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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만화교과서 1-1 세트 - 전4권 ㅣ 기탄 만화교과서
기탄출판 편집부 엮음 / 기탄출판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일학년이라 전과를 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문제집 요점 정리로 기말고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큰 아이 때는 일학년 2학기 때부터 시험을 보았는데(그것도 국어와 수학만) 작은 아이는 1학기 기말고사부터 전과목을 본다. 둘째 아이라 시험점수에 대해 크게 연연해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 할 것 같아서 문제집을 준비했다. 하지만 문제집을 풀면서는 이해시킬 수 없었던 자세한 내용까지 잘 나와 있어서 고학년 전과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덕분에 엄마인 나까지 1학년에 다시 다니는 기분이 들 정도이다.
기탄 만화 교과서는 만화 속 주인공이 되어 만화세계에서 학습내용을 경험하고 주어진 갈등을 해결한다. 또 만화로 학습 요점을 만나고 현직 선생님의 강의도 들으면서 완벽한 예습과 복습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특히, ‘교과서 백과사전’ 코너를 두어 심화 학습이 가능하게 해주고 멋진 현장 체험 학습 장소를 제공해 주는 페펙트한 만화 교과서다. 어린 아이들의 눈에 맞추어 풍부한 사진자료로 눈이 즐겁게 공부할 수도 있다.
교과서 별로 특별히 좋은 점을 적어 보면
<국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흉내 내는 말을 쉽게 연습할 수 있는 동화를 수록하여 아이들이 직접 흉내 내는 말을 색칠해 가며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교과서 내용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꼼꼼하게 짚어주고 마무리로 문제까지 풀 수있도록 하였다.
<바생>
만화와 교과서 내용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고 문제까지 나와 있어 기말고사의 완벽한 가이들 역할을 해 주었다. 더 깊이 들어가서는 생활모습 전반에 대한 소개와 박물관등 체험학습 장소까지 소개하였다. 교과서 내용을 더욱 쉽게 설명한 ‘교과서 백과사전’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
<슬생>
몰랐던 학교 놀이기구의 이름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다른 과목은 ‘교과서 백과사전’ 코너가 마음에 들었는데 슬기로운 생활은 ‘교과서 돋보기’ 가 좋다. 그동안 문제집을 풀면서 자주 틀렸던 부분을 확실히 알고 넘어가게 되었다.
<수학>
우리 아이가 제일 먼저 고른 과목이 수학인데 읽으면서 하는 말이 “멍청이 같아. 수의 순서도 잘 모르네.‘라고 하였다. 나는 수학은 항상 자기 수준보다 한 단계 낮은 문제집을 풀면서 자신감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나의 생각과 딱 맞아 떨어졌다. 아이가 쉽게 즐거워하면서 읽으면 그걸로 만족한다. - 사실 만화교과서 수학은 그 뒤로 없어져버렸다. 아마도 학교에 가서 읽다가 놓고 온 것 같다. 그래서 엄마인 나는 아직 수학을 본 적이 없다.
문제집을 풀면서 설명하기 어렵거나,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쉽게 나와 있어서 기말고사 준비하면서 너무 행복했다. 4학년 아이 것을 미리 준비해 주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