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영상 수업 - 유튜브 영상부터 영화제작까지,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심채윤 지음 / 껴안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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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엄청 인기를 끌고 세계인이 하루에도 엄청난 영상들을 제작하고 있는 21세기의 시대에 유튜브는 이제 사람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아요. 이러한 불가분의 관계가 된 데에는 아무래도 유튜브로 성공한 사람들이 벌어들이는 엄청난 월 수익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영상을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렸는데 제 영상에 만 명이 넘는 조회 수가 찍히는 모습을 보니 참 기분이 묘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많은 사람들이 볼 만한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퀄리티 있는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설명을 읽으며 예제를 따라 해 보는 것도 물론 나쁜 방법은 아닙니다만, 기본적으로 영상이란 무엇이고 그 영상 안에서 사용하는 각종 용어들과 개념들을 익힌 후에 영상 편집을 연습하게 되면 자신이 원래는 알지 못하고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무려 20년 경력의 베테랑 영상 전문가가 집필한 책으로, 영상 편집의 알파와 오메가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촬영 시 각도나 구도에 따라 사용하는 각종 영상 전문 용어들부터, 본격적으로 영상을 만들기 전에 어떻게 전반적인 구조를 설계해야 하는지 등 저자의 노하우가 매우 뚜렷하게 드러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 편집을 꽤 잘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20년 경력의 베테랑의 영상 수업은 그 나름대로 엄청난 희귀성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상 편집을 하고 있거나, 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누구에게나 추천합니다. 책이 가볍고 휴대하기가 용이해서 어디서든 손에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껴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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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박사와 함께 떠나는 기후변화 나비여행 푸른들녘 인문교양 39
송국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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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나비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평소에 나비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나방은 조금 징그러워서 피하는 편인데 나비에 대해서는 아주 근접하지 않은 이상 크게 거부감은 없는 편이에요. 나비를 잡아서 얼굴을 보면 조금 무섭지만, 팔랑거리며 날아다니는 나비의 외형을 보고 있노라면 왜 나비가 이제껏 수많은 문학 작품에 등장하고, 호접지몽 등 고전의 소재가 되었는지 충분히 알 것 같습니다.

애벌레와 나비의 구조부터 나비의 생태, 서식지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고 어떤 식물을 먹고 살고 머무르는 곳은 어디 있는지 등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단순히 나비에 대한 설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분야의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저자분의 글을 통해 생물학적인 지식도 함께 얻어 갈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책이 아닌가 여러 번 생각이 들곤 했어요.

나비는 왜 노란색 나비가 많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동화 속 나비들은 대부분 노란색을 띄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에서 그린 나비 그림에는 노란색이 유독 많을까 이런 생각은 누구나 한 번 쯤은 해 보신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 역시 제가 올린 이미지에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비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생물학적 지식과 상식 또한 많이 습득할 수 있는 나비 백과사전이예요. 제 주변에도 네 발 동물보다 새와 나비류를 좋아하는 학생이 있는데, 제가 책을 다 읽으면 그 학생에게도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푸른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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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고 데이, 옴니아 옴니부스 - 독일문학으로 성서 이해하기, 성서로 독일문학 읽기
송희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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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명망 있는 작가들의 독일 문학을 접할 수 있는데, 여기에 성서 이야기까지 함께 수록되어 있다면 문학을 사랑하는 크리스천들에게는 그야말로 이보다 더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또 있을까요? ^^

성경이 창세기에서 시작하는 것처럼, 이 책도 아담과 하와의 에덴동산 이야기를 다루는 창세기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행여나 크리스천이 아니어서 성경 이야기를 하나도 알지 못하는 독자가 있더라도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성경 이야기를 처음 배우실 수 있을 거예요.

오히려 성경을 원문 그대로 읽는 것보다 이 책을 통해서 해설과 함께 성경을 읽으며 입문하는 것이 조금 더 이해가 잘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거기에 수많은 괴테를 비롯해 매우 잘 알려진 독일 작가들을 비롯해서 그들의 문학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황금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리스천 분들에게는 성경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으니 추천드리고, 성경 이야기를 아예 모르는 일반 독자분들께는 성경의 시작 부분인 창세기부터 성경에 입문해서 차근차근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은 유익한 책입니다. 성경과 문학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각 시대별 사건이 작가들에게 미친 영향들 또한 지대하기 때문에, 세계사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또 다른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독일문학과 성경 이야기, 그리고 세계사까지 세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이 책을 꼭 읽어 보시기 바라요.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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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몸 사용설명서 - 건강하고 똑똑한 뇌를 위한
오철현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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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야말로 뇌와 몸에 대해서 예방의학 박사이자 연구자인 저자가 진짜 '의학'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아닐까요? 이 책을 읽은 후, 저는 제가 그동안 알던 의학 상식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속설임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이를테면, 우리는 뇌의 10퍼센트 정도 밖에는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이고,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가 15퍼센트를 사용하며, 그것보다 더 많이 뇌의 각 부분들을 사용하게 되면 초월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타지 소설 같은 이야기들이 사실은 과학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좌뇌형 인간, 우뇌형 인간 같은 이야기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이 책에서 의학 전문가인 저자가 알려주는 수많은 유익한 지식들 중 하나에 불과해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 상식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꾸고 올바른 과학 지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우 유익하고 읽고 소장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 부분에서 기존의 정보를 수정해 주는 많은 지식을 목도할 수 있고, 그 뒤에는 ADHD, 고혈압을 포함한 많은 질환에 대한 과학적인 이론을 소개하면서 특정 질병들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고, 책의 절반 이후에는 인체에 대한 다양한 상식을 설명해 주는 부분이 많이 등장합니다. ^^ 제가 첨부한 두 번째 사진이 그 부분의 첫 장입니다.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게 쓰여 있어서 어떤 독자층이든 공략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중요한 문장은 주황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가독성을 잘 살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청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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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 - 바쁜 비지니스 퍼슨의 배움을 돕기 위한 경제학 교양 입문서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이호리 도시히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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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경제학을 공부해 보고는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몰라서 난감해 하던 찰나에 만나게 된 귀중한 경제학 입문 서적입니다. 솔직히 저는 경제학이란 과목은 현대인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과목이라고 줄곧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대통령 후보들이 모여서 토론을 하는 자리를 떠올려 보세요. 경제학 이론과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지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맨큐의 경제학을 구입해서 무작정 읽어보는 방법도 시도해 보았고, 매경 TEST나 테셋 서적을 구입해 경제학 공부를 시작해서 책을 읽어 보았지만 내용이 너무 깊어 난해하거나 개인적으론 인강 없이는 사실 이해하면서 따라갈 수 있는 정도의 과목이 아니었습니다. 저와는 성향이 다른지 가족 중에 경제학을 아주 잘 알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지만 저는 그렇지 않더군요. 경제학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양 입문서가 매우 절실하게 필요하던 순간이었죠.

그때 마른 땅에 단비처럼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이 '3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이라는 책인데요. 맨땅에 헤딩하듯 경제학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은 경제학의 생기초부터 차근차근 이론을 숙지할 수 있는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존의 책들은 경제학 입문서라는 탈을 쓰고 지나치게 어려운 면이 있었어요. 경제학의 아주 기본적인 내용을 공부하면서 입문하기에는 사실 이 '30일 만에 배우는' 시리즈를 따라갈 서적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경제학 뿐만 아니라 철학, 심리학 등 시리즈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주변에 경제학에 관심이 있어 보이는 사람들에게 추천해도 좋은 서적입니다. 설명이 이해하기 쉬워서 10대 학생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유익한 도서입니다. 표지와 내지의 파란 색감 덕분에 책을 읽는 재미가 한층 더 성장하는 것 같아요. 어렵고 다양한 경제학 이론들을 쉬운 해설과 이해하기 쉬운 도표로 설명하니까 이 책으로 경제학에 입문해 공부하더라도 머리 아플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미래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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