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만나는 대만사 수업 -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400년 대만의 역사 드디어 시리즈 2
우이룽 지음, 박소정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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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현대지성에서 또 하나의 괜찮은 책이 나왔네요. 뭔가 출판사 이름을 어떻게 기억하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기존에 읽었던 책들 중에 기억에 남는 양질의 도서들이 많이 출판되는 곳이어서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소개드릴 책은 '드디어 만나는 대만사 수업'이라는 책인데요. 부제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는 것처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대만의 400년 역사를 읽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보통 대만의 역사라고 하면 중국의 공산당을 이끌었던 마오쩌둥과의 내전 사건과 국민당의 대만 세력과 관련된 역사를 주로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저도 대만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역사를 논하자면 이 부분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내전 부분을 더 심도있게 다루는 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 예상과는 달리 아주 오래 전부터의 대만의 역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는 책이었어요.

대만의 전설부터 대만 땅에서 흘러간 역사들까지 정말 세세하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청나라가 통치한 시대, 그리고 이어서 일본이 통치한 시대와 중화민국까지 파란만장한 대만의 역사를 읽어보면서 대만이라는 나라를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책이 너무 크거나 두껍지도 않아서 가볍고 선선한 마음으로 읽어볼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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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보는 헌법 - 100문장으로 이해하는 헌법
심독토 북클럽 지음 / 백북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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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조문들은 너무도 멋있는 문구들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로스쿨 진학이나 사법시험을 또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적은 없지만 법학이라는 과목과 공법에 매력을 느껴 독학으로 헌법과 형사법 책을 취미삼아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명문, 그저 빛.. 모든 조문들이 너무나도 멋지고 아름다운 글귀로 가득 차 있는 대한민국 헌법 조문들에 대한 설명을 여러 법률 전문가 분들께서 설명해 주시는 이 책은 각 조문의 내용이 의미하는 바를 명료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헌법 조문 아래에는 헌법재판소 판례도 있어서 그 법조문과 연관된 판결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헌법 조문에 대한 글귀도 숙지하고 판례도 보니 똑똑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각종 법률은 모두 법적으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판단에 의해 제정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예를들면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대한 사유는 무엇인지 등 법중의 최고법, 헌법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헌법학원론 등 실제 헌법 교과서는 참 두껍고 어려운 책처럼 느껴지지만 이 책으로 헌법이라는 법학 과목에 친근하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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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애리얼리 미스빌리프 - 이성적인 사람들이 비이성적인 것을 믿게 되는 이유
댄 애리얼리 지음, 이경식 옮김 / 청림출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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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으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댄 애리얼리라는 분이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었더라고요. 저는 그 전에는 잘 몰랐는데 다른 분들이 이 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걸 보고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분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 듀크대학교 심리학 및 행동경제학부 교수인 댄 애리얼리 교수는 '경제 심리학'이라는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도 쓰신 분이라고 하네요. 이 세상에는 정말 많은 음모론이 있고 특히 이런 음모론을 총체적으로 믿는 사람들은 주로 미국의 본부(?)라 할 수 있는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사람들이 왜 이렇게 잘못된 것들을 마치 사실인 양 믿어버리게 되는 것인지 인간 본연의 심리에 대한 탐구와 고찰을 통한 통찰력을 제시해 주는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는 UFO를 통해서 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웃음).. 물론 그 사람들이 정말로 외계인에게 납치당했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 또한 존재한다는 것을 이 책은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는 거짓인데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해 이리저리 흘러 다니는 잘못된 정보들과 그러한 정보들을 맹신하며 퍼뜨리는 사람들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한 많은 정보들과 유용한 팁들을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심리학 전문가가 쓴 과학적인 책이어서 많은 신뢰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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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역사 - 표현하고 연결하고 매혹하다
샬럿 멀린스 지음, 김정연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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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들과 속사정들을 알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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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역사 - 표현하고 연결하고 매혹하다
샬럿 멀린스 지음, 김정연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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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예술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고 그 기준도 흔들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예술이 의미하는 것은 그림 그리기를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대리석을 두드려 조각상을 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문학적인 글을 쓰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예술에 대한 개념이 확립되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읽고 예술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우리 인류가 거쳐 간 예술 분야에서의 행적은 어떻게 되는지를 아주 오래 전 역사부터 알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주로 중세에는 기독교가 전 유럽을 지배하듯 상당히 지대한 영향을 미치곤 했는데 이전에 그런 이콘상이나 성모자상 앞에 마주할 때에는 몰랐던 사실들을 상당 부분 알게 되었습니다. ​왜 이 그림이 이렇게 배치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이러한 예술적인 구도를 생각해 내고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작품 속에 투영시켰는지 그 의도와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는 대중적인 교양 미술 작품들 뒤에 숨겨져 있던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나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을 것만 같은 예술가들의 속사정과 이야기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었습니다. 소소의책 역사 교양서 시리즈는 철학, 고고학, 언어, 시, 과학, 문학 등 상당히 많은 책들이 있던데 이 책은 표지가 분홍색으로 되어 있어서 너무 이쁘고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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