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해커스 민간경력자 PSAT 12 + 1개년 기출문제집 : 언어논리 + 상황판단 + 자료해석 - 공기업 NCSㅣ최신기출문제(2023~2012년) 수록ㅣ5·7급 민경채ㅣPSAT 기출 해설강의ㅣPSAT 영역별 핵심 이론 노트
해커스 PSAT 연구소 외 지음 / 해커스공기업 / 202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 한 권으로 PSAT 기출을 끝내실 수 있습니다. 장담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책이 총 800페이지 분량으로 되어 있고 그 중에 약 540페이지는 문제를 담고 있을 정도로 책에 정말 많은 기출문제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12+1회분으로 기출을 제공하고 있고 책에는 12회분의 기출문제, 그리고 나머지 1회분은 온라인제공으로 되어 있네요. 이 책 안에 담긴 고유한 기출은 최근을 기준으로 2023년부터 2012년까지의 기출이 담겨 있습니다. 정말 많죠..? ㄷㄷ

PSAT는 언어논리, 상황판단, 자료해석 총 세가지 영역으로 되어 있는데 이 PSAT 문제들을 물론 시험을 위해서 준비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준비하시겠지만 글과 문제들의 퀄리티가 워낙 좋고 극한의 논리구조를 탐구할 수 있는 문제들이어서 꼭 시험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두뇌 발달을 위해서 풀어보시는 것도 저는 물론 권장합니다. 사회가 점점 디지털화되면서 요즘에는 문해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고 지금 학생들이 성인이 될 시기에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글을 읽으면서 활자에 익숙해지고 문해력과 논리 구조를 갖추기에는 PSAT 만한 문제가 없다고 자부합니다.

그 중에서도 집약적으로 군더더기가 전혀 없이 오직 기출만을 풀기 좋고 필기하기 용이하게 편집해서 정리한 해커스 교재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단순히 문제만 복붙한 책이 아니라, 300여 페이지에 달하는 해설지가 매우 정교하고, PSAT 전문가의 총평부터 '빠른 문제풀이 TIP'까지 다양한 PSAT 팁을 해설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매우 큰 장점이 됩니다. :) PSAT 공부하시는 많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장의 맛 - 셰익스피어처럼 쓰고 오스카 와일드처럼 말하는 39개의 수사학
마크 포사이스 지음, 오수원 옮김 / 비아북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학 작품에는 정말 많은 기법이 사용되고, 그 중에서도 이 책은 저자가 영국인이고 작가여서 영문학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저는 영문학을 공부하는데 이 책은 나에게 그야말로 딱 맞는 책이었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 도서였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문학에도 수미상(쌍)관법이나 활유법, 의인법 등 여러가지 수사학 기법이 있는 줄로 알고 있지만 영문학에서도 이러한 기법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영문학계의 거장 중의 거장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문장들로 더러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영문학을 공부하면서 제가 문학 작품에서 보았던 여러가지 기법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에는 시와 소설을 막론하고 모든 장르에서 작가의 놀라운 문학적 지식을 통해 수사학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전에는 그저 작품을 보면 아, 뭔가 기법이 비슷하네? 정도만 생각하고 넘어갔던 것을 이제는 정확히, 그리고 구체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이런 기법 하나하나가 모두 명칭이 나름대로 있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네요.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감회가 상당히 다릅니다.

영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영문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인생에서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하고요. 아마 전공 교수분들도 이 책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수사학을 기반으로 쓰인 책이지만 반드시 영어와 관련있는 것은 아니고, 한글 번역본도 같이 나와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책 내용은 이해할 수 있으니 어려울까봐 걱정하실 필요는 없이 유익한 책이라고 느끼실 겁니다. :)

* 북유럽으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4 기분파 자동차정비기능사 필기 - 최신 CBT 출제유형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 수록 2024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자동차정비기능사 필기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는 교재입니다. 기분파 교재는 항상 그렇습니다만 불필요한 부분이 없고 잡스럽게 페이지 분량을 잡아먹는 느낌이 전혀 없다는 것이 교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수험생들은 필요한 내용을 콕콕 잘 집어주는 교재가 필요하고, 쓸데없는 부분이 없어야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책 두께만 두껍고 내용은 별로인 구성의 책은 크게 동무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러한 단점이 없는 책이다보니 어떤 분이 공부하더라도 만족할 만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교재에서 설명하는 자동차의 각 부분들의 부품이나 작동 메커니즘에 관한 부분은 모두 이미지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서 줄글로만 보는 것보다 그림을 기반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개념이나 부품 부분에 이미지가 있어서 개념을 이해하고 정리하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개념 부분에는 제가 첨부한 이미지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필수개념'이라는 붙어 있어서 수험생들이 다른 개념들보다 좀 더 깊게 신경쓰고 꼭 알아야 개념 부분들이 정리돼 있습니다. 형광펜 표시로 되어있다보니 가독성있게 눈에 잘 들어와서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여러번 보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

편집도 깔끔해서 개념이론파트가 난잡하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좋더군요. 드라이브라인 챕터의 차동장치 파트에서는 차동장치의 원리에 대한 개념이 나오는데, 이 부분에는 책에 아예 큐알코드가 찍혀 있어서 스캔해서 영상으로 메커니즘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기분파 책의 또다른 장점은 문제수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책이 두꺼운 느낌도 들지 않지만 책에 워낙 군더더기가 없어서 개념 부분과 문제가 많이 들어있는데도 두껍지 않은거겠죵 ㅎㅎㅎ 문제가 정말 많아요. 한 파트당 평균 70여개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풀면서 문제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실거라고 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막다른 길의 선택들 - 예측할 수 없는 내일을 위한 헤일 메리의 법칙
윌리엄 L. 실버 지음, 김경애 옮김 / 청림출판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달하려는 내용이 명확하고, 가벼우면서도 흥미롭고, 평소에 비슷한 부류의 다른 책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새로운 사실들이나 흥미진진한 교양 지식들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고 저도 읽으면서 '아 이 책은 꽤 재밌네. 주변 사람들한테 추천해주거나 선물해 줘도 괜찮을 것 같은 책이다.' 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생각했던 책인 것 같습니다. 미국의 금융학, 경제학 교수로 30년 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저자는 30년 간 뉴욕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지도한 최고의 커리어를 보유한 사람입니다. 그동안 보고 느꼈던, 그리고 터득했던 세상의 법칙을 집약적으로 정리해 이 책에 담아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미국인이다보니 미국 정치나 미국의 대통령들에 관한 이야기들도 많이 있어서 주로 미국 문화에 관심이 가장 많은 제게는 그 어느 책보다도 볼 거리가 많은 책이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많아서 좀 더 신선하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고요. 읽는게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고, 한마디로 표현하면 딱딱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책입니다.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정말 얼마나 될까요... 주말에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의 향기가 납니다. 저자가 이제껏 MBA 과정을 지도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에 대한 흥미로운 한 편의 에세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제가 재미있었으니 다른 분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시아에서의 냉전
션즈화 지음, 김국헌 옮김 / 소명출판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시아에서의 냉전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중국 대학의 저명한 역사 교수가 쓴 책을 번역한 것입니다. 그는 해박한 역사 지식에 더해서 대량으로 기밀이 해제된 다양한 러시아 문건들을 기반으로 새롭게 밝혀지고 정립되기 시작한 한국전쟁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것 처럼 엄청나게 자세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6.25전쟁(한국전쟁)을 미국에 대항하여 조선(북한)을 돕는다는 이름의 '항미원조전쟁'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책도 원본은 중국인이 쓴 책이다보니 항미원조전쟁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고, 기존의 우리들이 주로 연합군 측이나 한국과 미국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전쟁과는 달리 북한, 중국, 러시아의 3국 동맹으로 이루어진 공산진영에서 바라보는 한국전쟁에 관한 측면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다양한 시각을 갖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일성이 전쟁을 일으키기까지 러시아의 이오시프 스탈린과 중국의 마오쩌둥 사이에서 어떤 정치적인 전략을 취했는지, 그리고 그 당시 러시아와 중국의 지도자들의 사고 과정과 심리 등이 매우 자세하게 논문같은 퀄리티로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깊이를 매우 더해주는 듯합니다.

러시아에서 기밀이 대량으로 해금되면서 역사적으로 재조명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들이 매우 많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중국 교수는 그러한 문건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점으로 한국전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이나 세세한 것들을 탐구하는 통찰력을 이 책을 통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한국전쟁에 관심이 있거나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