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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무지개 잡으러 가자! - 주니어버전 무지개 원리
차동엽.구경분 지음 / 동이(위즈앤비즈)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전에 인터넷 카페에서 어떤 분이 자신의 추천 도서로 <무지개 원리> 라는 책을 소개 한 것을 본적이 있다. 그 글에 대한 댓글에서 많은 분들이 그 책에 대해 칭찬을 했던 기억이 있어 책 <무지개 원리>가 궁금했었다. 하지만 자기 계발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얼른 책을 구입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에 <무지개 원리>가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출판 되어서 4학년 아들과 함께 <무지개 원리>에 대해 함께 알아보기 위해 선택하였다.
책을 읽다보니 전에 읽었던 <꿈꾸는 다락방>의 내용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꿈꾸는 다락방>에는 나와 있지 않는 구체적인 실천방법이 있어서 더 쉽게 느껴졌다. 자기 계발서의 대부분은 자기의 실천을 전제로 하는 거라서 늘 읽을 때 뿐이고 실천은 뒷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은 오늘 당장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일곱 명의 어린이는 늘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상욱이, 공부는 잘 못하지만 식물을 잘 가꾸는 민희, 장래 희망이 무엇인지 잘 몰랐던 은서,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자신감을 잃은 현성이, 나쁜 말을 많이 하는 윤석이, 나쁜 습관을 지닌 태규, 단소를 쉽게 포기 했던 지혜이다. 이 일곱 친구들이 예전의 자신을 되돌아보고 되찾은 무지개 원리는 긍정적인 생각의 축복, 지혜의 씨앗을 뿌리는 축복, 꿈을 품는 축복, 성취를 믿는 축복, 말을 다스리는 축복, 습관을 길들이는 축복, 절대로 포기 하지 않는 축복의 일곱 가지 원리이다.
일곱 가지 원리 중에서 내가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말을 다스리는 축복’ 이다. 일본인 에마토 마사루의 ‘밥 실험’에 대한 이야기는 전에 다른 곳에서 한 번 읽은 적이 있다. 똑 같은 밥을 두 개 놓고 한 개에는 매일 감사하는 말을, 다른 한 개에는 망할 자식이라는 말을 매일 하게 했을 때 감사하다는 말을 들은 밥은 발효되어 향기로운 누룩 냄새가 나고, 망할 자식이라는 말을 매일 들은 밥은 형편없이 부패해 썩은 냄새가 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글을 읽는 순간, 우리 사무실의 한 직원이 생각났다. 이 직원은 딸이 판소리를 공부하는데 엄마가 바라는 아이의 꿈은 대학교수다. 이 직원은 집에서 딸을 부를 때 “정교수님” 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면 아이도 “네” 라고 대답하고, 가끔 아이가 공부를 힘들어하면 “교수는 남들 놀 때 놀고 남들 공부할 때 공부하면 될 수 없다”는 말을 하면서 아이를 독려 한다고 하였다. 이 말을 듣고 나는 이 아이가 크면 반드시 교수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생활 속에서 이런 지지와 격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더욱 더 격려의 말, 승리의 말, 매력의 말 등 좋은 말, 아름다운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일곱 가지 무지개 원리를 알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가 먼저 그 원리를 실천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 아직은 부족하지만 노력하면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야한다. 아이와 함께 책만 읽는 것으로는 조금 부족하고 서로가 서로를 믿으면서 실천해 나가야 진정한 의미의 무지개 원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린이를 위한 책을 읽으면서 성인용 도서인 <무지개 원리>가 더 궁금해지는 책이다. 내 인생의 일곱 가지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 내 인생의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