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신비한 수학탐험
크리스토프 드뢰서 지음, 전은경 옮김, 김흥규 감수 / 북로드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사람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무한’의 개념을
무한 호텔이라는 동화로 설명하고, 프랙탈 , 카오스, 우주의 대폭발의 개념을
열 세살 라우라와 톰 남매의 이야기를 통해 쉽게 풀어쓴다.

우리는 평행선은 영원히 평행 관계를 유지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평행하는 두 직선이 무한에서 만날 수 있음을 사진을 통해 확인시켜줍니다.
그러면서 그 원리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사실 이 ‘평행선이 무한에서 만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할 만큼 제 이해 수준이 높지는 않지만
여하튼 이 명제를 통해 무한의 개념에 한 발자국 다가 선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해변의 모래알의 개수를 세는 방법이나,
지금까지 지구에 내린 빗방울의 개수를 세는 방법을 수학을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도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주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고등학생 아이들에게 무한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같다.

이 책은 특목중, 특목고, 수리 논술, 수학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라고 되어 있는데 특목고나 수학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사람은 정말로 꼭 읽어봐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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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 월드리더가 들려주는 어린이 성공 법칙 18+1
박성철 지음, 김재숙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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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성공은 장애물을 뛰어넘은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빛나는 보석’

그렇다면 성공을 방해하는 세상의 벽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학력과 가정, 가난, 장애, 인종차별, 성 차별을
세상의 벽으로 규정하고 이것을 뛰어넘은 18명의 월드리더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학력의 벽을  뛰어넘은 인물
영화감독 임권택,
친구가 없어 혼자서 창고에서 발명품을 만들던 뉴턴,
낙제점을 세 번 이나 받고도 포기하지 않은 윈스턴 처칠,

어려운 가족환경을 극복한 월드리더
벙어리 동생을 위해 춤을 춘 공옥진,
빨리 병원에 가지 못해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자동차를 만든 포드,
아버지의 대단한 교육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훌륭한 음악가가 된 베토벤

가난의 벽을 뛰어넘은 월드리더
어린 아들을 데리고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도 바라는 부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크리스 가드너,
어린 동생들의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한 루치아노 베네통,
가난한 시절을 잊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자선 사업을 펼친 카네기.

장애의 벽을 뛰어넘은 월드리더
불치병에 걸렸어도 생을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스티븐 호킹,
어릴 때 실명된 눈을 가지고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장애우를 위해
살아가는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 차관보 강영우,
소아마비와 교통사고로 불구의 몸이 되었지만 그 슬픔을 그림으로 승화시킨
프리다 칼로 - 멕시코의 전설적인 화가-

인종차별의 벽을 극복한 월드리더
식민지 조선인의 설움을 딛고 바이올린 제작자가 된 진창현,
혼혈인의 아픔을 이기고 국민가수가 된 인순이,
흑인 차별정책을 반대하다가 20년 동안 옥살이를 한 넬슨 만델라

성차별을 극복한 월드리더
칼리 피오리나 - 전 hp 전문 경영인,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변호사 이태영,
우리나라 최초의 남자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하였다.

이름을 들어본 사람도 있고 처음 들은 사람도 있었지만
이 책에 나오는 18명의 월드리더들은 6개의 편견의 벽을 뛰어넘어
성공을 이루었다.
위인들의 삶을 다른 각도에서 재조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이 맘에 드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나도 세상의 벽을 넘으면 월드리더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는 것이다.
이 책의 부제는 월드리더가 들려주는 성공법칙 18+1이다.
18명의 성공과 +1, 그 +1이 바로 내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위해

현재의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과 나의 장점, 단점, 그리고 공부이외에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아이들 스스로 가족, 장애, 인종차별, 성차별을 극복할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하므로 아이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 아이들은 나를 닮아 자신감이 부족한 편이다. (난 소심한 A형)

하지만 세상의 모든 벽은 노력으로 인해 뛰어 넘을 수 있다. 

물론 이 책을 읽기 전에도 몰랐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 더욱더 구체적인 노력을 해야함을 다시 느낀 것이다. 

많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세상의 벽을 뛰어 넘어 훌륭한 월드리더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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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꼭 짚어 주는 소문난 100문제 3학년 2학기
김양희.김정순 지음, 이동철.우지현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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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장맘이라 시험이 공고되어도 종합문제집 (과목이 다 들어있는)말고는
다른 문제집 풀기가 힘들어요.
마음먹고 과목별 문제집을 사기는 하지만 끝까지 풀어본 적이 없어서
이제는 잘 사지도 않는답니다.

하지만 이 책에는 과목별로 중요 문제가 설명과 함께 나와 있어
받자마자 2학기 시험은 문제가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제를 시작하기 전에 과목별로 공부하는요령
국어의 경우
1) 대상을 비교하여 말해 보세요
2) 새로 알게 된 내용은 정리해 봐요
3) 다른 사람의 의견을 주의 깊게 들어요.

수학의 경우
1) 실제로 경험한 것을 생각해 보고 친구들과 토론해 보세요.
2) ‘약속’을 기억하고 익히기를 충분히 하세요.
3) 많은 연습이 필요해요.

사회의 경우
1) 알고 싶은 내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해 보아요.
2) 견학을 가요.
3)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해 보아요.

과학의 경우
1) 주변을 잘 살펴보고 궁금하면 알아보는 자세가 필요해요.
2) 실험은 즐겁게 직접 해보고 공유해 보세요.
3) 컴퓨터 등을 통한 모의실험이나 과학 사이트를 잘 활용해 보세요.

그리고 각 과목별로 2학기 알아야 할 핵심 체크 리스트가 단원별로 제시되어
있어요.
(예-국어 1단원 : 공통점과 차이점이 드러나게 글을 쓸 수 있어요. 
    수학 1단원: 네 자리의 수의 혼합계산을 할 수 있어요.)

그 다음에 문제가 제시되고 그 문제를 풀기위한 배경지식이 설명되어 있어요.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이 쓰신 책이라 더욱 믿음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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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2007-09-03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거요 옆으로 된건가요 ??

마지막 잎새 2007-09-03 22:10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좌철을 의미하시는 거라면 맞습니다.
보통 책처럼 생겼어요.
 
0학년 과학교과서 3 곤충 - 학교가기 전에 꼭!
4차원 지음, 김도영 그림 / 동아엠앤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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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쉽고 재미있는 책이네요.
주인공 보라와 민국이의 곤충세계 탐험을 통해 여러 곤충들의 특징과
생활모습, 그리고 0학년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쉽게 설명했어요.
만화라는 형식을 통하여 곤충에 대한 알찬 내용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일곱 살 둘째 아이뿐 만 아니라 열 살 큰 아이도 즐겁게 보았네요.

특히, 교과서와  관련된 내용을 ‘학교 가기 전에 꼭’ 이라는 타이틀로
만들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 쉽게 해 주었어요.
3학년 아들이 완전 변태와 불완전 변태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완벽하게 이해한 것 같아요.

한 곤충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보다는 한 가지 특징을 설명한 것도 좋은
시도라고 생각해요. 물론 설명이 더 필요한 것은 종류나 한살이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도 있었고, 아이들이 기억할 수 있는 한계가 주어져서
곤충의 특징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총정리를 통한 깔끔한 마무리까지 ....
교과서에 익숙하지 않은 0학년 친구들과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꼭 봐야할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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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수업 - 우리 아이의 인생을 위한
존 올리버.마이클 라이언 지음, 김안나 옮김 / 북스토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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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읽은 수업 시리즈 - 빌 게이츠의 인생수업, 어린이를 위한 인생 수업-의
완결판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의 두 책이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한 것이라면
이 책은 그 실제를 이루게 하는 어떤 근본적인 것을 설명한다고 할까?

먼저, 첫 수업을 위한 준비단계인 0교시에서는
긍정적인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긍정적인 의사소통은 아이들에게 두려움 없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고, 삶에서 마주치는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사실 이론적으로는 알고는 있지만 늘 실천이 어려운 과제중의 하나를 
언어적인 설명과 함께 교사나 부모가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특히나 내 과심을 끌었던 것은
부모가 알아야 할 세 가지 음성으로
1) 흥미를 유발하는 활기찬 음성
2) 지시할 때 사용하는 단호하고 공정한 음성
3) 한계를 정할 때 사용하는 조용하고 낮은 음성 이다. 
 집에서 부딪히는 상황에서 잊지 말고 사용해야 될 것 같다.

이어 첫째 날은 경청하기, 서로 존중하기, 다양성 인정하기, 
    애정에 대한 확신 갖기, 최선을 다하기를, 두 번째 날은 자기조절
   능력 기르기, 지혜의 시간 갖기, 자신감, 책임과 귀결, 생각과 문제해결,
  협력을 수업의 주요 내용으로 삼아 부모들이, 또는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그러한 내용을 길러줄 수 있을지 설명해 준다.

최선이나 협력, 또는 자신감, 책임이라는 개념에 대해 아이들에게
딱히 이거다 라고설명하기 어려웠던 경험은 다들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 그 답이 쉽게 설명되어 있다. 아이들의 언어로 말이다.
그리고 수업이 끝날 때마다 있는 자료들- 아이들과 함께 인생의 여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연습하거나, 게임을 통해 아이 스스로 인생의 기술을 
 습득하는 방법을 소개해서 부모들이 집에서 쉽게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생의 기술을 알아가도록 돕는다.

가끔은 성인인 나도 자기조절력이 부족함을 느낄 때가 있다.
특히, 아이와의 관계에서 내가 나의 책임이나, 나 스스로의 스트레스로 인해
아이들에게 왈칵 화를 쏟아냈던 기억들이 반성되어진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자기조절능력을 기르는 방법을 가르쳐주지도 않으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조절능력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맨 처음 책 제목을 접했을 때 ‘수업’이라는 말 때문에 약간의 거부감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더구나 첫 번째 수업이라니…… 그것은 늘 학습의 중압감에
시달리는 요새의 아이들을 생각해 볼 때 바람직하지 않은 제목처럼 생각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난 뒤의 ‘첫 번째 수업’의 의미는 각별하다는 생각이 든다.

첫 번째 수업이 중요한 이유는

어렸을 때의 그 능력들이 -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지만 그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인생의 기술들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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