강사들보다 정말 많은 책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제 직업이기도 했고 사실상 원서를 제외한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영문법서는 어느 영어 강사보다도 많이 참고했다고 자신합니다. 이 말은 저의 허영심과 자만에서 발현된 말이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대 학자마다 그리고 저자마다 조금씩 문법의 깊이가 있고 표현이 다르며 노하우와 팁이 달랐기 때문에 영문법서의 경우 여러 책을 참고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중에서도 이 책만큼 체계적이고 본질적으로 영문법에 접근하는 책이 사실 매우 드뭅니다. 이 책은 수능 범위를 공부하는 학생들 중 영어를 추가 심화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도 참고할 수 있을 것이고, 편입영어나 공무원 영어 혹은 텝스 등 고난도 공인 영어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말 그대로 '가정 상비 영문법 백과사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개념 설명은 학습자가 최대한 수월하고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탑재되어 있고, 기출문제가 역시 준비되어 있어서 실전 문제로 개념 적용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영어 학습을 팔찌나 목걸이에 비유한다면, 문법은 실을 의미하고 단어 등 어휘력은 꿰어 이은 알 하나하나를 의미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공부하고 여러 번 회독을 늘려가면서 반복해서 이 책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영어 실력을 가지게 된다면 영어 문법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것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바른영어사의 신간 도서를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바른영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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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 피터 드러커에게 직접 배운 경영의 본질
후지타 가쓰토시 지음, 나지윤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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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 관한 본질이자 에너지를 느끼게끔 해준 한 문장의 문구 (직접 책 안에서 찾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를 발견한 후, 자신이 찾던 바로 그 경영의 본질을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저자 후지타 가쓰토시 교수는 경영 분야에서 통달한 인물이라고 일컬어지는 피터 드러커에게 경영 수업을 받기 위해 사비를 탈탈 털어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의 유학길에 올랐다고 전해집니다. 체계적으로 경영을 공부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그는 다수의 저명한 학자들에게 경영 수업을 받으면서 자신의 경영학적 소양을 확장했습니다.

이 책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경영 컨설턴트이자 경영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피터 드러커 교수가 경영이란 무엇이며 관리자는 어떻게 사업체를 꾸려 나가야 하는지 바로 그 본질을 알려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관학교 등 군 간부를 양성하는 곳에서는 실제로 중국의 손자병법 등을 참고하며 공부하기도 하는데, 이 책을 점점 읽을수록 회사나 사업체의 관리자를 위해서 쓰인 책이며 그들에게 정말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직의 아주 기본적인 운영법부터 직원들을 어떻게 기용하고 다루어야 하는지까지 세밀화된 챕터가 이 책 안에 존재하고, 다양한 경영 이론들도 등장하며 경영학에 대한 소양의 폭과 지식의 깊이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영학을 전공하신 분 중에도 실제로 경영, 마케팅, 관리 등에 종사하고 계시거나 관련된 계획을 갖고 계신 분들은 이 책을 꼭 참고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용은 얕지 않으면서도 경영 전반에 관한 상당히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서 깊이가 느껴지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경영 이론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으신 분들이나 실제로 조직에서 관리자가 수행해야 할 업무나 덕목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장교가 되려는 이들이 손자병법을 참고하듯이 관리자가 되고자 하는 분들은 피터 드러커 교수의 경영 수업을 참고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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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에듀윌 TESAT 8회분 기출문제집 (특별시험 대비 가능) - 전 회차 등급예측+성적분석 서비스 | 전 회차 기출해설 무료특강(총 24강)
조시현.고병규 지음 / 에듀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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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기출문제나 테샛문제집을 찾고 계시면 이 책으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지금 테샛 기출문제 8회분으로 구성돼있는데, 51회 기출문제부터 62회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그 중에서 56회 특별 TESAT 문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에듀윌테샛은 기본서 외에도 기출문제도 준비할 수 있도록 출판되어 있는데요! 사실상 시험 직전까지 기본 개념만 볼 수는 없고..... 개념 공부가 끝나신 분은 자신이 알고 있는 개념이 확실하게 맞는지 검증해 보는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그때 필요한게 문풀이겠죠 ㅠㅠ?

 

 

문제풀이는 반드시 퀄리티 있는 문항으로 풀어야 합니다!! 적중률이 낮고 아무 문제나 풀면 오히려 뜬구름 잡는 억울한 공부가 될 수 있으니 꼭 엄선한 문제로 풀어야 하는데요. 이는 테샛후기 뿐만 아니라 다른 시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마지막 테셋 문제집으로 삼으시구 (52회부터 61회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진짜 테샛 문제로 대비하고 시험장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당 'ㅅ';

 

각각의 시험지 구성도 겉표지부터 정말 테셋 시험지처럼 되어 있어서 현실감이 듭니다ㅠㅠㅠ 시험에서도 아는 문제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에듀윌테샛 책은 진짜 테샛 시험의 느낌을 살려주다보니 개념공부 끝나시구 시험장 가시기전에 마무리 정리하기 딱인 책이예요!! 'ㅅ'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서평단에 참여하여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실제로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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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에듀윌 TESAT 8회분 기출문제집 (특별시험 대비 가능) - 전 회차 등급예측+성적분석 서비스 | 전 회차 기출해설 무료특강(총 24강)
조시현.고병규 지음 / 에듀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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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험지처럼 되어있고 답안지로 실제 시험 답안지처럼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개념 공부 하신후에 마무리 정리용으로 진짜 추천하는 책이예요. 52회부터 61회까지 기출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답안지도 기본 개념 알려주는 설명이 많아서 개념 짱짱합니다. -서평단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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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메디슨 - 살리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를 둘러싼 숨막히는 약의 역사
송은호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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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본 도서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이 책은 카시오페아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고 현직 약사이신 송은호 작가님이 집필한 책인데요! ^^ 저자는 현직 약사일 뿐만 아니라 철학이나 세계사에도 해박한 지식의 폭을 보유하고 있는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어떤 약품에 대해서 약학이나 과학적인 논문을 첨부하면서 설명을 기반으로 쓰인 그런 고리타분한 책이 아닙니다. 일반인이 약물에 대해서 충분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한도에서 정보를 전달하려고 하는 저자의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서 엿보이는 책입니다. ^^

또한 그 약물과 관련된 과거 역사들도 함께 이야기 꾸러미에서 하나 둘 편지 뭉치를 꺼내 읽듯이 독자에게 특정 약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제시하는데 이 스토리 하나하나가 정말 재미있어서 이 책을 읽다 보니 책의 한 절반 정도까지는 숨도 쉬지 않고 읽어 내려간 것 같다는 느낌이에요 :)

무엇보다도 근친혼으로 왕비가 된 한 여인은 자신의 혈육이자 남편인 로마 황제를 약초학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분한 이방인 여인을 고용하여 남편을 독살하고, 자신의 친아들이자 로마 사상 최악의 폭군을 황제로 앉히는 악녀의 이야기는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충격적이었습니다. ㅠㅠ 로마에서 대화재가 일어났을 때 하프를 연주했다는 그 사이코패스 황제와 독약에 관한 자세하고도 흥미로운 스토리가 이 책의 내용 중 일부에 포함되어 있으니 다른 분들도 꼭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이 책은 약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세계사와 관련된 교양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책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면서 손에 쥐여주기에도 상당히 바람직한 도서라고 생각이 되네요!! :)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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