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원 영상으로 보는 놀라운 인체 여행
리처드 워커 지음, 김호정 옮김 / 해나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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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자마자 저희 집 아이들은 왜 모형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3차원 영상으로 보는 인체 여행을 아마도 ‘입체’로 본 모양입니다.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좀 무서운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3차원 입체 영상이라 너무 선명하고 진짜 같아서 무서운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각 기관에 대한 다각적인 영상과 설명이 되어 있어
쉽게 인체 여행을 마칠 수 있는 책입니다.
예로 머리 부분에 대한 설명에서는 피부와 근육이 사라진 머리와 목의 사진과 머리뼈가 제거된 뇌의 쭈글쭈글한 표면 그림을 서로 대비 시켜 보여주고
그 다음에 뇌와 척수의 모습, 대뇌의 모습, 머리뼈의 모습, 머리 근육,
그리고 마지막으로 머리의 세부적 기관인 혀와 코, 귀, 눈, 입과 목구멍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이 책을 보던 3학년 아이가
“이런 책은 궁금한 것만 보고 넘어가고 중요한 것은 
 이것만 보면 돼요“라고 말해서
쳐다보니 작은 글 상자 안에 있는 상식 ‘알고 있나요’ 였습니다.
아마도 실제 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즉, 누군가의 물음에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상식이 담겨져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우리 몸의 구멍, 춤추는 우리 뼈로 이어지는 인체 그림책의 결정판인 것 같습니다.
두고 두고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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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쉽게 하기 - 투명 수채 기법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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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쉽게하기 시리즈에서는 스케치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시도를 해 보았는데 이 투명 수채 기법은 좀 어려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케치는 연필이나 다른 한 가지 종류를 사용하면 되었는데
수채화는 스케치가 기본이 된 상태에서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선뜻 시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런 제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책의 맨 첫 장에 수채화를 잘 그리는 10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먼저 ‘수채화에 대한 어두운 기억을 잊어라’는 지은이의 말에

큰 공감이 갔습니다. 내가 그림을 못 그린다는 생각을 버려야 만이
수채화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외 방법은
‘잘 그린 그림에 대한 고정 관념을 없앤다’
‘간단하고 쉬운 그림부터 시작 한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양한 수채화의 기법을 소개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아직까지 물감을 꺼내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스케치는 해 보았습니다.
아직 스케치 연습이 더 필요한 것 같아서

얼른 수채화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네요.
(아직 수채화를 그릴 준비가 안 되어 있네요.

 수채화에 대한 어두운 기억을 빨리 버려야 하는데...... )

그림을 잘 그리고 싶으신 분들은
스케치 쉽게 하기 시리즈를 먼저 보시고 나서 이 책을 보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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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독서 논술 - 엄마를 위한 김미선 원장의 논술특강
김미선 지음 / 예문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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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3학년이 되면서 논술에 약간의 부담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독후활동이나 독서록 등에 대해 관대한 (?) 편이었지요.
그런 부담감 때문에 책을 멀리 하게 될 것 같아서요...
그럼에도 마음 한 구석에는 3학년이 되었으니
독후활동도 해야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 반, 부담 반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적절한 시기에 저에게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쓴이 역시 논술의 기초를 독서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초등 논술의 경우에는 무조건적이기 까지 합니다.
압구정 논술학원 원장인 글쓴이의 논술 지도 노하우와

아이의 수준에 알맞은 도서목록이 참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덤으로 엄마인 저의 도서 목록을 겸할 수 있어 좋네요..

특히나 나의 고민과 맞닿아 있는 주제
“책을 읽으면 논술이 저절로 된다는 오해와 환상”에 대한 글은
나의 부담과 걱정에 대한 정답을 주었다.

책읽기에 대해 부모들이 가장 쉽게 범하는 오해는
첫째 책만 많이 읽히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수정하고
내재화할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분명히 하고 싶은 주제가 있다.
완벽한 주제 이해는 아니더라도 주제 근처까지는 가야한다는 것이
글쓴이의 생각이다.
나는 그냥 아이들이 자유롭게 읽고 자유롭게 생각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부모 중의 한명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초등학교 3학년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쉽게 주제 근처에 도달할 수 있게
할 것인가가 물음표로 남는다.

두 번째는 아무 책이나 많이 읽으면 된다거나, 반드시 이 책은 읽어야 한다는
제한된 태도가 문제이다.
부모가 먼저 양서를 고르고 책 읽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아이와 함께 책을 고르고 책은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다고
물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권장도서목록만 탁 던지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 외에
‘교과서 논술이 정답이다’ 라든가,
초등과정에서는 논술보다는 독서에 주력하라 등 우리가 알지만
마음속에 부담으로 다가오는 문제들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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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를 꿈꾸는 초등학생을 위한 기적의 영어단어 1단계 (CD 2장) - 중학교 1학년 교과서 단어 기적의 영단어 + 쓰기 노트 3
책아책아! 영어 콘텐츠 연구소.리차드 패니어 지음 / 길벗스쿨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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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제 막 파닉스를 시작한 3학년 아들을 위한 것이었다.
다른 아이에 비해 영어를 늦게 시작한 아이는
듣고 말하는 것만을 1년동안 하였다.
그래서 알파벳도 잘 모른다.
그리고 엄마인 나 역시 알파벳을 모르는 것에 대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역시 단순한 회화 위주로
알파벳이나 단어 쓰기 등은 나오지 않았으므로...
오랫동안 영어를 배운 성인들도 외국인과의 대화자체는 어려워하기 때문에
진정한 영어 공부는 듣고 말하기라는 생각이 좀 지배적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3학년 여름방학이 되어 찾아간 영어 학원에서는
내가 엄청 신봉하고 좋아했던 그 프로그램은 진정한 영어공부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우리나라말도 듣고 말하고, 읽고 쓰기의 네 박자가 조화를 이루어야하듯이 영어 공부에 있어서도 이 네 가지를 모두 소화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그동안 나의 영어공부에 대한 신념(?)이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그래서 서점에서 파닉스 교재를 사와서 방학동안 아이와 알파벳과 간단한 파닉스를 익혔다. 듣고 말하기만 하던 때보다 영어 공부에 더 자신감을 느끼는 것 같았다. 아직 파닉스를 완벽하게 끝내지 않아서 단어공부를 시작하지는 않고 있지만 기적의 영어 단어를 통해 단어를 정복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영어 단어는 중학교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학년별로 600단어씩 총 1800개의 단어를 빈도수에 따라 0순위, 1순위, 2순위로
나누어 실었으며 CD를 활용하여 하루에 20개씩 암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단어를 한 번 읽고나서 뜻을 알려주고 그 단어가 들어있는 문장을 읽는 방법을 택한다. 그리고 학습이 이루어진 후에는 문제를 통한 점검과 받아쓰기를 해야 한다. 받아쓰기용 mp파일은 길벗이지톡 홈피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영어수준이 높지 않은 우리 아이에게는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영어 공부 자체를 어려지 않고 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하루에 몇 개의 단어라도 시작해 봐야겠다. 
 
   

예습과 복습 점검표      본문 내용           시험및 받아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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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영단어장 초등 - Level 1
홍석현 지음 / GenBook(젠북)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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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영어 2년째 하면서 매일 테이프 들을 때마다 나오는 말이
‘연상력 완성 프로그램’이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테이프를 듣고 그림으로 상상해서 그리기도 했었지요.
그러면서 아이들이 영어의 맥락을 이해하면서
영어가 귀에 들어온다고 선생님이 설명을 하셨어요.

그런데 이 책이 초등학교에서 쓰는 영어 단어를 주제별로
연관 있는 단어로 배치해서 매트릭스를 통한 연상 기법으로
암기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루에 2개의 매트릭스를 정복하도록 하여
하루에 18개의 단어를 암기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5일 동안 매트릭스 단어를 암기하고 6일째 되는 날에는 스스로
문제를 풀고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문자 단계 - 즉 쓰기 단계는 아직 진입하지 못하고
저랑 같이 파닉스 하면서 알파벳을 익히고 단어를 알아가는 중이랍니다.
사실 파닉스 단계는 단어 암기하고는 약간의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아이가 3학년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단어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영어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은 매일 단어를 5개씩, 10개씩 암기한다고
들어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이 책이 그런 부담스러운 마음을 싹 가시게 해 주네요.
초등학생용 1단계라 그런지 처음 영어 단어에 관심을 가지는 저학년에게
맞을 것 같습니다.

길벗에서 나오는 기적의 영어 단어는 초등고학년에 더 적절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이 우리 아이의 수준에 맞아서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단어 암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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