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유로운가? 작은철학자
아니사 카스텔 지음, 심지원 옮김, 강효숙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자유로운가?’ 이 책 한권을 통해서 많은 사유를 할 수 있었다.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인간의 본성에 대한 생각......
이 책을 읽는 나는 과연 자유로운가?
진정한 의미의 자유는 무엇인가?

이 책에서 절대적인 자유는 상상 속에서만 가능하고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개념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자유는 다른 사람에 의해 제한을 받거나 스스로 절제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절제하는 부분과 다른 사람에 의해 제한을 받은 경우를 ‘자유’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자유는 말 그대로 자유라고 생각하는(우리가 예전 학창시절에 배운 방종) 사람들이 요즘에는 더 많은 것 같다.

여기에서는 자유의 의미를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가장 자유롭지 못한 사람인 ‘노예’와 보통의 사람을 비교 설명하였다. 워낙 철학적인 글이라 부족한 내 머리로는 정리가 되지 않아 머릿글에 나온 루소의 말 “인간이 자유를 포기하는 것은 인간의 자격을 포기하는 것이며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권리와 의무마저 포기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인간의 자유를 가장 잘 설명한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자유로운 사람은 자유로운 정신을 가진 사람, 즉 독립적인 정신, 성찰하는 태도가 있어야 자유로운 인간이 될 수 있으며, 나한테 달린 문제는 되도록 잘 조절하고 나머지 것들은 일어 나는 대로 내버려 둔다는 의미로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설명한다. 하지만 나는 나의 성향과 비슷한 ‘자유’ - 나에게 관련한 문제만 해결하고 나머지 것들에는 관심이 없는 나의 성향과 비슷한 자유- 는 너무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철학이란 원래 답이 없고 그냥 생각의 깊이를 더 해 주면 그걸로 그 임무는 다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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