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렐레 1 - 우리 곤충도 사생활이 있다, 인간들은 모르는 쪼만한 생물들의 기상천외한 세상
꿈비행 지음 / 떠오르는도끼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출판사 소개를 보고 엄청 기대가 되는 책이었다.

온 가족이 책을 보면서 서로 킥킥거리며 서로 먼저 보겠다고 난리가 난 책이다.
그 동안 곤충이나 벌레에 대한 대부분의 책들은 선명한 사진과 함께 많은 지식을 전달하거나, 만화로 곤충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는 것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다양한 형식으로 벌레의 특징이나 습관, 습성에 대해 알려 준다.

그리고 책 처음시작에서부터 끝까지 독특한 양식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페이지까지 신문형식으로 파리의 생태에 대해 알려준다.

바퀴벌레 인터뷰, 공벌레와 쥐며느리의 차이점을 묻는 퀴즈( 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공벌레가 쥐며느리의 다른 이름인줄 알았다. - 등딱지가 쥐며느리는 13개, 공벌레는 12개라는 사실을 알았다) 꿀벌과 말벌의 일기 -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역할극 대본, 만화 형식, 다큐 형식, 미스터리 소설 형식, 잡지 형식, 채팅, 뮤직 챠트 TOP 10, CSI 수사 일지, 편지글, 블로그 형식 등 정말 다양한 형식의 글을 통해 우리가 모르는 곤충들의 생활을 알려 주었다.

사회의 흐름에 딱 맞는 컨셉들을 골라 그에 맞는 벌레들의 생태를 설명하는 그 기발한 방식이 너무 유쾌하고 즐거운 책읽기가 되게 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것은 벌렐레 문고 종합 베스트 셀러 목록과 해피해피 요리교실에서 나오는 올챙이 콤비네이션 파자 그리고 꿀벌과 말벌의 그림일기였다. 기획하고 창작한 ‘꿈비행’ 창작단과 독특한 이름의 출판사 ‘떠오르는 도끼’는 오래 잊지 못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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