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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박물관 : 고구려 ㅣ 어린이 박물관 4
전호태 지음, 김진화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2월
평점 :
고구려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그 기상을 사회적으로 많이 부각시키고 있는 요즘..
아무래도 작은 반도에 그나마 반쪽짜리 나라이다보니 더 넓은 만주의 대륙을 향한 우리민족의 마음이 요즘 더욱 간절한가봅니다.
좀더 넓은 나라에 태어나지 못한것이 한인 아들에게 고구려나 발해는 더욱더 큰 이상이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아쉽게도 그 유적을 직접볼수있는곳이 충주나 아차산, 단양정도라는것이 아쉽지만 올 연말에는 중국의 고구려 문화를 보러 여행가기로 약속하고 어린이 박물관의 고구려를 펼쳤답니다.
아이에게 먼저 고구려하면 무엇이 생각나냐고 물었답니다.
주몽, 광개토대왕, 삼족오, 주작, 현무, 청룡,백호...... 역시 대한민국 드라마의 힘은 강합니다.
주몽과 태왕사신기를 열심히 본 아들~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만 줄줄줄~~~
어린이 박물관 고구려는 벽화를 통해 고구려를 더욱 가깝게해주는 다리같은 책인둣합니다.
요번기회에 고구려에 대한 대강의 줄거리를 아이와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주몽을 시작으로 하여 고구려의 건국 배경을 알아보고 주몽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답니다.
글씨 쓰기 싫어하는 아들을 위해 색색의 포스트 잇을 활용해 보았답니다.
다음은 벽화속의 그림을 찾아보고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답니다.
벽화를 통해 그 당시의 사회 문화를 알수있다는것에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하더군요.
개학 하고 얼마되지 않아 준비해 놓은것을 다 정리할 시간이 없었지만 고구려를 알수있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이 책을 통해 고구려를 궁금해 하는 아들을 위해 4월 아차산답사를 신청했답니다. 또 5월 충주여행도 가기로 했죠.
충주 시청에 신청하니 관련 책자와 지도도 보내주시고~
책을 통해 흥미를 부여한 아들이 더욱 고구려에 관심을 가지고 또 관련 문화재도 보고싶어하네요.
책과 체험 후기가 맞물린다면 아이에게 더할나위없는 역사교육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