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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교과서 마스터 수학 4-가 - 2008
개념교과서 집필위원회 엮음 / 아울북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3학년 1학기때 수학을 선행학습한 아이가 수학 단원 평가 65점을 맞아 왔을 때 나는 나의 공부법이 틀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행학습 대신에 복습을 택했다. 그리고 1학기 기말고사에서 수학 100점을 맞았다. 1학기 기말고사는 개념이해가 안 된 부분이 출제가 안 되어 운이 좋게 맞은 100점이다. 아이 스스로도 그 문제가 안 나와서 100점이라고 했을 정도이다. 여름 방학 때는 진도보다 1단원 정도만 앞서는 선행학습을 하였다. 다른 과목은 따로 문제집을 풀지 않아도 수학만은 하루 3장씩 꼬박 풀었던 아이가 2학기 때 단원평가를 또 65점 맞았다. 도대체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한 생각이 들었다.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답답했다. 그래서 풀던 문제집을 다 놔두고 개념 교과서 수학 (3-2) 단원평가 문제를 풀게 했더니 분수와 나눗셈을 제외하고는 3-4개씩 틀렸다. 그래서 그 날은 개념교과서의 틀린 문제를 다시 이해시키면서 보니 아이가 혼동했던 개념을 틀린 문제를 통해 정확히 이해하였다. 다음날 기말고사 결과는 100점이었다. 2학기 때는 개념이해가 안된 1학기 때와 비교해 완벽한 개념이해를 획득한 후에 이루어진 100점이다.
3학년 2학기 개념교과서를 처음 받았을 때는 선행학습용으로 제격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복습 및 개념 확인용으로 좋은 교재인 것 같다.
2008개념 교과서 수학 마스터(4-가)를 보니 개념 교과서보다 더 개념을 콕콕 집어 설명해 놓았다. 특히, <이미 배운 내용 되짚어보기>를 통해 이전에 학습한 개념을 복습하고 새로운 개념을 설명한다. 그리고 나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개념 지도를 통해 개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단원평가를 제시하였다. 특히, 개념교과서에는 없는 서술형 평가를 추가하여 아이들의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평생성적이 결정된다는 중요한 시기인 4학년에 개념교과서 마스터를 알게 되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학년 때의 시행 착오를 거울삼아 4학년 때는 선행 학습 및 개념 확인 학습을 통해 수학 100점을 자신 할 수 있을 것 같다.